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정말 수없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잠시 화가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정말 잘지냈구요
이렇게 지내다보니 남편이 결혼생활에대한 회의 아내에대한 회의를 느낀것같습니다
한마디로 결혼 2년차 권태기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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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하면서 싸우게된 경위도 말씀드릴께요
이사했으니 집들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집들이때 양가어르신들을 같이 모시기로했으면 양가의 시간을 같이 조절해서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어느날 갑자기 시댁어르신이 전화와서 언제 날짜잡았다 준비해라
시동생내외도 연락했으니 연락할필요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전화를 끊더라구요
순간 화나서 시아버님은 왜 마음데로 날짜를 잡으시는거야? 라고했더니
말한마디 없더니 몇일뒤에 친정에 전화했냐고하는겁니다
저는 그떄까지도 화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처음으로한 집들이때도 역시 양가어르신모두 모였구요
시아주버님 내외 시동생 내외 모두 참석해서 집들이했는데
친정어머님과 저만 죽어라 반찬 만들어데고 설겆이다했습니다
시어머니 시여동생 형님마저 작은방에 들어가서 깔깔대면서 웃고있었죠
그때 생각이나서 친정엄마 이번에는 안모실꺼다 우리엄마가 식모냐고 내가 못오게할꺼다라면서
싸웠습니다
처음 집들이때도 그랬는데 또 집들이하면 그러한 상황이된다면 친정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질것같아서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내가 다도와준다고 모시라는겁니다
근데 그사람 평소에도 잘안도와주는사람인데 집들이라고 도와줄꺼란 믿음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날짜잡는것두 내가 다해야할일인데 친정부모님은 물론 나의 의사도 묻지않고 마음데로 잡았고 남편이 도와준다고해도 친정엄마손길이 필요한데
남편이 친정에 전화해서 날짜가 그렇게되었다 오셔서 축하해주세요하면서 전화해주길바랬는데
저한테 전화하라는것부터 전 화가나서 싸우게된겁니다
제가 미쳤다고 남편한테 대들었겠습니까?
그렇게해서 이번 집들이때 사우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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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두 집들이하는일로 좀 크게싸워서 제가 소리쳤습니다
상대방도 소리치며 싸우고선 그뒤로 얘길하지않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서 집들이해야하니깐 우리 그만 하고 풀자고했습니다
싸우고 일주일동안 얘기도안하고 투명인간처럼 살다가 넘 답답해서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근데 그사람 제가 소리지르는거보면서 너무 질리고 더이상의 사랑도 느껴지지않는다고하네요
그러면서 별거를 요구합니다
별거도 따로 떨어져지내는게아니라 같은집에있으면서 같은방쓰면서 얘기하지말고
지금처러 좀 지내자고하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남편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우리 좀더 노력해보자 하지만 당신이 내게 사랑도없고 너무 질려서 힘들다면
당신위해서 이혼하자고 정말 깨끗이 쿨하게 헤어지자고
하지만 난 당신이 다시 돌아오길바란다고...
정말 이혼이란 얘긴 진심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메일이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소리지르고 악쓰는거 보면서 너무 지치고 질려버려 사랑이란 감정도 느껴지지않으니
우리 좀더 생각할시간을 갖기위해서 별거를 하자고 보냈왔더라구요
전 벌써 일주일동안 말안하고 살았고 일주일을 친정에서 보냈는데
또 별거를 주장하니 이사람이 너무 멀리갈것만같아서 제발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사람한테 정말 잘해주고싶어서 아침에 화장실부터가니깐 거울에다가
사랑스런 메세지도 남기고 끼니때마다 문자도 남기고했는데
그사람 저한테 한통 문자로 내가 보낸메일을 이해못했냐면서 혼자있고싶으니깐
제발 내버려두라고합니다 자꾸 저한테 더 상처되는일이라고
주변친구인들의 말을 들으니깐 그냥 가만두라고합니다
남자들은 원래 혼자입고싶어사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어제부터는 태도를 바꿔서 최소한의 얘기 왔어? 밥은 먹었어? 차려줄까? 그리곤 아무말도
시키지않고 그냥 티비보고 잤습니다
그사람 혼자서 밥챙겨먹고 티비보다가 제 옆에서 잠들더군요
이남자 저한테 정말 사랑이 다 떠나 질려버린건지
아님 조금이라두 사랑이란 감정이남아있는건지
남자들의 심리를 알고싶어요
전 너무나 많은 생각들로인해 살이 4KG이나 빠졌습니다
밥도 안넘어가고 이사람 정말 저랑 이혼할것만같아서 죽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