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질녀가 기습적으로 사온 어린 토끼 .
단지내수퍼에서 배추를 사나르고,
수시로 씻기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
아파트다보니,
공간 먹이 배설물등의 문제로 갈등이 많다.
하루이틀 어디를 갈 때면,
굶길까봐 사육장째 차에 데리고 다녀야한다.
이런 와중에도,
가끔씩보면 부쩍자란무습이 신기하다.
며칠전의 학기말시험에서 제반에서 2등했다는데,
요구조건이 "제발, 토끼 계속키우게 해줘!" 란다.
기르는 질녀의 맘이나,
길러지는 토끼의 생명이나,
서로 상처받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