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막연히 두렵기만 한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형수의 목에 감겨있는
동앗줄처럼 서서히 내 목을 조여오는 듣한 이 기분... 거리는 이미 클스마스 츄리에
티비에선 클스마스 광고... 참 세상은 급하기도 하지...나같은 사람은 어쩌라고
저리들 성급하게 난리들인지...
크리스마스날! 연인들에겐 축복받은 날..그들은 웃음 꽃이 만발한 거리를 연인과 함께 걷는다.
애인이 없어 불쌍하게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엄마의 측은해 하는 시선을 애써
외면하며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던 '나 홀로 집'에를 100만번째 보고 있을 자신들의 친구를
떠올리고 그 놈과 같이하지 않는 이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한 그때.
그럼 솔로들은? 하루하루 다가오는 클스마스의 두려워을 힘들게 이겨냈지만 결국은 도래한 크리스마스! 수많은 연인들이 거리에서 웃음에 젖어 즐거워하고 있을 그때
자신들이 이세상의 낙오자라도 되는냥 저 수맥이 흐르는 어두운 지하술집에 숨어 이성친구가 없는
자신이 남에 눈에 들어올까 두려워 하며, 목숨을 건 전우보다도 든든하고 한편으로
같이있는 것 자체가 우울하기만 한 친구와 함께 이세상에 애인 있는 놈들은
다 죽어~~!!를 속으로 생각하고 되뇌이고 기도하고 저주하고 있겠지.
그렇다면 나는 다가오는 저주받은 그날을 어떻게 대처해야 애인있는 마귀같은
족속들에게 "야~ 걔 얘기들었어? 그날 진짜 재밌게 놀았다며? 우리도 같이 놀걸"
이라는 찬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까? 하지만 현실은 아무리 머리를 짜
고 또 짜도 짝없는 한마리 갈까마귀같은 솔로들이 엉덩이를 디밀 곳은 없다.
김제동은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자랑일 수는 있지만 영어를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다."라고
그렇다. 애인있는 악마같은 족속들이 나는 클스마스 같이 보낼 애인 있다구
자랑할 수는 있지만 짝은 없지만 아직도 소시적에 매력적인 마스크와 지적 매력으
로 똘똘 뭉친 나 자신이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흠흠...왜? 말도 못해)
아무튼 애인있는 변태,귀신,똥꼬,바퀴벌레,잡놈,말종..등등(이세상 나쁜거 다)들은
이 글을 읽으며 짝없는 불쌍한 솔로의 몸부림이라고 냉소하며 웃고 있을 테지.
니가 아무리 몸부림 쳐 봐라 애인있는 나보다 재밌게 지네나 하고 말이다.
그래... ㅠ.ㅠ 인정하겠다. 나 또한 한때 너희같은 생각으로 힘들어 했음을.
그리하여 크리스마스까지 여친을 만들어 보겠노라고 의욕적으로 진행했던 소개팅의
실패, 주위의 냉소적 시선들이 있었음을..그래 나 또한 너희들같이 변태,귀신,똥꼬,
바퀴,벌레.잡놈,말종이 되더라도 애인이 생기기만 한다면 하고 정열적으로 행하여
진 노력과 친구들에 대한 회유 그리고 수없이 진행해온 각가지 몸부림이 있었음
을...
하지만 더이상 그러한 세속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려한다.
물론 모든 준비는 다 끝나간다. 난 너희들이 유희에 빠져 허우적 거리면 거리에
비틀거리고 있을때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뉴 파라다이스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하려 한다. 물론 그 뉴파라다이스는 비밀!!! 아무튼...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한마디...
"솔로들이여!!! 장기화된 솔로 생활로 인해 애인없는 솔로들이 수없이 늘어나는 이
때에 크리스마스를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그날이 도래할 것이다.. 커밍 순~~~ 단단히 준비 하도록....."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싶다..
오~~ Jesus~~크라이스트!!! 신이시여! 왜 이땅에 내려오셨나이까~! 그 좋은 하늘 나라에서 계속 사시지~~
당신이 이땅에 내려옴으로 해서 많은 어린 양들이 삶의 의욕을 잃어 가고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