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별한지..정말 딱 이틀이네요..
하지만 너무 답답하고..하소연할곳이 없어..익명을 빌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2일 전까지..저에겐 그동안 단한번도 만나본적 없었던..그런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녀가 옆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것은 2008년 1월 1일..
저에겐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었어요..한명
그리고 나머지는 별 생각을 안했었죠..그래서 친구들과 어울리는것도 없었고(연말연시인데도
부르는곳이 없었음..) 12월 3일 그 친구의 군 입대로 저는 친구가 없었습니다..(입대후 그 친구의 친구들을 만마서 놀곤 했음)
그렇게 쓸쓸히 새해를 맞았지요..그당시 저는 압구정동의 한 일본식 선술집의 주방에서 하루 12시간씩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전화요금이 밀려 전화기도 없었구요..
쓸쓸함이 그렇게 극에 달하던 때에..저는 1월 1일이 그 가게의 단 하루뿐인 휴무일이라
황금휴가를 보내고 있었어야 하는데..집에서 푹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유학시절 향수병을 달래고자 하곤 했던..세*클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변했더군요..그리고 그냥 방을 하나 잡았습니다..
까맣게 잊은채 다른 인터넷글을 읽고 있는데 한명이 들어왔습니다
"닉네임 겨울" 2일전 까지 여자친구였던 그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6시간여를 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말도 너무 잘 통하고 너무 재미있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좋았습니다.
둘다 AB형..
그때쯤 되면 가장 궁금한게 있죠..얼굴..싸이월드를 가르쳐줬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월 1일 하나님이 주시는 새해선물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했을정도로
너무 들뜬 마음이었죠..집도 가까웠습니다.
그녀는 청담동 저는 잠원동
그리 하여 6시간 여의 채팅을 마치고 자정에 신사역 브로드웨이 극장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그 다음에도 계속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후 4시~ 새벽 2시(주말엔 4시) 까지 일을 하는지라 만나기도 힘들었고..
심지어 전화도 안되는데 너무 잘 기다려 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그때 "아..이사람 진짜 성격 좋다..진짜 진국이다.."
싶었지요..
그렇게 친해져서(지금부터 시간상 생략) 계속 만나고..
그 친구가 발렌타이데이를 전후해서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저는 그전까지는 몰랐던 새로운 기분을 경험했어요..
그 친구가 없었던 4일이 정말 너무 지옥같았는데..그 친구도 저에게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말이 너무 좋았어요..이 친구는 저에게 항상 이렇게 믿음을 주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발렌타인 데이에 너무 큰 선물을 받았어요..
G사의 지갑..너무 부담되어서 받지 않겠다고 까지 말했었어요..
너무 비싼것이었거든요..고마움보단 부담이 더 컸어요..한편으론 이런것까지 사주려고 하는
이 친구가 너무 고마웠어요..그렇게 고마움을 느끼며..만나다...
저는 입대 영장을 받게 되었습니다..3월말..
말을 못하겠더군요..답답 했습니다..5월 13일 육군훈련소..
가장 행복할때였는데 그 행복을 깨야 한다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말을 못하고 있었어요..
이 친구는 주변에 남자가 참 많았어요..저에게 비밀또한 많았구요..
이 친구 주변에 여자 친구들이 조금 까진것 같았어요..그래서 좀..싫었죠..
순수해 보이는 내 여자친구가 물 들지는 않을까..이라는 정말 한심한 생각을 했으니까..(지금와서 생각하면 얘도 그 한통속이었다는 생각 뿐..)
그 분의 싸이에는 껄떡대는 남자들이 참 많았어요..
모XX라는 사람이 좀 심했는데..제가 노래가사를 일촌평으로 달아놓은적이 있었어요..
간지러운 사랑얘기를 쓴 가사였죠 물론...
근데 모XX가 제 일촌평 위에 일촌평을 또 적었더군요..
더 달콤한 얘기를...아 씨8..이거 뭐야 이거 노래가사야?
하고 검색하는데 검색결과가 없습니다..이건..노래가사가 아니고
자기 마음을 쓴거였거든요...
저는 폭발했죠..전화를 걸어서 내가 연락해서 남자대 남자로 해결하겠노라고 했죠..
