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ㅎ 생각하며 글을 쓸라니 저도 모르게 자판앞에서 웃음이..ㅋㅋㅋ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혼자 일본을 자주 왕래했구요 지금 전역하고
일본에 친구들도 있고 해서 패키지상품이나 자유여행으로 느낄수없는 현지친구들과의
교감좀 해보라구 친한친구를 꼬셔서 일본을 가게 됬습니다....
중간생략하고
친구가 저에게 빛이 조금 있어서 그걸 대신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하라고 했습니다.ㅎ
음식점을 찾다가 못찾아서 제가 아는 가게로 들어갔죠 ㅎㅎ
신주쿠 가부키쵸에 있는 돈가스집으로 갔습니다.
그냥 일반 돈가스집치고는 쪼금 고급스러운곳이었습니다. 약간 레스토랑삘
까랑까랑한 일본말로 친절하게 서빙을 하시구 자리 배석받고 제가 일본말로
막 주문하고 음식을 먹고있었습니다. 서로 한국말로 수다떨면서
이런저런 얘기했습니다. 여태까지 일본에서 느낀점들이나 이런저런
친구는 이러더군요.. "야 뭔놈의 동네는 기본적인 영어가 안통하냐 나도 중학수준이지만
여기는 아 답답해 미치겟어" 이러더군요.. 친구가 갑자기 저보고 물좀 달라고 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야 니가 영어로좀 해봐 니가 요런동네 아니면 어디서 영어를 쓰겟냐!!!"
친구는 안할라고 햇지만 그냥 제가 솔직히 친구 이런저런 경험좀 시킬라고 막 밀어붙였습니다.
친구 한참동안 머릿속에서 문장을 조합하는듯 보였습니다...ㅋㅋㅋ(기본영어..)
뭐 대충 can i drink water? 정도만 해도 대는데.. 한 2분을 생각하더니 익스큐즈미를
하더군요.. ㅋㅋ 그러자 종업원이 "하잇!!"하면서 뛰어옵니다..ㅋㅋ
친구 .. i.. i w...want . co...ld. ice............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러자 여종업원 표정 갑자기 서인영 썩소 한방 날리더니..
"아.... 물이요??" ..............한국말로 날립니다..
"아.... 물이요??"
"아.... 물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 아.. 네 물이요.. ." 저는 눈물을 흘리면서 웃고있고 친구는 저 죽여버린다고 하고
종업원은.. 입꼬리 한쪽만올라가는 미소로 물따라주고..
분명히 우리가 한국말로 떠드는거 들었을텐데.. 한국인이면서 일본인인척 한게 좀 괘씸하더라구요
같은 한국인끼리.......
아........ ㅋㅋ친구한테 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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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장난친게 아니구요. 중고 6년동안 영어 배웠지만 정작 한번도 써보지를 못한 친구를
위해 한거구요 영어 잘하지도 않습니다. 외국이라고 나왔는데 친구는 한마디도 외국인이랑
대화를 못해봐서 좀 안되보여서 제안한거구용
그냥 평범한 일본애들두 지네 영어 못하는거 압니다. 없는말한것두 아니구요 ㅎ
그당시 상황이 친구가 땀 삐질 흘리면서 영어하는데 막히니깐 그 썩소날리면서
자기도 어쩔수 없이 한국말 해야겟다는 그 표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