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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UFO, 단지 예술적 표현일까?

RubyGuy |2006.11.13 16:28
조회 2,034 |추천 0

우선, 전 이 글에서 모든 판단은 보류하겠습니다. 다만 사진들만 쭉 훑어서 보여드릴테니 보는 분들께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양 사람들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기독교 문화가 많이, 깊숙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은 독실한 신자라고 할지라도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농담에 대해 여유롭고 관대한듯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건 신성모독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도 많이 보여지는데 예전에 제가 읽어 보았던 단편 하나를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어두운 밤, 외양간을 몰래 빠져 나오는 두 사람의 대화
"흑흑, 우리 아니가 이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괜찮소. 언젠가는 데리러 올테니까."
"그런데 이곳이 지구 어디쯤이라고 했죠?"
"이곳 사람들은 이스라엘이라고 부른다던가?"
이런 대화를 나누며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난다.

대략 이런 이야기로 예수 = 외계인 을 암시하며 끝을 맺는 단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막연히 맨땅에서 빚어낸 작가의 산물은 아닙니다.

12세기 그리스에서 출간된 "The Book of the Evangelists"에 실린 "예수의 탄생"이라는 삽화입니다. 천사 이외에 어린 예수의 머리위를 비추는 반원형의 물체와 그 속의 사람들. 그런데 그들을보면 마치 무언가를 머리에 뒤집어 쓴듯 보입니다. 물론 그림으로 표현하다보니 후광을 저렇게 나타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만 솔직히 후광이라는 것을 저렇게 머리 뒤쪽에 빛나는 구형이 자리잡게 그리게 된 것도 일종의 목시적 기억에 의한게 아닐까 하는군요.

예수의 세례라는 작품인데 하늘 위에 떠있는 비행접시(?)에서 떨어져내리는 빛이 인상적입니다. 1710년 작품인데 단순히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빛이 아닌 원형의 구체를 하늘에 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The Madonna with Saint Giovannino" 15세기경 작품. 우측 상단을 살펴보면...

노인과 개가 열심히 하늘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곳에는 타원형 비행체가 빛을 내며 날고 있습니다.

"The Crucifixion"에 나타나는 예수의 좌우에 나타나는 두개의 형상. 다른 그림에서는...

이렇게 나타나 있습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사실 이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 꽤 있습니다. 태양과 달을 나타낸다는 것이죠. 즉, UFO를 그린 것이 아닌 예술적인 이미지로 나타낸 태양과 달이라는 의견. 판단은 역시 보는 사람의 몫.


이 작품의 경우 예수의 발 밑으로 보이는 모자형 물체는...

말 그대로 모자라고 이야기 함.


앞서 소개했던 그림 중 하나. 왼쪽 위에 원형 물체에서 빛을 쏘아보내는 것은...

이렇게 천사들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빛을 보내고 있다고 해석.

이런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고 하는데...

이런 걸 목격하였다고 한다면 당시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있는 그대로 하늘을 날으는 비행접시? 아닐거라고 보여지는군요. 사람은 자신이 본 것을 알고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걸로 묘사하려고 하는데, 당시 시대상과 종교상으로 본다면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하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창으로 보이는 빛은 후광으로 빛나는 머리등으로 묘사할 수 있지 않을지...)


그들이 그렸던 것은 정말 그냥 종교적 이미지를 예술로 표현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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