그러자 자기가 하겠다고..너 초딩처럼 왜그러냐고..그러면서 너가 왜그러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이거..집착인가요?제가 그렇게 말했는데 그 분은 자기가 다 얘기하겠다고..그래서 얘기했고 이제 일촌평 쓰지 말라고 했다고(제가 원하는건 연락하지말라는거였는데)근데 그 이후에도 몆번 더 그 남자는 글을 쓰더군요..그리고 제가 그분 전화기를 잘 보니까..(문자내역이나 수신내역..)그 목록을 절 만날때마다 다 지우더라구요..정말 기분나쁘죠...의심하게 되고..
다른남자 만나는것 같고 나에게 무언가 숨기는것 같고..
근데 그중에서도 모XX와의 연락기록은 꼭 남아있네요..문자는 지웠는데 수발신 목록에는 남아있었죠..(SS전자 전화기)저는 그런것도 다 참았어요..그래도 다 이해하고 만나고 싶어서요..
계속 얘기하면 사이가 안좋아질까봐요
그러다 우리는 100일이 되었어요..4월 8일
눈뜨고부터 잘때까지 항상 그분 생각에 행복하고 달콤한 나날을 보내기도 했고..싸우기도 했고.. 그런지가 벌써 100일..
저는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어요..그분은 입버릇처럼 저에게 자기보다 큰 곰인형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저는 의상대여점에 전화를 걸어 곰 의상을 빌렸어요..
그리고 명동에서 보자는 약속을 하고 엄청 더웠던날 그 옷을 입고 명동에 갔어요..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자긴 쪽팔린다고..당장 옷갈아입고 오라고..
계속 짜증섞인 투로 말을 하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갔어요..
(아참..이 친구는 꼭 집에 데려다 주어야 하고 집앞으로 무조건 데리러 오는게 의무사항이예요
그건 모든남자를 만나도 당연한것이고 무조건 남자는 그래야만 한데요..
나중에 되어선 뭐 이런게 다있나 싶었죠..신데렐라보다 심하니까..)
저는 너무 화가나 있었고 그날 밤 문자가 왔어요..미안했다고..
저는 아직도 그 문자를 저장하고 있어요(전 그 분이 보낸 고마웠던 많은 문자메시지들..저장해놓고 힘이 들때마다 보곤 했어요..아직도 못지우고 있지만요..)
그 날 저는 놀이터에서 전화를 하면서 진심을 이야기 했어요..
큰 곰을 가지고 싶다길래 좋아할줄 알고 이벤트를 했었고..
등의 결과론적인 이야기요..
그러다 군입대 이야기를 했어요..그리고 헤어지자고 말을 했죠..
조금은 욱해서 말했죠..언제 말할지 몰랐는데...상대에게도 미리 말을 해서 시간을 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그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이 왔어요..참 고마웠어요..
기다려준다는 의미였으니까...
그리고 4월 19일 제 생일을 지나 이제 한달도 안남은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었어요..
이 친구는 생리주기가 참 불안해요...밤낮이 바뀌었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었어요...아침8부터 오후 2시까지요..
저는 그게 너무 싫었어요..담배도 못피우고 몸도 안좋은 친구가..
아무리 몸이 좋다고 해도 저는 제 여자가 피시방에서 담배연기 맡으면서 있는게 싫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것에 대해서도 많이 다투었죠..
그렇게 사사껀껀 다툼이 늘고..생리할때마다 짜증이 더 심해져서 우리는 매일처럼
싸우게 되었어요..그리고 군대간다는것 자체가 그 친구에게 조금은 짜증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제 가게되면 더 잘해줄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더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계속되는 짜증을 들어주기엔 저는 아직 어리고 마음도 좁았어요..
그래서 저도 짜증을 내곤 했죠..이 친구는 앞 뒤 1주일은 더 짜증을 내서 한달중 3주는
생리기간이라고 봐야해요..우린 하루라도 안싸우는날이 없었어요 군대가는날까지..
그렇게 자주 싸우던 우리..저는 한달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어요,,.
그 친구랑 만나려고..수입이 없다보니 주변에 제가 가진 물건들을 하나하나 팔기 시작했죠
그전 제가 너무 가지고 싶어하던 mp3가 있었어요..마이크로소프트의 ZUNE
처음엔 제 것만 샀는데 제 여자친구도 보고는 좋아하는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여자친구것까지 추가로 구입해서(새제품을 구하기는 힘들어서 중고..수입이 안됨)
커플 mp3로 쓰기로 했죠..근데 이 친구는 mp3를 한두번 쓰더니 어렵다는 이유로 방에 쳐박아놓고
거의 인테리어 용도로 쓰더라구요..
