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톡중독녀입니당ㅋㅋㅋ
그 남자를 만난건
3월말쯤이었죠.
제가 일하는 곳의 매니져님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 어쩐지 어감이 이상한데ㅜ_ㅜ)
첫인상은 ....
" 아.. 뭐야.. ㅜ _ㅜ 무서워..."
정말 속으로 덜덜떨면서 있었죠.
같이 술자리하고 그러다 보니까,
왠지 좋은 사람 같기도 하고 ..?
그때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혼자 카페를 가려다가 어쩌다보니 그 남자분을 만나게 되서
같이 삼겹살 집을 가서 삼겹살도 먹고 소주도 한병까고 ..
그때는 사귄게 아니었는데 손도 잡고 그렇게 광장쪽으로 걸어가면서
또 소주를 두병깠나봅니다 - - ;; < - 그때부터 필름이 쫘악 끊긴 ......
다음날,
... 기억나는건
"나 너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 나랑 사귀자."
이건데... 제가 대답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겁니다 - - ;;
제가 일하는 직장까지 손을 잡고 데려다주고 ,
전 이 사람이 왜 이러나 이랬죠.
매니져님께 "오빠 저랑 사귀는거예요?" 라고 물어봤더니 매니져님이 사귀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때는 한 반년정도 좋아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를 못 잊고 있었죠.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의 관심을 좀 마다한 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한 열흘정도?
연락도 뜸하게 하고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제가 일하는 곳으로 저를 데릴러 온;;
그래서 만나서 맥주한잔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 사귀는게 확실하더군요.
그때도 마음이 가질 않았어요.
한 30%정도.
맥주 한잔을 한 날부터 ,
지금껏 계속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보고삽니다.
계속 보다보니 좋아지는 건 당연하구요.
좋아지다보니 사랑하게 되버렸구요 - - ;;
여태껏 남자랑 같이 사진 찍어본 적도 없고 남자랑 같이 시내를 돌아다녀본 적도 없고
남자랑 카페를 가본 적도 없고 - - ;;
남자한테 장미를 받아본 적도 "마누라" 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커플요금을 한적도 당연히 없구요 - - ;;
그래서 굉장히 설레요,
그런데 뭐 그런거 있잖아요,
만약 이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 .. 나는 ..?
.. 그래서 두렵습니다.
현재에 충실하며 화끈하게 사랑하자는 그 남자의 말과는 달리 ,
전 많이 무섭고 두렵고 막 그래요.
혹시라도 날 질려하지 않을까..
지금의 남자를 만나기 전엔 4년 반동안 사겼었던?!...
그런 남자가 있었기에 얼마만큼 나를 질려하는지 알기에
... 많이 두렵죠 ㅜ_ ㅜ
참 횡설수설하네요- - ;
정말 그 남자를 사랑하긴 하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면..?
그 남자가 날 떠나간다면 ㅜ _ㅜ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자꾸 들게되네요.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ㅜ _ㅜ
수고하세요 ㅜ ㅜ
아악 ㅜㅜㅜㅜㅜㅜ 너무 이상해 ㅜㅜㅜ
죄송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