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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그여자의 사정 |2008.05.18 22:51
조회 497 |추천 0

150일 정도 사귄 남자가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으로

같이 내려왔습니다.

둘이 떨어져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는 괜찮은 남자이지만

나를 잘 챙겨주는 연상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는 너무 철부지 없는 아이입니다.

그는 요즘 들어서

날 너무 기다리게 하는일이 많고

같이 얘기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같이 티비를 보다

시체처럼 잠드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그가 미워집니다.

가끔 게임에 빠져 저에게 관심이 없는 그가 너무합니다.

나랑은 얘기하다가 잠들면서

친한 여자 친구와 오랜만에 문자 한다면서

저먼저 자라고 말하는 그가 밉습니다.

헤어지자고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항상 말을 못하고 운 기억이 5번 정도있습니다.

한달전 헤어지려했지만. 그가 울면서 붙든 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를 좋아하는 건가요

제 마음이 약한건가요

사실 밉다하지만 그가 안미운건가요

뭔가요

왜 나는 그와 헤어지지 못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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