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그녀를 좋아하나봅니다.
2004년 11월 쯤에 만나기 시작해서
2005년 화이트데이 전날에..
비록 98일 정도 밖에 되지않는 짧은 시간의 연예였지만
그 데미지가 너무 큽니다.
고2때 만나 고3때 헤어진..
헤어지고나서
강하디 강한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집에서 울었습니다.서럽게서럽게..
운동좋아라 하고 , 덩치도 좋은놈이 ,,
울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그리고나서는 1년동안은 정말 가슴 태워가면서 보냈구요
그렇게 좋아하고 있는데에도 쉽게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맞습니다.제가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었는데..
사연인,즉---------------------------------------------------------------
처음에 친구의친구로 사귀기로 한 ,, 누나였죠.
그리 이쁜 모습은 아니었지만 , 살좀 있고 안경끼고,, 안경을 끼면 유독 눈이 이뻐보이는,,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었지요.
제가 그때 주말마다 , 지역의 도장관원들이 한곳에 모여서
시범연습을 하고 시범공연 준비를 하는 시간이 , 바로 주말이었습니다.
그때가 , 사귀기 시작한지 60일쯤 되었을때 였죠.
그때 누나는 대학생활을 막 준비하던 참이었고.. 저는 그녀가 대학에가서 수많은 남자들과 어울릴생각을 하니 -__-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 대회가 다가오고
평일에는 학교갔다가 바로 도장가서 12시에 나오고
주말에는 오전부터 해질때까지 연습을 하니
그녀를 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죠. 정말 미안하기도 했고 - 내가 너무 괴로울꺼같아서
문자로 " 주말에도 시간이 안나,, 어쩌지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내가 행복하게 못해줄꺼같애.."
"왜 그래 ? 무슨일있어?"
"아니,, 그냥 몇달동안 못 만날꺼 같아서,,미안해요^^"
"잠시 만날까?"
"아니 ,, 나 운동끝나면 시간 안되는데.."
"만나자 , 학교마치고 바로 여기로와"
무작정 만나자는 말에 그녀의 동네로 갔죠.
그녀는 , 안하던 렌즈를 하고 머리를 했습니다.
애써 이쁘게 보이려는 모습을 보니 ㅠ 너무 마음이 아파왔고..
나의 기분은 , 너무나 가라앉아있었죠.
그렇게 , 조금 걸으면서 애기하다가
나의 사정을 설명했었는데
"그럼 ,, 어떡할까 ? ,,,,,,, 헤어질까 .....?"
".....아니..헤어지긴..뭘.."
"그럼 ,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
".........................." 아무말도 않고 걸어가다가
" 우리 잠시 ,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그런다음 ,,,,헤어지든..만나든.."
".........................아니..뭐.."
[저는 아무것도 싫었고 , 그저 그녀가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만나러 가끔 와주길 바랬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지친 그녀는,,
갑자기 헤어지자,라며
내가 너를 차는거야,라며
난 첨부터 널 사랑하지않았어,라며
갑자기 달라진 그녀의 행동에
놀래며 , 가려는 그녀를 잡으며 20분동안을 , 실랑이 했죠.
저도 그녀를 너무 사랑했으니까요.
그렇게 , 가겠다는 그녀를 결국 보내고나서
한창동안 뒷모습을 바라본뒤
"잘가라" 라는 말을 크게 외치고 서는,,
뒤돌아 섰는데.
첫눈이 내리더라구요^^
정말 영화처럼,,
대구에는 눈이 좀처럼 오지않는데..
반갑기는 커녕 , 더욱 서러웠습니다.
집에가려고 버스를 타니 , 그녀에게 전화가 와서
"나 , 너집에 이어폰 놔두고 온거 있다. 그거 ,내가 가져갈까? 니가 가지고올래?"
내가 가져갈께 .. 라며 하고는 끊었고.
2일동안을 정말 웃음 하나도없이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멍하니..
마음이 자꾸 콕콕 쑤셔서 한숨만 나오고
입맛도 없었고
운동은 미친듯이 해가며 ~ [운동이 더 잘되었다는 -0-훗]
그러다 ,꿈을꿧는데
그녀와 제가 손을 잡고 우리동네를 거닐고 있었어요.
