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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울렁증....

짱나 |2008.06.02 21:52
조회 48,629 |추천 0

결혼생활6년만에 시댁전화번호만 보면 울렁증이 생기네요 이게바로 시댁울렁증인가봐요

왜 내일을 나한테 물어보지않구 자기네들끼리 휴가다받고 결정하는지

아침에 시어머니 전화왔네요 다짜고짜로 울시누하구 도련님하구 약속했다고 이번주에 간다고

저 " 어머님 저 지금 감기로 병원다니구요 신랑도 쉴지안쉴지 모르고요 신랑도 이번주 토요일일요일 다근무고요 애들도 아프고 정신없어요 담에 오세요 신랑토요일일요일 쉴때요 저 정말 감기몸살로 아파요"

울시엄니 "괜찮다 뭐 집들이가 별거냐 있는거 먹고 왜 애들은 아프냐 애들은 너때문에 아프다 니가 못봐서 그리고 신랑은 상관없다 우리 금요일에 갔다가 토요일에 내려갈거다"

 저 : 어머님 애들은 돌아가면서 아프고 유치원다니니 더 감기잘걸리구요 왜 아가씨 나한테 전화도 업구 마음대로 약속해요 저도 죽겠어요

어머니 " 너 아픈거 병원가라 그리고 모유는 감기걸려서 애기도 걸리면 같이 걸리면 어떻게하냐

 울딸 13개월이거든요 걷는게 좀 느려서 걸음마 뛸때까지 먹일려구 하는데

저 " 병원에서 모유먹인다 하니 약은 약하게 지어주네요"

어머니 "너 그냥 병원다니구 아니 병원가서 주사한방 맞아라 그러면 된다

저 " 주사도 안주던데요 어머님 다음에 오세요 저요즘 아파서 정리도 못하구 힘들어요

어머니 "그럼 도련님 휴가또 내야한다구 짜증낸다 그냥 이번주에 간다 김치있냐 겉절이 담궈서가마

어휴 짱나 전화끊고 입맛까지 싹 가시네요 약먹을려면 밥도 먹어야하구 애도 볼려면 힘도 내야되는데 신랑은 지네 식구온다고 아무말도 못하구 넘 열받아서 왜 겉절이가지고 와서 생색내게

저 다시 저녁에 전화했네요 " 어머니 겉절이 가져오지 마세요 얼마나 먹는다고 그냥오세요"

울어머니 약간 화가난듯 "알았다" 하면 끊네요 아니 이상황을 아가씨는 다 알텐데 전화한통화도 없네요 아니 예의상  아프단사실을 알면 전화라도 해야되는거 아니가  죄없는 신랑한테만

왜 내일을 아가씨 마음대로 정하구 나한테 말도 안하냐구 나도 지금 아파서 죽겠다고

지금 잊을려고 생각하는데  다시 화가나네요  저도 이제 울신랑식구들오면 웃지도 않고 인상만 쓰고 적어도 내 감정을 안감추고 다 표현할려구요 아이고 이놈의 시댁울렁증

아짱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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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쩝..|2008.06.03 23:59
그렇게 처들어올때마다 다 받아주면 계속 그따위로 나갑니다. 말해도 말이 안통하니, 그냥 하루 전날 쓰러져버리세요. 남편 출근하거들랑, 너무 어지러워서 누웠는데 못일어나겠다고, 친정엄마 불렀다고 하시고 친정엄마와 같이 친정으로 가세요. 가서 링겔이라도 한병 꽂으세요. 친정엄마와 말로 짜는 것보다 친정엄마까지 님이 아.프.다.는.것을 믿게끔 하는게 낫습니다..제갈공명도 그랬지요... 내 편조차 그렇다고 믿게해야 적을 믿게할 수 있다고요. 신랑한테 죽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해.. 도저히 집에 못가겠어.. 흑흑 울면서 말씀하세요. 시엄니가 오실때쯤 해서, 전화드려서, 너무 아파요..정말 아파요..죄송해요.. 그러세요. 붙잡고 말할려고 하면, 아기가 우네요..어머니 제가 없어도 편안히 노시다 가세용~ 하십시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고, 그렇게 스무번만 쌓이면 아마 욕은 뒤지게 먹겠지만 안올겁니다...
베플누꼬|2008.06.03 14:32
우리 첫애 가졌을때 임신초기에 유산끼가있어서 병원에서 절대 안정하라고 했었거든요 될수 있으면 요강 가져다 놓고 화장실도 가지말라고 했을 정도로...그랬거든요 그때 울 시어머니 병문안 오신다고 하더니 두딸 과 손주들 대동하고 나타 나시더니 사위두명까지 마저 불러서 저녁 해먹는다고하시더이다 결국 하혈하면서 그식구들 밥 다 해먹여서 보냈답니다 말이 문안이지 접대 받고 가셨어요 그담날 부터 머리도 못감고 꼬박 한달을 누워있다가 무사히 출산까지 했지만 당하는 저는 정말 황당했었지요 본인일 아니면 절대로 이해 못하는 분들 많아요 제글이 좀 위로가 됐으면 싶네요
베플^^|2008.06.04 09:21
미혼여성 여러분??? 결혼전에는 절대적으로 남자쪽 부모.형제들 인격을 봐야 합니다. 삼촌.고모.이모.외가.이렇게 까지는 세세히 파악하기 힘들겠지만..최소한 시부모 될사람과 형제자매 정도는 절대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글쓴이 시댁처럼 상대방 배려없이 저런식으로 매너없게 나오는 경우를 보세요. 요즘 세상에 저렇게 무식이 철철 흐르는 무대포식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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