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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진짜 적은 전의경이 아니라 정부입니다.

ㅠㅠ |2008.06.04 20:29
조회 13,747 |추천 0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썼는데, 어쩌다보니 헤드라인이네요 ;

폭력을 행사하는 전의경을 감싸는 말이 아닙니다.  감싸는것처럼 보이죠, 제가 봐도 그렇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때 이렇게 헤드라인에 오를줄 몰랐고, 그냥 생각을 공유하자는 뜻이었는데 일이 커진듯한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어떤 리플에 어떤 님께서 남겨주셨듯이, 몇몇 전의경때문에 전체적인 전의경이 싸잡히는걸 원치 않는 겁니다.

저도 시위에서 봤습니다. 어떤 전의경분들은 넘어지는 분들을 일으켜주시고 먼지묻은 옷을 털어주시는것 까지 봤는데, 어떤 전의경분들은 봉들로 내려 치더군요,. 때리고 짋밟고.

하지만 우리의 진짜 적은 누구일까요

지금 우리가 욕해야하는건 전의경, 물론 폭력을 행사하는 전의경여러분들도 대가를 치뤄야 하겠지만 지금 그것보다 중요한건 진짜 우리의 적은 정부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제 요점은

 

지금 이 촛불집회등 학생들 심지어 어린아이들조차 거리로 나오게 하는 일을 누가 만들었냐 이것입니다. 처음 시위가 시작되게 한 원인을 잊지 말자는 말로 쓴것입니다.

우리가 싸울사람은 전의경이 아니라 정부라는게 자꾸 왜곡되는것 같아 글을 쓴것입니다.

 

폭력은 어떤이유에서도 정당화 될수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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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톡을 읽으며 지내는 20대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저또한 요사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걱정을 하고있지만,

한편으론 전의경들이 인터넷상에서 너무 왜곡되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 우리의 적은 전의경이 아닙니다.

물론 그들의 무력진압을 보면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에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 모두 어디서부터 내려져 오는 것일까요.

한번 심사숙고하게 생각해봅시다.

물론 그들이 시민들을 방패려 내려치고 찍고 전경화로 차는 것이 올바르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또한 우리들의 오빠이며 동생이며 친구일것인것을 알고있습니까?

그들도 시위를 진입할때 억압된 표정을 보았습니다. 스트레스에 지친 표정을 보았습니다.

일반 공무원이 아닌 나라에 의해 군복무를 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쩔수 없이 윗선에 의해

움직이고 원하지 않아도 시위를 진압해야하고, 또 원하지 않아도 자신의 친구, 동생, 선배 형제들을 발로 차고 때리고 하는것은 아닐까요?

 

흔히들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미치거나 눈이 뒤집힌다고들 하죠.

그들의 스트레스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한 시위참가자로써 전경분들보단 그들과 비슷한 옷을 입은 특수경찰(?)아무튼

그분들이 훨씬 심하게 시민들을 다루고, 폭력을 행사하는것을 목격했습니다.

 

평화시위를 폭력시위로 만드는 것은 현재 정부입니다.

하지만 가끔 집회에 참석하거나 매채들을 통해서 보면 지금 우리의 적은

정부가 아닌 전의경 인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드네요.

자꾸만 왜곡되어간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한가지 빛이 보이는건

지금 한창 공부를 해야하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야할 학생여러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고사리 손으로 촛불을 들고

