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욜만 되면 기분이 막 들뜨죠
금욜만되면 일하는것 하나도 힘안들고 미운 우리 소장한테 친한척 말걸고..
제남친이 운동선수로 금욜날 밤에 나왔다가 일욜날 들어가겄덩요...
오늘도 여느 금욜날과 마찬가지로 기쁨맘으로 출근을 헀음죠...ㅋㅋㅋ
제작년 이맘때인것 같네요 ..오빠를 첨만난게...
그땐 사회초년생이라 첫출근하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한 일주일 동안은 눈치 봐가며 욜띠미 일했음죠..(근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지겹지않게 놀수있나 궁리하죠)
어느새 월급날은 돌아오고 마치고 근처 갈비집으로 회식을 하러 갔음죠...
욜띠미 고기를 먹고 있는저에게 내리에 스치는 남자가 있었음다...맞아요 .지금의 제남친이죠..
뽀얀 외모에 그땐 눈에 뭐가 쒸었는지 좋게만 보이더라구요..지금 흑인 저리가랍니다..
암튼 준수한 외모에 술한잔두잔 먹는 모습이 꽤나 맘에 들었음당..
사무실 특성상 거의다 남자사원들이었고 전 신입이었기 땜에 돌아가면서 저한테 술을 건하더군요
저..술 좀합니다 .제가 술을 좋아라 하고 술도 절 따르고..
여지없이 지금의 울오빠를 "가"라고 하겠습니다...저한테 술을 건네러 제 앞자리에 앉더군요...
속으로 무지 좋았습니다...그래도 아닌척 고기만 욜띠미 먹고있읍죠
가:저기 술한잔 하시죠?
나:저 술 못하는데요?(그땐 왜그리 내숭을 떨었나 몰겟음당)
가:에이 그러지 말고 한잔해요?술잘한것 같은데?
나;저 진짜 술 못해요...
그렇게 못해요 못해요 하던제가 내리 여섯잔 일곱잔을 마시고 시간이 많이 늦어 먼저 자리에서
일었났음죠..
그담날 난리도 아니었음니다
저희 사장님 그리고 사모님 술잘한다고 계속그러시던군요..
그담날 계속 그 "가"만 눈에 보이더라구요...그때부터 제 짝사랑이 시작 되었던 것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