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6년만에 시댁전화번호만 보면 울렁증이 생기네요 이게바로 시댁울렁증인가봐요
왜 내일을 나한테 물어보지않구 자기네들끼리 휴가다받고 결정하는지
아침에 시어머니 전화왔네요 다짜고짜로 울시누하구 도련님하구 약속했다고 이번주에 간다고
저 " 어머님 저 지금 감기로 병원다니구요 신랑도 쉴지안쉴지 모르고요 신랑도 이번주 토요일일요일 다근무고요 애들도 아프고 정신없어요 담에 오세요 신랑토요일일요일 쉴때요 저 정말 감기몸살로 아파요"
울시엄니 "괜찮다 뭐 집들이가 별거냐 있는거 먹고 왜 애들은 아프냐 애들은 너때문에 아프다 니가 못봐서 그리고 신랑은 상관없다 우리 금요일에 갔다가 토요일에 내려갈거다"
저 : 어머님 애들은 돌아가면서 아프고 유치원다니니 더 감기잘걸리구요 왜 아가씨 나한테 전화도 업구 마음대로 약속해요 저도 죽겠어요
어머니 " 너 아픈거 병원가라 그리고 모유는 감기걸려서 애기도 걸리면 같이 걸리면 어떻게하냐
울딸 13개월이거든요 걷는게 좀 느려서 걸음마 뛸때까지 먹일려구 하는데
저 " 병원에서 모유먹인다 하니 약은 약하게 지어주네요"
어머니 "너 그냥 병원다니구 아니 병원가서 주사한방 맞아라 그러면 된다
저 " 주사도 안주던데요 어머님 다음에 오세요 저요즘 아파서 정리도 못하구 힘들어요
어머니 "그럼 도련님 휴가또 내야한다구 짜증낸다 그냥 이번주에 간다 김치있냐 겉절이 담궈서가마
어휴 짱나 전화끊고 입맛까지 싹 가시네요 약먹을려면 밥도 먹어야하구 애도 볼려면 힘도 내야되는데 신랑은 지네 식구온다고 아무말도 못하구 넘 열받아서 왜 겉절이가지고 와서 생색내게
저 다시 저녁에 전화했네요 " 어머니 겉절이 가져오지 마세요 얼마나 먹는다고 그냥오세요"
울어머니 약간 화가난듯 "알았다" 하면 끊네요 아니 이상황을 아가씨는 다 알텐데 전화한통화도 없네요 아니 예의상 아프단사실을 알면 전화라도 해야되는거 아니가 죄없는 신랑한테만
왜 내일을 아가씨 마음대로 정하구 나한테 말도 안하냐구 나도 지금 아파서 죽겠다고
지금 잊을려고 생각하는데 다시 화가나네요 저도 이제 울신랑식구들오면 웃지도 않고 인상만 쓰고 적어도 내 감정을 안감추고 다 표현할려구요 아이고 이놈의 시댁울렁증
아짱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