막 웃으면서 , 거닐다가 , 서로를 마주보고는 내가 키스를 하려는데
그녀가 갑자기 , 손을 팍 ~! 뿌리치면서 어두운쪽으로 뛰어가더라구요.[울면서]
나는 ,,멍하니.. "어...................." 하며 있었는데
갑자기 , 그녀가 나에게 웃으면서 뛰어오더니
나의 품에 확 안기는 꿈이었습니다.
"이꿈뭐지...... 아,, 뭐야 진짜.. 더 생각나잖아....."
수업시간에 전화가왔습니다.
"....아 ..누나 ,, 나 수업해.."
"아 ~?! 그래 ? 미안해 나중에 할꼐.."
그러더니 문자가 연속으로 12통 날라오더니.
다시 사귀자는 내용이었죠.
너무너무 기뻣고
시무룩하게 있던 나는
갑자기 옆 친구를 툭 치면서 , 평소처럼 장난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니 갑자기 와카노 임마.. 점심 잘 못 뭇나 -_-"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그저 좋았죠.
다시 시작했고.
다시 시작한 날로부터
10일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 만나지 못했던 10일동안 자연스럽게
저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10일동안 만나지 않던 동안
그녀가 조금씩 차가워져가는(?)느낌을 받았던거고
그녀가 나를 싫어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고
역시나 ,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 말을 실감하던 찰나였죠.
역시나 내가 시간을 못냈던 것이죠.
전 몸이 지쳐서 -_-
기분이 언제나 엘롱 상태였고.
평소에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던 그녀.
이젠 만나야 될꺼 같아서
"누나 ~ 내일 우리집에 한번 와라 ~^^ 아 ~ 보고싶다"
갑자기..
"싫어..........추워.,"
"아 그래 ?ㅠㅠ 보고싶었는뎅.. 밥먹었나?일하느라 힘들제 ㅠㅠ옆에 같이있고싶은데.."
"응.."
단답을 잘 하지 않았던 그녀
왼지 모르게 밀려오는,,,좋지않은 느낌.
준비했던,,히든 카드를 꺼내서
이별을 알리는 편지를 주려고
전화를 걸었죠
그녀는 ~ 명랑하게 받았고 ,
"나 지금 전화받으러 ~ 같이 일하는 사람 안에 내팽겨 두고 나왔어 ^^"
잠시 ,, 욱 하다가 ㅠ
헤어지자는 통보를 했고.
편지를 읽어 주었고
전화로서 마지막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다음날
문자가 와있어 보니
새벽 3시경에
"그동안 고마웠어 ^^ , 잘 지내구 좋은사람만나서행복해^^"
술도 잘 못하는 그녀가,, 술마신건 아니겠지?..
이별을 한다음날은 왼지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 가슴이 아픈건 어쩔수 없었고
1주일을 끙끙 앓다가
꿈을 꾸었는데.
난 컴퓨터를 하고있습니다.
갑자기 , 옆에 문이 열리면서
그녀가 주저앉아 울고 있어요.
난 놀래서 ," 아악 누나 ㅠㅠ 무슨일이야?"
라며 , 일으켜 세우며 물었습니다.
"흑흑..얼마나..흑흑 ,.너를,,얼마나 흑흑,, 기다렸는데... 흑흑 왜.. 흑..왜 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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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슬프네요
근데 그 꿈 내용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고.. 너무나 생생했다는 사실..
헤어지고 나서
저는 2년동안을 여자를 보지도않았고
데쉬해오는 여자 다 무시하고
절에 도 닦는 스님처럼
운동만하고
노래만 부르고
친구만 만나고
2년을 잊어보겠다며 , 달래보았지만..
힘들었습니다.
밤마다 , 수첩에다가 나의 마음을 적어야 했고..
이 무거운 마음에 여자라는 존재가 다시 한번 멀게 느껴졌습니다.
수많은 여자를 거쳤던 4년 이었죠.
몇번 사귈뻔도 했고
다시 , 맘에 드는 여자도 있었지만..
막상 만나면
" 커피 좋아하세요 ?"
여자분이 " 네 ? 커피요 ? 난 커피 안마시는데.."
저는 , 그때 차이를 느꼇죠. 속으로." 전 여자친구는 커피를 무지 좋아했는데.."
