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용사인 남편과 함께 있을 시간이 없어 이혼까지 생각하던 새댁입니다.
깜짝 놀랄 만큼 여러분들의 수많은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은 제가 이혼서류를 들이 밀고서야 이유를 물어 오더군요.
글구 형 때문에 말을 제대로 못했다는 변명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쨌든 제가 이렇게
힘들어 하구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거 같더군요
많은 분들이 분가하라 하셨는데 글에도 썼듯 4개월전에 분가를 했습니다.
이혼까지 생각한 마당에 그 말이 그렇게 두려웠겠습니까
같이 살때는 마음 다치고 다투고(?) 한적도 많았고 분가할 때 어머님 전세금은 커녕
숟가락 하나 보태 주지 안으셨어도 없어서 그려려니 하는 마음이었고
지금은 혼자 사시는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일 뿐 어머님과 트러블은 없답니다.
단지 상대방의 입장을 너무 생각안해 주시는 아주버님 식구들이 야속했고 거기에
같이 휘둘리는 남편이 정말 미웠습니다.
사실 아주버님과는 제가 결혼하기 전에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 저를 무시하는 말도
하시고 해서 저도 아주버님에 관한 일이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편입니다.
어쨌든 저희 부부 서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위기를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저의 부부에 대한 믿음도 더욱 강해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충고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는 예쁘고 현명하게 결혼생활 헤쳐 나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