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년넘게 사귄 3살 연하의 남친과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일주일정도 됐는데 남자친구가 오디션이란 겜에 빠져있더군요
남친이 아는동생의 친구였는데 서로 힘들때 위로해주고 연락을 주고 받다가 사귀게 됐구요
강원도 부산 장거리 연애를 했어요
집이 서울인데 학교 때문에 강원도에 있었던거죠
멀리 있어도 한달에 두번은 만났었거든요
자주 볼수가 없으니깐 화상캠을 구입해서 퇴근후에 항상 같이 이야기 하면서 데이트 했어요
겜도 같이 하구요
어린이날이 끼고 연휴고 해서 남친을 만나러 갔는데
통화 목록에 첨보는 여자와 주고 받은 문자가 있길래 무슨 문자를 주고 받았냐고 봤떠니
모조리 다 지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것떄문에 왜 지우냐고 싸우고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말을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쫌 그런게 있어요
먼가가 느낌이 와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면 거짓말은 다 알아내는 그런게 쫌 있어요
그래도 문자 지우고 거짓말 하는거 때문에 장거리인데 믿음이 없어졌다고
어케 사귀냐고 부산 돌아오는날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도 울고 남친도 울고 터미널 간다고 나오는데 울면서 붙잡더라구요
잘하겠다고 잘할테니깐 그러지 말라고 ..
그래서 저도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서로 잘하자고 약속하고 부산에 왔거든요
그리고 2일정도가 지나서 그냥 평소처럼 지내다가 말다툼을 했는데 남친이 안되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는거예요 시간이 지나도 우린 똑같이 반복될꺼란 말과 함께 ...
그래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이별을 전화통보하는게 어디있냐고
만나서 내눈을 보고 얼굴보고 그렇게 말하라고 ..
오지말라고 했어요 오면 더 힘들어진다고 ..그래서 남친이 나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친구들이 시간을 쫌 줘보라고 그뒤에 찾아 가보라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친이 오디션이란 겜을 한다는 사실을 제가 알게되었어요
자주 하는겜은 접속도 안하길래 진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구나 했었는데
제가 부산으로 돌아온날도 오디션 캐쉬충전하고 헤어진 담날 충전하고
휴우 ...대체 그겜이 머길래 그렇게 빠지는건지
그리고 문자를 삭제했던 그 여자가 오앤인가 ..그렇더군요
물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졸업반에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일주일에 10만원이라는 캐쉬충전에 아침부터 자기 직전까지 겜만하냐고 ..
아무런 말이 없더군요
저도 겜을 즐겨라 하기 때문에 겜가지고 머라하는건 아닙니다
대체 어떤 겜이길래 거기에 빠져서 오앤도 만들고 캐쉬충전까지 하고 빠져서 사는건지 ..
답답해서 오디션하는 친구 아디를 빌려서 접해봤습니다
남친 아디 검색하니 남친이 있더군요 그 오앤과 함께 클럽댄스인가..그걸 하는걸 관전해봤습니다
서로 댜긔라고 부르더군요 그리고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했따는 남친
휴우...하트가 오고갑니다 둘이서 귓말을 하나보더군요
제나이 29 남친나이 26 서울과 부산 ...진짜로 답이 안나왔지요
첨 시작할때도 결혼을 전제로 시작을 했었구요
남친은 사귀자마자 부모님께 바로 말씀을 드렸고 남친아버님과 술을 마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르 했다고 합니다
여자를 만나봤지만 진지하게 사귄다고 ..결혼을 전제로 ..
남친 아버님은 잘 생각을 하라고 그리고 여자집에 먼저 허락을 받고 인사오라고 했답니다
물론 저는 집에 비밀로 했습니다 동생 커플만이 알고 있구요 ㅠㅠ
매일같이 선보라는 부모님들 ...이래 저래 핑계되면서 1년이 넘게 버티고 있었죠
제가 야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야구 시즌이 되고 나니 친구들과 야구도 보러 가고
집에 도착하면은 남친과 하던 겜보다는 야구중계를 보고 ...
아마 제가 쪼금씩 남친에게 소홀해질때쯤 오디션이란 겜을 시작한거 같았어요
거기서 남친은 오앤이란걸 만들고 그애와 연락을 하고 지낸거 같았어요
제가 직접 오디션하는걸 보고 나니깐 진짜 이남자에 대해서 너무 실망이 컸구요
아직 미련은 너무나도 남아있찌만 나처럼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그사람 생각에
저는 더 맘이 아팠고 우리 현실때문에 헤어지는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나도 애틋하고 그리운 사랑을 1년넘도록 해왔기에 ..그사람도 힘들꺼라 생각을 햇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고나니깐 나란 여자가 대체 그남자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
내가 알던 그사람이 아니것 같았습니다 ...겜이 사람 망친다는거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 오디션하는걸 본날 저는 그동안 차마 지우지 못한 사진들을 삭제하고 폰번호도 삭제하고 모든걸 정리했습니다 ..제맘을 빼고는 ...ㅠㅠ
맘이란건 맘대로 쉽지가 않더군요
머리는 헤어짐을 말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 맘이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이별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미련이겠지요 ...
그런데 어제 저녁에 평소 다같이 겜을 하던 동생 한명이 남친과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고 해서
그애에게 물어봤습니다
혹시 같이 오디션을 했냐고 ..했답니다 ㅡㅡ;
그럼 그 오앤도 아냐고 ..안답니다 ㅡㅡ;
대체 머냐고 ...실제로 사귀냐고 물었떠니 아니랍니다
원래 오디션이란게 그런겜이랍니다
캐쉬질하고 ..오앤 만들고 사진 주고 받으며 연락하고 그렇게 같이 겜하고 그러는거랍니다
실제로 사귀는거 아닌걸로 안다고 그여자는 남친이 있따고 알고있따면서
남친이 써든을 다시는 하지 않는다고 제 생각이 많이나서 안할꺼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힘들어 했따고 합니다
잊기 위해 더 겜에 빠져서 하는거 같다고 ...학교도 안가고...
솔직히 그 친구 말도 못 믿겠습니다 어차피 남친의 친구이기에 ...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할때 나를 붙잡고 울던 그남자의 눈물과 얼굴만 기억이 납니다
그 눈물만은 거짓이 아니기를 ....
그래도 사귀었던 그 때만큼은 진심이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