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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이 어디냐니-_-

긔염댕이대표 |2008.06.01 20:19
조회 125 |추천 0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25살?먹은..여자입니다..

얼마전에..술을 먹다가생긴 어이없고 웃기는 에피소드가하나있어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

 

때는..5월은 어느날이었습니다. 저는 포항출신이구..ㅎㅎ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심한데요..같은 포항 친구들도 제 사투리를 가끔

이해 못하고..심하다고 합니다-_-;; 지금은 서울에 ..잠시와있습니다;

제가 졸업하구 취업준비중이라 영등포에서 학원에 다니거든요~

전문분야쪽으로요^_^기술업쪽이다 보니

오빠들이 학원에 많아서 술자리도 가끔 있곤 하는데요!!!!

자려고 딱 폼을 잡았는데 그날도 저나가 울렸습니다.

"이리오시오냉큼오시오 ~나와 콜콜~ 교수님이 쏘신대!!"

당연이 오카이 !!! 대머리가벗겨져도 꽁짜술은 좋소 좋소~ㅋㅋㅋ

냉큼 나가서 술을마시는 동안 교수님은..혹시 당신이 술을 드시고 계산을

못하실까봐..미리 오만원을 가게 쥔님께 미리 지불하셨더랬습니다..

아 근데 이놈의 가게 쥔님이..이미 술이 될대로 되신 상태라..

돈을 받았는데 자기는 받은 적이 없다면서 우리보고

돈도없이 술먹냐고 ㅡㅡ 정말 입에 못담을 욕을 하시믄서 돈내노라구~

교수님을 때리시는 거아니겠습니까!!!ㅠㅠ

오빠들도 화가 나니 그걸 말리구 싸잡히구 욕이 오고가니..

큰 싸움이 되버렸습니다..사람들은 자꾸모이고 -_- 싸움은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그나저나 때마침!!!!!!!!!!!!!!!!!!!!!!!!!!!!!!!!!!!!!!!!!!!!!!!!

지나가던 경찰님이.. 나의 어깨를 살포시 잡으셨습니다.

미치것어~~ 나 요새 왜 술만 먹으면 경찰을 안보는 날이 없는겨~

"일행이십니까?"

"......네.."

"머 때문에 싸우는 겁니까?"

"아..그게..."

저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그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

흥분을 한 상태로 ~! 정말로 진실로  열정적으로 열심히 자초지종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런데..경청을 하시던 경찰님이 제가 물으셨습니다.

"국적이 어디요?"

"..?"

순간 저는 혼란에 휩쌓였습니다. 왜....이사람이 왜 이런걸 나한테 묻는당가?

그래도 대답은 해야할거같아서...(경찰이람씨롱...-_-개니 무셔 ㅋㄷㅋㄷ)

이사람의 질문의 의도와...대답을 우찌 할지..한참을 생각하다가 대답했죠..

"..하....ㅎ..한국?"

더듬고...자신없는 목소리...에 경찰님은 다시 물으셨더랬습니다.

"뭐?어디?"

"...-_-;...하..하..한국...."

나의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가고......먼가 모를 압박감과..참...이 기분..

"어디라고?????????"

다시 저는 1분동안의 명상에 잠겼습니다.-_-

난 두번이나 한국이라고 말했는데더듬고 목소리 작아서 이놈이 못들은 것일까..

그렇다면 ..더 우렁차게 한국이라고 말해야하는것일까..

바로그때@!!!!!!!!!!!!! 나의뇌리를 스치는 생각!!!!!!

 

아하!!!!!!!!최대한 올바른 우리나라 명칭을 말해야 하는거구나 으하하 왜 몰랐지 나 바보!!^^*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습니다(그래도 말은..더듬..-_-;;)

 

"대..ㄷ..대....하ㄴ..민국 나...ㄴ..나?남한-_-?"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_- 그날 우리는 잠시 파출소로 연행됬습니다.-_-

물론 싸움 탓도 있구요 ㅋㅋㅋ

제 사투리가그렇게 심한걸까요-_- 저는 지갑을 안 가져와 민증이 없는 죄로

경찰님의 의심을받아- _ -오빠들이 해명아닌 해명을 해주었더랬습니다..,,

 

 

아우~ 정말정말 ~서울말은 너무너무 어려운 거 같아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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