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 웹진 슬레이트가 최근 '오늘의 사진'으로 소개한 사진들이
우리가 잊고 지내던 베트남 '고엽제'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사진 속 어린이들은 고엽제에 들어 있던 다이옥신 때문에 기형 상태로 태어나 고통을 받는 모습이다.
베트남 전쟁 동안 미국은 게릴라 소탕을 위해 수백만 갤런의 고엽제를 전국 숲에 뿌렸다.
각종 암과 기형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낳은 고엽제의 코드명은 '에이전트 오렌지'.
(※ 영화 '괴물'은 이에 빗대 미국이 괴물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에이전트 옐로'를 뿌리는 상황을 설정했었다)
매그넘 포토가 2000년 호치민에서 촬영한 이 한 장의 사진은,
고엽제 후유증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13살 소녀는..이분척추병을 앓고 있어 고통받고 있지만 그보다 더한 정신적인 고통으로 한시도 인형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