답답 했죠..근데 저는 돈이 없어서 그 커플 mp3도 팔았어요..
참 그 친구가 안쓰는 그 mp3사려고 내가 가진 다른것들을 다 팔았었는데..
답답했어요..
그렇게 저는 궁핍에 궁핍..원래 쓰던 수준이 있고..제가 거의 비용을 내곤 했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빌붙게 되고 그런 제 자신이 좀 싫었어요..
돈이 없게 되니 점점 피하게 되더라구요..지금와서 그 점은 너무 미안해요..
말은 하지 못했지만요..참 돈이 사람을 구차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입대 전날..
우리는 그 전날까지고 무지하게 싸웠어요..
그리고 5월 12일..저는 머리를 밀러 미용실에 갔어요..
그리고 여자친구와 여자친구가 가장 친한 치와와를 닮은 친구..이렇게 우리는 셋이서
미용실에 갔어요..제 여자친구와 치와와를 닮은 친구는 메이저리그 모자를 사러가고
저는 머리를 밀었어요..그리고 저는 생전처음 18MM로 머리를 밀고 여자친구가 사준
모자를 쓰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3시반정도 되었을때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팠어요..
여자친구와 치와와친구는 제 위주로 먹자고 했지만 저는 정말 아무것도 생각이 없었고
그래서 선택권을 주었더니 베니건스로 가자고 해서 우린 베니건스로 갔어요..
주문에 선택권을 주는가 싶어 나는 이게 먹고 싶다고 했더니 너 미쳤냐고..
(좀 상대방의 기분은 생각안하고 말하는게 있어요..막말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여자친구 위주로 시키고..
베니건스에서 제 여자친구는 동생의 디카를 꺼내어 사진을 찍었어요..
저도 찍고 음식들도 찍고 친구도 찍고..
저는 식사를 하면서 제 여자친구와 친구를 찍어주려고 했어요..
근데 제 여자친구는 찍지말라면서 정색을 하고 짜증을 내고..
그러다 "아 너 짜증나 야 너 집에 가"
전 그전부터 막말로 짜증이 나있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다리가 일어서지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가버렸어요 택시타고..
근데 집에 도착했을때 치와와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와서 풀어주라고..압구정 DE CHOCOLATE에 있다고..
그래서 저는 아....씨8...그래도 내일이면 가는데 풀어줘야 겠다..
그래서 정말 고치기 힘든 짜증나는 표정을 하고 압구정으로 다시 갔죠..
그렇게 압구정에서 저는 가자마자 잘못했다면서 사과를 빌었죠..(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항상 예전부터 미안하다고 했음..)
저는 표정이 안펴졌어요..그래서 친구는 짜증이 났는지 먼저 집에 갔어요
(사실 이런일이 몆번 있었어요 치와와친구와 함께만난적이 몆번있었는데 꼭 우리가 싸우게 되서 그 친구가 먼저 가더라구요..)
저는 그 분과 함께 둘만의 너무 조용한곳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에겐 추억이 있는 DVD방에서 누워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내일 가는데 이래도 되냐..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 터져서..고개를 돌리고 있었어요..
난 그동안 잘해주고 싶었는데..내일이면 정말 못보는데..
그 생각에 자꾸 너무 미안하고 감정이 북받쳤거든요..
제여자친구도 울었어요..저는 처음이었어요..여자친구가 우는 모습을 보았던건..
너무 슬펐어요..그 친구와 그렇게 눈물의 대화로 화해를 하고..
집에 쿠키를 들고 왔어요(아참 이 친구는 언제부터인가 저에게 쿠키를 만들어주었는데
제가 먹었던 어느쿠키보다 너무 맛있었어요..저는 이 친구에게 쿠키를 받는게 너무 좋았어요
너무 맛있었거든요..)
5월 13일..입대날이 되었어요..너무 답답했어요..경찰에게 체포되어 감옥으로 끌려가는기분이랄까..논산에 도착해서 저는 입소식전에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한통 하고 다시 전화하겠노라는 말을 남기고 연병장쪽으로 가고 있었어요..그때도 계속 울컥했죠..참았어요..
근데 갑자기 이제 훈련병 앞으로 집합하라는 말이 들리고 하나둘씩 모이는데
저는 너무 슬퍼서 감정주체가 안됐어요..도저히 전화할 상황이 아니었죠..
그래서 저는 전화대신 문자를 보냈어요..그동안 즐거웠고 잘 지내노라고..
