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아이둘의 엄마입니다.
맞벌이 9년차구여...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는 사내커플로 연애4년을 했습니다.
연애동안 서로 성격이 맞질않아 여러번 헤어졌다 다시 만난커플이구여..
신랑의 진심어린(??) 마음에 마음이 풀려 결혼까지 했습니다.
어려운 결혼끝에 행복할줄만 알았던 결혼생활은...그다지 오래가지 않더군여..
결혼5개월만에 큰아이를 가졌습니다.
그이후로 잦은 외박에 마니 힘들었습니다.
애들 보고 참고 살았습니다.
직업여성들과의 잠자리등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정을 깨고는 싶지않았어여.
저번주에 또 한번의 외박이 있었습니다.
참았습니다...더럽고 치사해도 참았습니다..
외박한 날 입은 양복이 더럽고 역겨워 세탁소에 맡길려구 옷을 뒤져보니..
성인용품이 나오더군여.....
잘못을 인정은 하나 노력을 안하더군여...
저도 더이상 이사람하고는 대화단절이였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와서 컴시작하더군요...새벽까지 컴..
토요일...늦게까지 자더니 새벽4시까지 컴하더군요...
컴이라도 하게 냅두라고 하더이다...자긴 무슨 낙으로 사냐면서..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온갖 자존심 버리고 애들을 보고 살았으나..더 이상 비참해서
10년 동안 참고 살아온 댓가가 이런건가여??
별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람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한번 생각합니다.
이사람 이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어떤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