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에 톡톡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항상 다른분들 이야기만 봐왔지 여기에 제 글을 쓸줄은 몰랐네요.ㅋ
이제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 오전 9시쯤,
게임상에서 제가 가진 돈을 다른 종족의 돈과 교환한다고 존채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유저가 말을 걸더군요. 조건도 괜찮아서 그렇게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먼저 제 돈부터 달라고 하더군요. 의심이 갔지만 번호를 서로 교환하였고
전화를 해서 확인도 했기 때문에 바로 넘겨줬습니다.
그런데 돈을 주니깐 바로 쌩까더군요. ㅡㅡ
일단 번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예상대로 핸드폰 전원을 꺼놨더군요.
그래서 첫번째 방법으로 게임에 접속해서 "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습니다 " 라고
귓말을 하여 겁을 줬습니다. 게임상으로 대화했을때 어린 학생같았거든요.
그런데 별로 효과는 없더라구요. ㅋ
잠시 후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엔 신호가 가더군요.
사기꾼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누가 이기나 해보자 계속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러다 귀찮으면 다시 주겠지? 이런 생각에..
하지만 녀석도 독한 놈 이었습니다.ㅋ 절대 안받고 반응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거의 포기 하고 있을때 쯤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놈의 핸드폰 번호를 싸XX드 미니홈피 주소로 쳐보면 어떨까?
바로 시행하는 순간 녀석의 미니홈피가 떴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미니홈피 왼쪽 하단엔 녀석의 이름 석자가 써있더군요. 소○○
하지만 녀석을 잡는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미니홈피는 일촌공개 그리고 일촌평과 방명록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낙심하고 있던 저에게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일촌 파도타기는 비공개가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녀석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 녀석을 찾던중
공통된 일촌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07호조과, 06선배, 08후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녀석은 호텔조리과 07 학번 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1살 어린녀석이죠.
그렇게 그녀석의 지인들의 미니홈피를 돌던중 녀석의 이름으로 올라온 사진 한장!
바로 CATCH 했습니다. 이제 녀석의 이름, 얼굴, 핸드폰 번호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 이미 탐정이었구요.ㅋ 또 다시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사진첩을 보던 중 ○○ 대학교
호텔 관광 대학 이란 플랜 카드 앞에서 찍은 그녀석의 동기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그녀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내용
○○ 대학교 , 호텔 조리과
소○○ 학교 찾아가서
개쪽 당하고 싶지 않으면
먼저 전화해서 빌어라.
문자를 보낸지 1분도 안 지나서 바로 녀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해자: 여보세요?
사기꾼: 죄송합니다.
피해자: 내가 못 찾을줄 알았냐?
사기꾼: 정말 죄송합니다.
피해자: 야이..씨!*@)#개)(#%$
사기꾼: 아..정말 죄송해요.
사기꾼: 다시 돌려 드릴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죄송하니까 2천 더 드릴게요.
피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바로 살아라?
사기꾼: 네, 수고하세요.
그렇게 전 사기당한 금액보다 2천을 더 사기꾼에게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뭔가 하고 받았습니다.
피해자: 왜?
사기꾼: 저기 죄송한데 제가 어제 14억을 사기 당했거든요.
피해자: 뭐?
사기꾼: 혹시 찾아 주실 수 있나요? 전화번호만 알고있는데...
피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미친새끼 아니야?
사기꾼: ...
바로 끊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하는 동안 화난 목소리로 욕을 했지만 사기꾼놈이 너무 웃겨서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