그렇게 입대를 하고..입소대대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하루..이틀..그렇게 시간이 갈수록 주변엔 솔로들이 많았고..시간이 날때마다 저는
여자친구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위안했어요..
사진속 여자친구는 너무 예뻤어요..다들 부러워했죠..
저에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예요 사실..그래서 더 잘해주지 못한것에 대해 너무 후회했어요..
불침설때마다 정말 한숨나왔죠..나가면 잘해줘야지 나가면 잘해줘야지 생각뿐..
그런데 일이 터졌어요..목과 허리가 아파서 입소식날 귀가조치를 받은거죠..
5월 18일..
5월19일은 여자친구의 생일이었어요..
저는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입대전 푸의 이요르 쿠션과(안고자는..) '경청' 이라는 책
그리고 짧은 이메일을 보냈어요..그리고 누나에게 부탁해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배려'라는 책
그리고 함께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액자에 담아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 택배는 접수조차 안되어 방안에 그대로 있었고 나머지는 집으로 무사히 배달이 되었죠..
집에 돌아오니 참 기분이 묘했어요..
가족들은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저는 온통 여자친구 생일뿐이었어요..
그래서 가기전 모았던 5만원 , 가지고 갔던 5만원 총 10만원 정말 더도 짤수 없는 전재산으로
생일날을 맞이했죠..이것저것 하지 않아도 10만원은 훌렁 날아갔어요..
이것 해주고 저것 해주고 싶었으니까요..마음같아선 100000000원도 더 쓰고 싶죠..
공교롭게도 치와와 친구랑 제 여자친구는 생일이 같았어요 5월 19일..
저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처럼 화분을 선물했어요..제 여자친구는 정말 싫어했죠..
그래서 저는 환불하겠노라고 까지 했을 정도로 서운했어요 너무...
화분 노래도 불러줬는데...또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우리는 저녁을 먹고
그 친구는 집에 가는길에 베스킨라빈스에 들러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더라구요..
"어머 이 케익 이쁘다 그치" 그 한마디..남자들은 못지나치잖아요..
저는 똑같은 케익을 샀어요..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주었죠..
근데 생일케익에 폭죽과 모자는 필수 센스죠...
그래서 저는 건너편 파리크라상에 가서 생일 축하 모자를 샀어요..
그리고 케익과 함께 바래다 주었죠..(지금부터 글이 좀 매끄럽지 못하네요 죄송합니다)
집에 오고..문자가 왔어요..
단비루너무좋아♥잘자우리강아지(단비루는 애칭이었어요...여자친구가 키우던 강아지였거든요..)
그 문자에 모든것이 위로 되었어요..저는 잘해주기로 해놓고 또 짜증을 내서 너무 미안했어요..
사실 현실 적응이 덜 되었었거든요..
5월 20일 병원에 갔어요..결과는 목 인대파열 허리 퇴행성 변화..
저는 3개월 후에 다시 입대해야해요..
그리고 5월 21일..저는 안되겠다 싶어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도
정작 없어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그러면서 연락도 잘 못하게되었죠..
그리고 5월 23일..여자친구와 7~8시에 집으로 햄버거를 배달해주기로 했어요(종종 그래요)
그런데 그때 전화가 한통왔어요..12월 3일 입대한 친구가 휴가 나왔으니 만나자고..
우린 안좋은일이 있었어요..제가 그 친구 입대전날..12월 2일..나이트클럽에서 노느라
그친구 송별회를 못해준거죠..그래서 우린 정말 사이가 안좋았어요..
수중엔 15000원...그냥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는 그쪽으로 갔어요..
여자친구는 생각도 못하고..솔직히 돈도 없었어요...햄버거가 10000원..
차비가 4~5천원) 답이 안나오죠..돈때문에 피한것도 있어요..
그리고 전 제 친구를 6개월 여만에.용서를 구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기다리는데도 연락없이 그쪽으로 갔어요..
그리고 9시반쯤 저는 전화를 했어요..(왔었나..) 지금 친구랑 있다고..
"아 너 정떨어져 너 나한테 전화하지마"
저는 그리고 다음날 전화를 했어요"너 전화하지말라고 전화하면 전화번호 바꿀꺼야"
"알겠어 그럼 너가 전화할때까지 기다릴께 나 죽을죄를 지었어 잘못했어"
"아니 기다리지마"
전 이게 이별통보 인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그날부터저는 피말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5월 24일..여자친구 싸이 다이어리에 스마일 이모티콘이 있더군요..
저는 뭔가 이상했어요..다른남자 만나나 싶었어요..