한분 두분 밖으로 나오는 것을요.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때보다 어둡고 캄캄하지만, 우리의 국민들, 학생들로 인해 곧 어느때보다 밝은 미래가 찾아오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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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퍼온글입니다.|2008.06.05 09:41
전 지금까지 전.의경들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이해했습니다. 거기도 군대이고, 명령만이 절대적인 그 곳에서 까라면 까야하는데 제 동생보다 훨씬 어린 그 애들이 별 수 있냐고, 시키는 대로 해야 안 얻어맞고 영창 안 가고 무사히 군복무 다 마쳐야 하는 애들인데, 이해한다.. 그 애들도 진심으로 시위대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고, 어쩔 수 없으니까 그 곳에 서서 시민들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치열했던 며칠을 겪으면서 그들의 대한 이해와 동정을 철회합니다. 그들은 시키는 것 이상의 행동,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것도 무저항, 무기도 들지 않는 약자들에게 말이죠. 바로 당신들의 아들들이 말입니다. 저항도 못하는 어린 여자아이를 군화로 짓밟고, 날 선 방패로 머리를 내려치고, 맨 손도 아닌 그 무서운 너클을 낀 주먹으로 저항도 없이 끌려가는 시민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살수차를 바로 몇 미터 앞에서 쏴 대 얼굴을 뭉개고, 옷을 벗겨 버스에서 밀어 떨어뜨리고, 진압을 빌미로 여자애들 가슴을 움켜쥐고, 얼굴에다 직접 소화기를 쏴 대고, 쓰러진 시민을 다시 한 번 밟고 또 밟고, 시위대를 향해 썅- 다 죽여버려 등의 폭언을 서슴치 않고, 심지어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강제로 끌고 가 연행하고... 이게 당신 아들들이 한 짓입니다. 이것은 위에서 시켜서 한 짓, 그 이상의 행동들입니다. 당신의 아들들은 감정이 분출해 시위대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대한민국의 시민이고 누군가의 사랑스런, 그리고 다치면 안 되는 아들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시위대의 그들 역시 누군가의 사랑스런 아들딸, 혹은 어머니 아버지이며 소중한 연인, 친구, 누나 동생 형 오빠들입니다. 막기만 해도 충분할 것을 어째서 그렇게 잔인하게 가격하지요? 시켜서 그랬다구요? 시켰다면 조절할 수 없나요? 말로 할 수 있는 걸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요? 시키면 사람을 반실명하게 하고 고막터지게 하고
베플후아|2008.06.05 09:14
글쓴이 1일 안국역에 있었어? 살수차가 몇번이나 발포되고 진압이 시작됐을때 전경들 특공대?들 곤봉들고 방패들고 연행한다고 뛰기 시작했을때 시민들 다 겁먹고 너 나 할꺼 없이 몇백명이 흩어져서 뛰었어. 근데 뒤에 경찰들 아주 초스피드로 뛰어와서 방패로 내려찍고 곤봉으로 머리 후려치고 넘어지면 아주 여럿이서 밟고 오죽하면 살려달란소리가 여기저기서 비명소리처럼 들리겠니 그렇게 팬후에 돼지끌고가듯 팔다리 잡고 질질 끌고가더라 가면서도 스트레스 풀듯 연행해가는 시민들 한대씩 툭툭치는데 와진짜 사람같이 안보였어 건물안에 숨은 사람들 지하도안에 숨은사람들까지 찾아내서 때리고 연행해가고.. 행인이고 시위대고 할꺼없이 마구잡이로 잡아서 눕혀놓고 때리더라 시위대들이 전경들 수고한다고 물도주고 빵도주고 시위대중 누군가가 전경에게 욕을하면 하지마세요 욕하지마세요.로 욕 못하게 하고 진압과정에서 전경중 한사람이 시위대들에게 몰리는상황이면 것도 예비역이나 시위대들이 구해줬잖아 근데 .... 정말 난 그날이 24년을 살면서 제일 무서운날이였고 내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살아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죽어라 인사동까지 뛰었다. 겁만줘도 될 상황이였고 연행해 가려면 그냥 잡아서 연행해가면 되는걸 그렇게 일방적으로 무기하나 없는 시민들 개패듯 패야 속이 시원했냐? 난 그날 이후로 전경이라면 치가 떨린다
베플글쎄|2008.06.05 13:21
베플 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전경들만 시위대를 공격하는거 아닙니다. 시위대도 전경들을 잔인하게 공격하기도 하죠.. 꼭 이번 시위에서만이 아니라 이제까지 그래왔습니다. 전경들도 시위대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죽창에 찔려 실명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왜 우리끼리 싸우고 욕하고 헐뜯고 다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잉진압 하지 말아라... 좋습니다. 만약에 시위대가 도로로 뛰쳐나가고 전경들에게 폭력을 행사해도 그냥 놔두고 보라는 얘기인가요??? 그냥 두고 봤다고 칩시다..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아마 서울 시내가 난장판이 될껄요.. 그러면 그때가서 또 언론은 떠들겠죠... 무능한 경찰들.... 정답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서로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 되는 것일 뿐.. 이런 폭력시위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들도 많을껍니다. 공권력의 추락에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물론 과잉진압도 잘못됐지만.. 폭력 시위도 잘못된 것입니다. 조용히 앉아서 시위했지만 정부에서 들어먹지 않아 폭력시위를 했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그럴수록 더욱이 평화시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더욱 명분도 서고..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것이니까요.. 경찰, 전경들이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습니까. 그 사람들이라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소고기 먹고싶어서 그러겠습니까??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가족과 국민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일껍니다. 법을 지키면서 평화시위하는데 전경들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는거.. 모두가 잘 알지 않습니까.. 또한 더불어 시위대들이 공격당하는 사진들로만 도배 하면서 전경들을 죽일놈들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고기때문에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시위하러 나가는건데.. 정작 나가서는 전경들과 싸우고 다치고 상처입고.. 인터넷상에서는 서로 욕하고 헐뜯고..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법의 테두리 안에서 평화시위 합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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