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헤어진 시간 2개월 3주 정도....
5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했다.
나보다 3살이 많았던 그녀.... 우리 나이 아직 20대 초,중반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기 위해서.... 서로를 사랑했다.
내 이야기...?
2주 전에 진단 받은 심장병....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른단다.
이별의 아픔에 가슴도 아픈거라고 미련스럽게 2개월을 버티다 버티다
부모님 걱정하실 까봐 혼자 찾아간 병원에서 영화나 소설에서 있을 법한 얘기를 해주는 의사.
가족에게 알리고 검사를 많이 받아야 한단다. 많이 심각하단다....
현대 의학으론 고칠수가 없대.... 내일 또 병원간다. 병의 진행상황과 다른 합병증 결과가 나온다.
내 자신에게 내면의 소리로 소리친다...
이런 허약한 놈... 사랑하는 여자 마음에 상처 줄 놈.... 못난 놈...
난 그런 놈인가 보다.
더 웃긴 건... 그녀에겐 말하지 말자 라고 그렇게 수없이 다짐했건만
통화 버튼 2초에 무너져 내렸다. 내겐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냉정한 목소리... 침착한 목소리...
고운정 기대도 안하고 미운정도 이젠 없어졌나 보다....그녀가 나에게 말이다...
전화했던거 후회한다.... 그녀가 문자로 내게 더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기도할테니...
호흡이 불편하다.. 조금만 신경쓰면 아프다... 정신이 없다...
이러다 죽는건가...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헤어진 이유는 그렇게 큰 이유는 없다. 5년을 만나다 보니...
서로에게 쌓여가는 그런것들 있잖아.
그때는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 하루에도 여러번....
죽는건 두렵지 않다. 나와 일들이 추억으로 남아야만 하는 그녀에게 미안하다.
(부모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자식이 부모님께 죄송한건 말하면 A4 16장)
추억으로 만들어 주고 싶지 않았다(나의 이기적인 마음과 착각일 수도 있으나)
더 나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생각했는데...
이럴꺼면 더 잘해 줄 껄... 그 때 그 말.. 그 행동... 그 눈빛.. 그것들 그것들...하지 말껄
수십 수백까지 추억들 실시간 버퍼링도 없이 HD급으로 머리에 반복재생된다. 미치겠다
내일 병원에 가면 몇번 만나지도 않은 의사에게서 미래 6개월의 내 플랜을 짜서 줄꺼다.
요양을 할지 입원을 할지.... 내일 가면 오진 이겠지? 미친 상상 한번 해본다 하 ㅋㅋ..
주저리 주저리 심난한 마음.... 장마도 아닌데 일주일 내내 비온다는 시추에이션..
내 마음을 아나봐... 날씨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청춘남녀, 남녀노소 에게 부탁드립니다.
1.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세요~ 잠은 7시간 이상~^^(난 3년 동안 5시간 잤더니 병 생겼다.)
2. 사랑하는 사람(애인,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있을 때 잘하세요.
그 때, 그 시간은 .... 그 때와 그 시간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후회해도
나중에 머리속에 수십 수백까지 추억들 실시간 버퍼링도 없이
HD급으로 머리에 반복재생됩니다.
여기서 반복재생에 돼지 꼬리 땡땡이야 정말....
잘 몸을 추스리고... 더 나은 놈으로 다시 그녀를 사랑하기에 잡고서
결혼까지 하게 되면.... 이게 천문 학적인 확률 일지도 몰라도,
그러면 다시 글 올리겠어요~^^ 굿 나잇~
격려&공감 리플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