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꾸리꾸리한 날씨의 좋은 하루 입니다.
내일이면 야외촬영가는데 오늘 아침에 그 문자들을 봤네요.
저는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입니다. (인사를 빼먹을 뻔 했네요..^^;;)
워낙 성격이 제 사생활에 터치받는 거 싫어하고 상대방 사생활에 관심갖는것도 별로 안좋아 해서
사귄 1년 동안 휴대폰 검사한번 안하고 홈피 남친 이름으로 들어가 검사한번 안했어요.
비밀번호는 다 알고있었지만..
내일 야외촬영이고 계속 맘도 싱숭생숭 아침에 일찍 눈이 떴는데 남친 휴대폰이 보이더군여
그냥 갑자기 자다깨서 궁금하기도 하고 문자함을 열어봤지여..
회사 여직원들 두명인가? 가끔 걔네들얘기 조금씩 하긴 했는데 회사 안에서도 뭐 별말은
아니었지만 서로 뭐 사줄까? 사줘. 이런 내용이고 퇴근후엔 우산 빌려줘서 고맙단 얘기 문자로
하고.. 제가 넘 폐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에 또레 남직원들 여럿있는데 말도 거의 안하고
연락처는 당연히 모릅니다. 남친이 없을땐 번호 다 받고 친구처럼 잘 지내지만 남친이 있을땐
제가 저한테 못다가오게 하는 편이에요. 제가 폐쇄적인건지 남자들은 원래 다 그렇고 별것도
아니고 마음이 없는건지.. 사실 문자 주고받고 하는거 맘에 걸리는게 예전에 연애할때
그 당시 남친과 저랑 같이 알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남친하고 문자 주고받고 하더니 그때는
뭐냐니까 좋아하지도 않는데 뭔상관이냐고 큰소리 쳐놓고 시간 지나 다른 일때문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때 울고불고 기다리겠다고 하더니 일주일만에 그 여자애랑 사귀는걸
본 적이 있어서.. 맘이 혼잡하네요..
게임중독에 자꾸 빠지려고 해서 계속 못하게하고 공부좀 하라글고 그러니까 요즘 허벅지 찌르면서
참고 있는것 같은데 결혼하면 어떻게 될지...........
ㅠㅠ........아침부터 우울한 글 죄송합니다..
그냥 경험자 입장에서 또는 남자입장에서 남자를 잘 아는 분들 입장에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