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쪽에 볼일이있어서.
일처리를 하러 다녀오던길이였어요.
그 가는날에 일이 너무늦게 끝나 얼마자지도 않고 나가고
여기저기 일보러 다니느라 잠도 좀 늦게잤구요.
그다음날 새벽에 또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오후에 서둘러 차비를 하고 나가는길
수월하게 가다가 중간 용인에서 차가 엄청 밀리더군요.
근데 그런게있잖아요. 쌩쌩달릴때는 그냥 신경쓰느라 잠이안오다가
이제 차가밀리니까 눈이 서서히 감기더군요.
그래서 " 아 이대로 가다간 사고나겠다 " 하는생각에
중간지점이나, 휴게소들려서 30분정도만 자고가야겠다 생각을 햇죠.
그리고 조금만가면 휴게소가 있는데 그 근방 터널쪽에서 차가 또밀리기시작하는겁니다.
너무 차가막하셔 브레이크에 발대놓고 정말 2초 눈이감겻던거 같은데
아차 생각하기도전에 앞에있는차를 들이 받은겁니다.
" 근데 사람이라는게 그런상황이면 상대방을 차부터 보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차가 어느정도 손상댔느냐에따라서 운전하던사람 상태도 어느정도 알수있으니까요
근데 다행이도 브레이크를 밟고 잠깐 때서 그런지 양쪽차가 다 말짱하더라구요.
그쪽차 범퍼 기스 한개도없고 제 범퍼도 기스하나도 없는상태여서
아 다행이구나 생각했는데...;; 일단은 운전자쪽으로 가서 상태좀봐야겠구나
생각하고 운전석쪽으로 갓는데 가족들이더라구요.
근데 아저씨, 아줌마 가 목뒤를 잡으며 머리를 푹숙이고있는거예요.
불길했죠..;; 근데 더웃긴건 안전벨트까지 매고있던 사람들이 목을숙이고 목을잡고있는데
안전벨트 안맨 꼬마아이들이 뒤에서 장난감갖고 뛰어놉니다 ㅋㅋ
그거보고 아유;; 생각하고
그아저씨 바로내려서 하는말이 " 뭐야~~~~~~~~~ " 라고 소리한번 질르시더군요.
솔직히 제 잘못이니
"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깜박졸았네요... 많이 다치셧나요?
이렇게 정중하게 여쭸습니다.
그사람도 좀 진정이 됐는지 자기차와 제차를 살피고 한마디 던지더군요.
처음부터 한다는말이
" 당신몇살이야 ? "
" 24살인데요 "
" 아버지차 끌고나왔어 ? "
" 아니 제차인데요 ? "
제차가 외제차인데 이름만 외제차지 가격은 얼마안하는 차거든요.
근데 그차는 형이 처음돈모아서 산차였는데 결혼하면서 저 준거거든요
열심이 살라고 ㅎㅎ
근데 정말 저도 형이준차고 너무 맘에들어하던지라 정말 아끼며 타던차였거든요.
근데 그아저씨 하는말이
" 어떡할꺼야" ? "
" 그냥 서로 차도 별로 기스도안나고 그런거같으니 이걸로 차수리랑 병원진단받아보세요 "
하고 정말 기름값까지 드리고 30만원 드렸거든요.
근데 그아저씨 하는말이
" 어이 그냥가져가 보험처리 하지 "
근데 솔직히 그사람차가 세피아였거든요 ? 근데 제과실이 90%이기때문에.
차수리비없다하고 저도 보험들어놓은게 많아서 그냥 보험처리 하면돼는데
양심상 드린거였는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반말하고 뭐하고 다참으면서 말했습니다.
" 저기요. 제가 지금 가진게 이거뿐인데 모자라시면 제가 내일아침에 입금시켜드릴테니
화푸시고 병원가셔서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 라고말씀드렷는데
" 됐어 보험처리해 " 라고 하시더군요.
" 네그럼 어쩔수없죠 라고 말씀드린후 상대방차 디카로 사진찍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되고 집에가서 쉬는데
아버지에게 물어봤습니다 상황이 이렇게됐는데 어쩌냐 라고
근데 아버지는 니과실이기때문에 그쪽 드러누워도 할말없다 근데
기스가 하나도 안나고 그정도면 그리 큰문제아니니 쉬어라 라고 말을들은후에
편히 잠을자고 아침에일어났는데 부재중 전화 12통 ㅋㅋ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쪽 그사람이 제가 전화를 하니까 한다는말이. 우리아이들이 머리가 아파서 학교를 못갔다
아내가 목뒤가 아파서 병원진단 MRI를 찍어봐야겠다.
차 범퍼가 맛이간거같다. 등 아주 그냥 패키지로 묶어서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분명히 사고당시 아이들은 뒤에서 장난감갖구 뛰어놀았습니다.
그정도로 아주미세하게 충돌이였는데말이죠.
저도 그렇게 정중하게 말하고 몇차례 미안하다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반말
소리질러가며 하는거보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보험처리하세요. 하고 알아서하겠지하고 그냥 냅두고 별신경안쓰고
보험청구서가 날라왔는데 그거 보고 충격이였습니다.
보험청구서에는 입원비, 차 수리비등 총 300만원가량이 적혀있었습니다.
차 세피아 범퍼값이 60만원이더라구요 ㅋㅋ 그거보고 기겁을했습니다.
왠만한 좋은차 범퍼값보다 비싼대다가 입원비 및 그런기타 치료비가 엄청나왔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나에게 한마디 상의없이 어느정도 진행상황도 연락도 안준체
이렇게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청구서만 보내면땡이냐 아주 대발노발하면서 싸웠죠.
근데 그쪽 보험사에서 하는말이 이러더군요.
그쪽 4명이 다입원을했고 부인 MRI비용과 기타 정신적 치료비, 범퍼값 다 일괄보함해서
그정도 돈이나왔다. 청구서안에 자세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참 어이없습니다. 청구서에 내용만 기재하면 끝인줄아는데.
어느정도의 진행상황도 전달안하고 일괄처리를 한다면. 어느누가믿고
그회사 보험을 들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나이어린사람과 나이많은 사람들이 사고가났다하여도
처음부터 반말하고 욕하는일은 없도록 합시다.
나이 어린놈이 차몰고 다니면 건방진거거고 나이많은사람들은 나이어린사람에게
반말해도 되는 뭐라도 있나요?
답답해서 끄적여봤네요.
너무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