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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 유괴 주부 '귀여워 기르려 했다'

세상 |2006.08.04 10:02
조회 6,283 |추천 0

단양의 한 사찰에서 4살짜리 여자아이를 유괴한 40대 주부가 미성년자 악취유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범행동기가 단순히 '귀여워 기르려 했다'고 밝혀져 주변사람들을 황당케 하고 있다.

 

3일 단양경찰서는 할머니와 함께 사찰에 놀러온 4살짜리 여자아이를 택시에 태워 유괴한 이모씨(44·여·서울 강남구)를 미성년자 악취유인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구인사에서 김모양(4)이 자신을 잘따르고 귀엽다는 이유로 택시에 태워 강원도 동해시 만리사까지 데리고 갔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열흘 전 이 사찰에 불공을 드리기 위해 다니러 왔다 김양을 발견하고 유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학생 아들까지 두고 있는 이씨는 남편과 이혼한뒤 혼자 살면서 심한 우울증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로움에 시달리던 이씨가 자신을 잘 따르고 귀여운 김양을 기르려 유괴한 것 같다"며 "유괴이후 금품을 요구하며 가족을 위협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세상에 ㅡ.ㅡ 나도 한명 키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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