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참 냉정하더군요!!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을테죠!1
엄마가 돌아가신지 한달이 다되어가고있어요.....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어요...첨엔 다 잘될꺼라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닌 인재였기에,대참사이기에....
알아주실꺼라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그저 보상금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그분들이
알아주셨으면합니다...그치만 아직도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전 서명운동을 하고있습니다..한장한장 사인을 받을때마다
사람들은 왜이런걸 하는지 묻습니다..
어떤분은"아..교통사고..단풍놀이갔다가 사고난거...근데 이런건 왜
받어"...모르는 입장이라고 하기엔 저희는 가슴이무너지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사실 이런것까지 받아가며..그분들과 맞서싸우고 싶진 않습니다
그 사고 하나만으로도 저희들 가슴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상처는 살아갈 희망을 져버리게 하는 짓입니다..
밤마다 꿈을 꿉니다..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엄마가 옆에 있었어요..
분명히 돌아가셨는데...이해할수도 없고..기쁘다기보단 두려웠습니다!!
믿고 싶지도 않았지만..이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수록 막막해집니다..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도 큽니다 저희 가족들에겐...그자리를
메꾸어나가기엔..너무 힘이 들어요!!제가 잘 해나갈수있을까요!!
자식들이야 품안의 자식이라지만..아빠가 제일 걱정입니다..
태연한척하시고 따라와주시지만..그게 더 걱정입니다..
사실 저희집은 방앗간을 하고있습니다..두분다 서로보조가
필요한데..그걸 아빠혼자 해내기엔..막막합니다..
그렇다고 일을 저버리기엔..살아갈 날이 막막하구요..
저랑 동생은 아직 출가도 하지않은 상태입니다..두언니들이
있지만...그렇게 넉넉하게 살림도 못되구요....
현재 아빤 아직 일은 안하고계시지만..몸이 안좋을까 걱정입니다..
사람은 자고로 일을해야 몸도 덜 아프고 활력도 생기고 그러는데..
말입니다..모두다 빨리 적응해나가고 있지만..아픈 기억은
쉽게 지워지진 않을테지요?!.....바쁘고 바쁜세상속에 이웃간에도 서로
삭막해져만가구..생각도 못한 엽기적인 사건사고들만 수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그치만..아직도 살만한 세상이 있는것같아요!!
걱정해주고,신경써주고..그런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됩니다!!더 잘 살아갈꺼라고 수도없이 다짐합니다..
빨리 일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혹시 이런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그분들도 꼭 힘내시고 투쟁하세요!!
언젠가는 길이 열리고 생각이 통할날이 오겠지요!!
희망을 져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