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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살 노처녀(?)들의 대화.. ㅠㅠ

까칠여니 |2008.05.29 16:05
조회 741 |추천 0

친구와 네이트온 대화입니다.

 

 

친구 : 밥먹었어?
나 : 웅~
나 : 넌?
친구 : 머거써
나 : 응 잘해써
친구 : ㅅㅂ 살기싫다 연아
나 : 왜?
친구 : 걍 되는게없다
나 : ㅜ
나 : 난 벌써 죽었게?
친구 : 내맘을 내가 모르겠어 ㅠㅠ
친구 : ㅅㅂ
나 : 또 먼일이래?
친구 : 겜힘들다
나 : 내꺼 싸이?
친구 : ㅇㅇㅇ
친구 : 아~~~~~~~~~~나도모르게 그과장님을 좋아하게됐나봐..연아
나 : 킁
나 : 나쁜거야?
친구 : 근데 내가 너무 그사람한테 나뿌게 굴어서
친구 : 그사람이 힘들데
나 : 머야?
나 : 그럼 잘해죠
나 : 그러다 가버리면 또 후회할라고?
친구 : 갔어 ㅠㅠ
나 : 켁
나 : 벌써?
친구 : ㅇㅇ
나 : ㅜ
나 : 아놔~
나 : 그렇게 인내심이 없응꼐 아직 장가를 못가찌
친구 : 근데 내가 너무함부로했다 ㅠㅠ
친구 : 설마 걔를 좋아하게될줄 꿈에두몰랐다 ㅠㅠ
친구 : 나두 참 미틴년이다
나 : 거봐
나 : 사람 무시하면 벌받는다?
친구 : 후회된다
친구 : 나 팔병원갔을때두 회사사 울회사까지와서 병원데따주고 병원상담도 다받아주고 지베 데따 

