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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알바하다가 무식 티냈어요ㅜㅜ

어헝헝 |2008.06.02 11:24
조회 336 |추천 0

 

ㅋㅋㅋ안녕하세요~

맨날 톡 보기만 하다가 심심해서 한번 올려봐요ㅇ_ㅇㅋㅋㅋㅋ

 

전 21살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어제부터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시작했어요.

친구가 그 레스토랑에서 알바하고 있어서 저도 시켜달라고 했죠+_+

요즘 그 레스토랑에 알바생이 부족해서 저보고 어제 바로 나오라고 해서

전 어제부터 알바를 시작했는데, 제가 레스토랑에서 별로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_-;;

참 메뉴 외우기도 힘들고 그러더라구요ㅜㅜ

(전 토종한국인이라 청국장, 순두부, 떡볶이 이런것만 좋아라해서;;ㄷㄷㅋㅋㅋ)

 

그래도 어쨌든~ 열심히 했어요!

갑자기 바빠지는 시간엔 손님들이 불러서 가서 땀삐질거리며

주문, 요구사항 받고..ㅠㅠ

 

 

그런데 한 손님이 절 부르더라구요..

한 50대중반?의 남자분과 40대후반? 50대초?의 여자분이셨는데

불러서 갔더니 맥주가 들어있는 컵을 손가락으로 탁탁 치시면서

 

'이것좀 갖다줘요. 300cc로'

 

라고 하시더군요.

 

전 '네^^' 하고 바로 주방으로 달려갔어요.

다행히 제가 그 컵이 있는 위치를 기억해서 전 뿌듯한 마음으로

300cc의 그 컵을 가져다 드렸죠.

그런데.. 뭔가 이상한거에요;;

'하나 시키셔서 나눠드시려고 컵 하나 더 갖다달라고 하신건가?'

그래서 제가 '물도 따라드릴까요?;ㅁ;;' 라고 했더니......

절 벌레보듯.. 엄청 어이없다는듯 쳐다보시면서..

 

'이거 갖다달라구요-_- 맥주 300cc -_-'

 

라고 하시는거에요;;;

 

 

아아아아......

 

컵 안에 맥주도 따라드려야 됐던거구나............;;;;

 

맥주컵의 종류가 300cc랑 500cc가 있는 줄 처음 알아서

전 500cc컵이 아닌 300cc컵 가져다드렸다는 뿌듯함에 자아도취 되어 있었는데..ㅜㅜ

이건 뭐..ㅜㅜㅜ 진짜 너무 챙피하더군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태어나서 술, 맥주를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 자리에조차 가질 않아서;;

전 맥주를 달라고 하신줄은 생각도 못하고 그냥 컵만 가져다드려서..;;;

 

 

 

암튼ㅜㅜ

참 부끄럽더군요ㅜㅜ

그 손님이 얼마나 어이없으셨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같은 실수를 번복하진 않겠죠!?+_+!! 우흐흐흑ㅜㅜㅜㅜㅜ

 

 

그냥 심심해서 한번 써봤어요~ㅋㅋㅋ

당장 다다음주부터 시험인 과목들이 있는데..ㅜㅜ

 

 

모두들 뽜이팅 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욧^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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