" 아 ,, 커피 안드시는구나 .. "
" .......... 전 ! 녹차랑 레몬에이드 좋아해요 ^^!!"
-__-
연하와 , 동갑은 절대 눈에 들어오지도 않구요.
" 아엠 온리 누나 "
-_-
심지어 그녀의 혈액형과 이미지,, 까지도..
얼마전
그녀의
이미지를 많이 닮은 사람을 만났죠.
모임을 하는 카페에서 만났는데
처음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데쉬를 연타를 했고
알바가 새벽3시에 끝나는데
기다려주며
술한잔을 같이 했었죠.
나이가..? 23 [와우 나보다 누나네]
이름이..? 박 00 [ 내 전 여자친구도..박씨였는데..]
혹시.. 밀양 박?? " 밀양박 오케이 " [앗사]
혈액형이 ? ab형 [ ...... 이거 정말....... 무서워지는데..]
정말이지.. 혈액형부터 ~ 이미지까지 모두다 , 첫사랑을 빽닮은 여자를 앞에두고
술을 마시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 군대에 있는 상태였고
하지만 , 그녀는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을때마다 목소리를 깔면서..
반가워하지않는듯한..
분명 , 남자가 보기에도 싫은티를 확내는 ~ 그런 사이였죠.
저는 반가워서 , 진실된 마음으로 그녀에게 다가섰는데
역시나 문자가 문제였습니다.
남자친구 휴가나와서 , 같이 있다길래
평소에는 전화 문자 잘해주다가
옆에 남친만 있으면 , 전화를 꺼놓더군요. [ 물론 그 남자분은 우리둘사이를 모르구요 ]
그러다 , 내가좀 섭섭해서
"누나 ~ 그 남자친구 사랑하나보네? "
" 응 , 좋아하기는 하지 ㅎㅎ"
"음,, 사랑한다고 ?"
"응 ㅋㅋㅋㅋㅋ"
" ~ 그래 , 사랑하면 어쩔수 없다 ~"
" ㅇㅇ? 체념?? 단념 ??" [-_-이문자 받고 너무..화가 나서..]
답장 안하고 바로 폰번호를 지웠죠.
하지만 , 일하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서
다시는 그녀를 못만난다는 생각에 , 가슴이 철렁 거렸습니다.
내가 연락을 안하니까
문자로 연락이 오면서,,그러다가
못하는 술을 마시고서는
"보고싶다는 둥,,어떻다는둥 ~ 얼굴이 기억안난다는둥.."
.. " 옆에 남자친구 있죠 ? 지금 , 그사람에게 충실하세요. "
그러더니 연락이 안오던 그녀였습니다.
그러다 , 여자친구없이 지낸지 4년
쉽지가 않네요.
한번 그러고나니까.
남자끼리 모여도 ~ 왜 빨리 안만드냐면서 ~
그러다가 , 여자좀 소개 시켜 달라면서 ~
나는 , 여자들이 별로 없고 , 맘에 드는 상대가 아니면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알고 지내는 여자들이 , 같이 운동했던 애들 뺴고는 없는데
싸이를 보고서는 ~ 그러더라구요.
저도사귀고 싶은데
주위 형님들이 사궈라 ~ 사귀어라 ~ 제발좀 사귀어라 -_-; 이말까지
한다고 , 쉽게 되나요 ^^ 사람 마음의 문제인건데..
그러다..
아직까지 커피 싫어하는 여성 나오면..
일단 -점수 먹고 들어가는게 ,,,,,,,,,저의 마음입니다 ㅠㅠ
그 첫사랑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나 강력했었고
그런 느낌을 준건 그사람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내 머리와 마음속이 완전 지배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 사람과 , 성관계를 가져보지도 않았고
그 사람이 , 나에게 100만원짜리 선물을 준것도 아닙니다.
그저 첫사랑이 자꾸 맴돌아서
수첩에다가 그녀의 사진과 편지를 꽁꽁 넣어두고 보관하고 있구요.
길지나다가
몸매 좋고 이쁜 여자 보면 ~
와우 ~ 그냥 이쁘네
이러고 말지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 그녀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설레니까요.
..................
이래서 남자의 첫사랑은 무서운건가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