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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하는데...

바보... |2003.11.21 21:54
조회 489 |추천 0

3년여를 넘게...만났던 여친이...

그 동안 절 이용했다고 하더군요...

전 정말 그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정말 제가 할수있는 능력을 넘어서면서까지..

그녀에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녀는 그렇게 받는걸 이용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만나는동안 어느정도는 눈치는 챘지만...그래도 아닐거라는...

정말 아닐거라는...정말 날 사랑하진 않아도...좋아는할거라고...믿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절 이용했다는게 모든게 다 맞어떨어지는군요...

3년내내 이어진 거짓말...뭘 하든 항상 전 후순위...다른거때문에 학교수업을 못듣고...

교회를 못하고...집에 좀 늦게 들어가도 되지만... 저때문엔 절대 안돼었던거...

제가 처음 일방적인 구애를 한후...지쳐서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할때 절 잡았던 그녀...

그렇게 사귀기 시작해서 한달도 안되...학교입학할때(그녀와 전 6살차이...)

절 숨기려고하고...안그런다고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그러고...

그렇게 믿음을 못줘서...제가 간섭하고 구속했더니..그걸 지쳐해서...안그런다고하고..

실제로도 믿음을 갖으려고 노력하면서 간섭이나 구속이 없었더니...

그렇게 믿음을 준 기간에 채팅해서 다른남자만나서 맘에 들면 사귈려고 하고...

몇개월동안 다른남자 맘에 품고...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면 그 남자와 사귀고 절 찰려고했던 그녀...

제 눈을 똑바로 보고...정말 거짓말 하는것이 없다고...제가 무릎꿇고 몇번씩이나 제발

솔직히 말해달라니깐 정말 없다고 했는데....바로 다음날 다른 남자들 만났던것이

들통났던 그녀...

편입공부하고 2년동안 그녀의 모든과제를 에이뿔정도가 아닌 교수가 감탄하게끔 만들어줬더니...

영어공부는 커녕 그것을 이용했던 그녀...

사귀는 동안 싸우것의 95%이상을 그녀의 거짓말이나...잘못된 행동에서 비롯됐으면서

한번도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한적없고 제가 미안하지않냐...고 물어볼때만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던 그녀...마음으론 미안했다고 말하는그녀...

그러면서 다신 안그런다는 말은 수백수천번 더 했던 그녀...

싸우는게 싫어서...그 싸우는 상황이 싫어서 싸울때마다...헤어지자고 했던 그녀...(잘못은 먼저해놓구선)

그러면서 저한테 도망가지 않은 그녀...한번도 저한테서 도망갈려고 노력도 안해봤으면서

어차피 못도망갈거라고 생각했다는 그녀...제가 헤어지는 방법까지 가르쳐줬는데도

한번도 안그랬던 그녀...그냥 제가 별다른 노력없이 한번 잡으면 바로 잡혔던 그녀...

불과 한달 전 제가 열댓번씩 물어서 정말로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진심으로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좋아한다고...헤어지기 싫다고 한 그녀...

더 웃긴건...이 모든 사실을 그녀의 주위의 모든 사람들...친구나 가족들은 잘 모르고...

저만 미친놈이고 정신병자, 스토커로 알고 있다는 기막히게 억울한 경우를 만든 그녀...

그녀가 며칠전에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 동안 절 어떻게 생각하냐고...솔직히 날 가지고 논거 아니냐고..날 이용한거 아니냐고...

수십번씩 물어봤어도 절대 그건 아니라고 하던 그녀가...

이제는 솔직히 말합니다...

100% 이용한것은 아니지만...그 중간에 잠깐 좋아했던적도있지만...절 만난것의 대부분은

제가 해주는것을 받으려는...그것을 이용하려는 맘이 더 컸다고...

(그녀와 저 데이트하면서 작년까지 한번도 차비내본적없고..밥 산적 없고...모든걸 제가 다 부담했습니다..물론 말론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그녀와 저 나이차이도 있고..제가 금전적으로 좀 더 낫고..

지방에 있으니...거기서 친구들만나거나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먹으라고 일부러 저 만날때는

모든걸 제가 부담했습니다...심지어..간단한 핸드폰 악세사리조차 제가 다 샀습니다.....올해부터는

제가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서...그녀가 부담하는경우가 종종있지만...아마 그녀가 헤어질려고 느끼는 이유중에 하나가 더 이상 제가 이용가치가 없어진 부분도 있겠죠...)

절 그렇게 만들언놓구...제가 밉다고 하면 정말 밉냐고...자기 정말 미워하냐고...

물어보는 그녀...자기는 날 이용해도...난 자기를 미워하는것조차 인정안할려고하는 그녀...

그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하고싶은말...할말...정말 정말 많은데....(지금쓴것은 1/10수준)

넘 길어서 다 못쓰겠고...

이런 그녀...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재수없게 똥밟았다 생각하기엔...그 동안의 제 진심이 너무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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