         주구간사람인데
친구 : 그런사람한테두 막모라하고
친구 : 날 너무 좋아는한데...........내성격이 너무힘들데 ㅠㅠ
친구 : 그래서 관두자고 결론은내렸는데..........후회된다
나 : 그러게 ..
나 :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냐
친구 : 그르네
친구 : 설마했다 진짜
친구 : 그런사람을 좋아할꺼란 생각도못한거쥐...
나 : 그럴꺼면 아예 만나질 말던가
친구 : ㅅㅂ 존심상해
나 : 머가 존심이 상해?
나 : 니가 한건데..
나 : 너 그랬데메?
나 : 점쟁이가
친구 : 근데 좋아했단게 존심상한다...........
친구 : 사람 무시하지말라고?
나 : 응
나 : 너한테 두배로 돌아온다고
친구 : 그르게
친구 : 걍 몇번보고 말꺼란생각에 그랬는데
나 : 몇번보고 말꺼면 머하러 만나냐고..
나 : 난 그게 이해가 안된다
친구 : 걍 알아보구는싶었어.......어떤사람인지
친구 : 솔직히 돈이끌리기도했고
나 : 그럴꺼였음 그렇게 대하면 안되지..
나 : 그사람 돈많고 배운사람인데
나 : 나이도 있고
친구 : 그르게 내가 내발등찍었다 ㅠㅠ
나 : 그런거에 놀아날 사람 아닌거 같은데
나 : 너 쫌.....
나 : 그러지마
친구 : 그르게 아직두 정신못차리고..............
친구 : 보는동안 비위에안맞아서 연락하지말란소릴 한 5번했나봐....
나 : 미쳤군..
나 : 우리 여태까지 만났던 어린애같은 그런사람 아니자나
나 : 근데 왜그래써?
나 : 영아~
나 : 할말이 이써
나 : 너나 나나 우리..
나 : 둘다 솔직히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나 : 개나소나 다 가는 전문대 나왔고
나 : 그렇다고 집이 재벌이라 빵빵한것도 아니고
나 : 그렇다고 몸매가 연예인 뺨칠정도로 생긴것도아니고
나 : 둘다 너무 주제를 모르는거 같아
나 : 그래서 우리가 아직 솔로인거 같어
나 : 우리 정신 차리자
친구 : 그른가봐
나 : 너무 골르는거 같애
나 : 너나 나나
친구 : ㅇㅇㅇㅇ맞아
친구 : 그건
나 : 요즘 자꾸 그런생각든다
나 : 그렇다고
나 : 우리가 젊고 풋풋한것도 아니자나
나 : 정말 결혼생각해 볼만한 남자 만나면
나 : 진짜 착하게 잘해주자
나 : 나중에 안되서 헤어질때야 모르지만..
나 : 지켜보는 동안에는 우리 착하게 하자
친구 : 착하게 잘해줘도.......떠나드라....ㅠㅠ
나 : 그건 경우가 특이한거고
친구 : 참 나도 내가 병신같아
친구 : 니말이 다맞는데
친구 : 잘난거 하나두없는데........................
나 : 그치??
나 : 근데.. 맘처럼 그게 잘 안되지?
친구 : 어....단지 나좋아한다는이유만으로 깔보고
나 : 그니깐 그게 더 짜증나고 답답하고 그런거 같애
나 : 그니깐..
나 : 왠지 나 좋아하면 무시해도 될꺼 같고
친구 : 진짜 이과장님한테는 함부로했어
친구 : 그럼안됐는데
나 : 다시 연락해서 만날수 있는 확률도 없고?
친구 : 오늘아침에
친구 : 솔직히 다 털어놨어
친구 : 왜그랬고........
친구 : 반성한다고.................
나 : 근데?
친구 : 여유를갖고.....서로에대해서 생각해보자고
친구 : 그더라..그래서..걍 깨끗이 없던일로하자했어
친구 : 존심상하더라구..아무리그래도
나 : ㅠㅠ
나 : 존심이 중요하냐?
나 : 니가 알아서 할일이지만..
친구 : 첫단추를 잘못꼈자나.....
나 : 암튼 후회할짓은 안했어야하는건데
친구 : 걍 느낌에 안될듯해....나만더힘들어질꺼란생각....
친구 : 그래서걍 관두자 생각했쥐
나 : 그럼 그냥 접어~
친구 : ㅇㅇ그래야할듯해
나 : 차라리 정 더 들기전에 ..
친구 : 또느낀거쥐모......사람한테 잘해야한다
나 : 여기서 끝내는게 덜 힘들지도 몰라
친구 : ㅇㅇ맞아
나 : 힘내자~
나 : 선도 본다며?
친구 : 오케.....
친구 : 개뿔 말두없어
친구 : 엄마한테 낚였어
나 : ㅠㅠ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어므니... 너무하시네..
친구 : 엄마도....그아줌마가말없으니깐 걍 말못하는듯해
나 : ㅇ ㅏ.. 전에 뉴질랜드 영주권있는 사람 선보라 했을때 볼껄 그랬나?
친구 : 그래 이래저래 걍봐봐
친구 : 혹시알아 인연일쥐
나 : 아니 물건너 가써
나 : 내가 안한다고 엄만테 딱 짤라 말했거든..
나 : 내가 외국가서 살았음 좋겠냐고~
나 : 막 그럼서..
나 : 근데 이제와서 해달라하면 쫌 쪽팔리자나?
나 : 아무리 엄마라도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그취 쪽팔리쥐
나 : 그르니깐..
나 : 딴사람이 해주는 선은 이제 나가야지
나 : 안빼고
나 : 솔직히 아직 솔로가 좋은데..
나 : 우리 아빠 자꾸 걱정한다..
나 : 나 시집 못갈까봐..
친구 : 솔로가좋아?
나 : 응
친구 : 왜?
나 : 너무 질렸었나봐
나 : 태자한테..
친구 : ㅠㅠ
나 : 아직은 혼자가 편해
나 : 누구 신경쓸 겨를도 없고
나 : 지금 회사때문에도 걱정되고
나 : 우선 회사든 머든 자리좀 다시 잡고
나 : 그때 생각해보든가 해야지
친구 : 맞아
친구 : 모가 한가지 걸리면.......여유가없어진다
나 : 내가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누가 다가오면 서로 ㅅ힘들자나
친구 : 너두 여유를 찾아야 누구두만나고 그런거쥐
나 : 맞아~
친구 : 맞아맞아
나 : 주말에 놀러나와~
나 : 가까운데가서 바람이나 쐬던가 하자
친구 : 그래...........엄마한테 잘말해보께
나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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