5월 25일..
사진첩에 새로운 리플이 달립니다..
사진첩의 글은 남자가 이정도는 되야지 가방도 들어주고
하면서 유치원 아이들 사진이 있는 글이었는데
그 밑에 못보던 남자가 그 가방 내가 들어줄께..
하는 글이 있더군요..
저는 그 싸이에 들어갔는데....
제 여자친구가 생일 다음날 제가 사준 이요르 쿠션을 안고 제가 사준 생일 모자를 쓰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찍은 사진이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이 그 남자의 싸이 메인에 있고..
메인 음악은 ~~사랑해 ~~야 사랑해 오빠 사랑해 엄마 사랑해
등등...그 노래 있잖아요...참 염장이죠..
그리고 메인에 남자는 쪼개고 있고..메인엔 메인음악처럼♡
이라는 글이 적혀있는데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참나..
저는 믿고 싶지가 않았어요 그냥 일부러 저 보라고
질투작전인줄알았어요..
그렇게 믿고 싶었거든요..
저 만나면서 따로 연락한거같아요........................................................양다리...
5월 29일..저는 그냥 말을 걸었어요 메신저로..
연락하면 연락처 바꾼다길래..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러니 순순히 그러자네요..
제가 이러지 말라고 했죠..
그러니 구차하게 왜 그러냐고..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내 일 아닌데 왜그래? 이건 니가 자초한 일이니까 니가 책임져 내가 알바 아냐
정말 무섭더라구요..그래서
C8 NYUN...무섭다 정말..
이랬더니 그때부터 그걸로 꼬투리를 잡더군요..
저는 지푸라기 잡듯 매달렸어요..
놓치고 싶지가 않았거든요 지금도 그렇지만요..
"나 만나는 사람 있어 ^^"
이 한마디에 저는 굳었어요...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그 감정이거든요..
숨이 탁 막히고 숨을 깊히 못쉬고...너무 무서워요....
제가 지금 그래요...그새1끼 그 여자 싸이 들어가면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연락하면 구차한놈이 되고 너무 우울해요..
내가 믿었던..나의 희망 나의 목표 나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녀가..이럴줄은 몰랐어요..
5월 12일 입대전날..울면서 절대로 헤어지지 말자고 새끼손가락에 약속했던
그 여자가 맞는지...
정말 너무 무섭고 지금은 모든 여자가 너무 무서워요..
사람이 무서워요..그래서 집 밖을 나갈수가 없어요..
이제 내 생활의 모든것이 무의미 해요..
지금 저는 모든것을 잃었어요..물론 웃기는 이야기 겠죠..
알아요...어린게 까분다고..얼마나 만났냐고..여자는 많다고..
알아요..그런데..저는 지금 막상 그 여자가 없으니까 죽을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니 문자가 왔어요 처음엔 힘들겠찌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라고..
미친...지금 병주고 약주는것도 아니고..미칠것 같아요 정말..
저는 너무 심한 우울증에 있어요..그리고 심한 분노감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어요..
이 일을 생각만 하면 한숨도 제대로 쉴수가 없어요..
아무리 바쁜척 하려 해도 계속 생각나서 미칠것 같아요..
칼을 잡고 요리를 할때면 손목을 긋거나 내 배를 찌르거나..
혹은 그 남자 그리고 그 애를 다 찔러 죽이고 싶어요
그 여자애 가족 걔 친구 걔 동생 걔가 낳을 자식까지 싹 다 죽이고 싶어요
근데 그렇게 심한 분노를 느끼면서도
너무 보고 싶어요..지금 다시 돌아와준다면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더 잘할수 있어요..
지금 제가 그래요..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데
한편으론 기다리고 있어요..그냥 장난이었어 하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너무 무서워요..그래서 싸이월드도 네이트도 탈퇴하고 전화번호도 바꾸었어요..
아무하고도 연락하고 싶지가 않아요..
글을 쓰기위해 네이트에 다시 등록을 했네요..
글 중간중간 빠진 내용이 너무 많지만..다시 기억해내 적기엔 그 행복했던 기억을
지금 기억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기에..이만 줄이려 합니다..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어떤 코멘트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지금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잘지내라고 말을 해야할지..
압구정에서 마주치면 죽여버릴거니까 조심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분노심엔 싹다 죽여버리고 싶은데...살인마가 이해될정도로
그냥 싹다 죽이고 싶은데..
그 애가 아직도 너무 좋아요..저 미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