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누구를 욕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난 그거밖에 안되는건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뭐 제목에서 말했듯 세컨드 제의를 받았습니다.
뭐 대놓고 나랑 몰래 사귈래 바람필래 이건 아니였지만
그런게 충분히 느껴지는 말투 행동 눈치_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지금의 이 사람말고도
전에도 그런 대접을 은근히 종종 받았습니다
처음엔 웃기는놈 나쁜놈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바뀌어도 시간이 지나도 전 항상 저를 좋아한다
그게 아닌 세컨드하자는 그런 식의 대우 뿐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자괴감이 생깁니다 내가 어때보이길래 저런대우를 하는걸까..
제 스스로 말하는건 신뢰감이 없다는거 알지만
저 싸보이고 머리비고 천박해보이고 그런애는 아니거든요
쉬워보애는 애도 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건 제 생각이니 패스하고..
부모님이 엄하셔서 외박도 한번 못해봤고 집에도 10시면 들어갑니다
(올해 24입니다)굉장히 야하게 생기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비어서
뭔말인지도 모르고 웃는 바보도 아닌거 같습니다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고 그렇다고 하구요
나름 눈치도 센스도 빠른편이라하고 정치 사회 그런 시사적인 문제도 빠삭까지는
아니여도 왠만큼은 꿰고 있습니다
술도 잘못해서 맥주 한병이 치사량이라 자주 하지도 않고 해도 반병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완전 거지같아서 드럽거나 반대로 남자라면 환장해서
남자들한테 들이대는 성격도 아니고..그렇다고 막 옷을 야하게 입는다던지 그것도
아닌데..치마는 입어도 무릎정도고 티도 제가 좀 슴가가 큰편이라 신경쓰여서
조금만 파여도 안입습니다.
근데 그런 제의를 받으면 참 씁쓸합니다
차라리 아예 무슨 아저씨들이면 뭐 엔조이하잔건가하면서 욕이나 한마디 날려주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역시 외모인건ㄱㅏ..싶기도 하고..
눈치센스는 남들도 다 인정하거든요 인간관계도 비교적 넓은편이구요
제자랑인지 제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격빼면 시체라고 합니다
성격빼면 볼게 없다는..거겠죠 재미있고 센스있고 귀엽고 뭐 그렇대요
(근데 하나도 기쁜기분은 아니네요 쩝)
사실 제 외모가 별로라는 건 저도 압니다 얼굴도 그렇지만 몸매도..쩝..
저 키도 작구요 살도 있구요 얼굴도 큰데 어깨는 또 좁아요..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좋아도..생긴게 이래서 창피하니까 저러는건가?싶은..
진짜 세컨드 이런거 잘 모르는 어릴때는..
진짜 잘모른 저도 웃겼지만..그놈도 그놈 여친도 웃겼던게..
3이 자주 만났는데..전 친구로만 생각해서 만난거였거든요
근데 그자식도 웃기더라구요 둘이서는 잘 안만나요
나도 그 여친도..
나중에 들은건..여친이랑 둘이 만나면 지루하고
나랑 둘이 만나면 남들한테 쪽팔리대..어처구니 없어서..
그리고 3이 만나면 여친은 가끔 버립니다..;;
언젠가는 3이 영화보고 그남자랑 영화얘기 완전 통해서 흥분해서
얘기해보니 여친은 어디갔나 안보이고...;;
무튼 뭐 지난 얘기긴 하지만 그놈은 진작에 인연 끊었습니다만..
무튼 그런 제의를 자꾸 받으니까 기분이 씁쓸하네요..
농담처럼 그냥 돈많은 아저씨 잡아서 세컨드들어가서 명품이나 쳐바르며
된장녀로 살아야하는건가 싶어지고...아 돈많은 아저씨들은 오히려 젊고
예쁘고 가벼운 애들을 좋아하겠네요ㅋㅋ
무튼 마음이 그렇네요..제대로 좋아한다 고백받고 이런건 어처구니 없게도
나이차는 있지만 사람 참 제대로 된 사람이구나 싶어서 가까이 지낸
의외의 30살 넘으신분들...;;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사랑이 있을때 얘기인지라 전 사랑은 아직 그분들께
없어서..;;뭐 그분들 전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다른 분들은 너 어리니까 잡을라고
그러는거야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요;;;ㅎ
그냥 마음이 좀 그래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악플은 자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