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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헤어진거 잘한건가여?

차인 여자 |2003.11.21 23:38
조회 1,436 |추천 0

오빠가 이젠 저한테 막 대하네요. 역시 사랑을 더 많이 한사람이 약자인가 봅니다.

마음이 찢어질것 같네여. 오빠가 저한테 카드값 400만원이 빌려쓴게 있습니다.

 

그사람 저한테 카드값 400만원이나 안갚았거든여..

 

저 지금 카드 연체중이에요...너무 힘들어요..

돈받아내느라 너무 힘들어요..

그사람도 피해자고 저도 피해자이죠..

작년에는 그사람형이 제 명의도용해서 문서 위조해서 제 명의로 된 신용카드 4개나 발급해서 2천만원 좀 넘게 썼더라구여.

그거 회수하느라 결국 다니던 직장 퇴직하고..

남친두..알면서도 묵인했더라구여...자기 형 불쌍해서 도와줬다나요...

고소장까지 썼었는데...2천만원 넘는거 갚겠다고 해서..고소장 취소하고..지금은 그사람이 개인적으로 빌려간 400만원이 남았네요..

작년에 헤어졌어야 했겠죠...그넘의 情이 뭔지...그사람과 아까 최종 전화통화를 했지여..

카드값때문에..   그사람 그 카드값 갚아서라도 저랑 인연 끝내려고 하는데...돈이 있어야 카드값을 갚죠..돈 한푼도 못버는데..쇼핑몰하는데 그렇게 돈 못버는 사람 첨봐요. 24시간 내내 밤새며 일하는데 왜 돈을 못벌까여..이제 내년이면 30살 될 사람이 아무것도 이뤄놓은게 없답니다..

빚만 원금 4천만원이구..연체이자는 그 2배이겠지여..

연세대 나온사람이 선배,동기들 거의 못보구여..만난다고 해도..거의 대인관계 두절..

집안도 좀 엉망이지여...집안내력이 좀 화려합니다...아버지가 어릴적부터 본처,후처2명이 있었다구 하네여..얼굴도 모르는 남동생두 있다고 하는거보면..

큰형님이랑 그사람 배다른 형제이구여...본처가 일찍 죽어서..두번째부인이 오빠 친어머니..

큰형님두 사회악적인 존재이지여. 부인도 매년마다 바껴요..룸살롱 아가씨들하고 바람피우고요..본처가 잇었는데..딸두 있는데..본처를 그렇게 팼다고 그러네여. 얼굴 절대 잘생긴것 아님!! 조폭같이 생겼음..능구렁이 같음...지금도 교도소에 또 들어갔다구 그러네여..

젊은시절...7년동안 감옥살이 했다구 그러네여...여자 사기쳐서...사기죄로 들어갔다구 함.

그사람만 집에서 개천에서 용난꼴이지요.

휴우..그런데 그사람 정신 못차리고 살아요...평범한 직장생활도 않하려하구여..쇼핑몰 하면서 대박칠 궁리나 해요..우리엄마가 그사람 불쌍해서 강남의 유명 회사 대리급 자리도 빼주셨는데...그것도 마다했어요..연봉 2천~3천 부르면서 그정도 않주면 자기 안간다구..

 

그사람 친구들도..그사람보구 몇년째 그러고 있다면서..정신 못차린다구..한숨 내더군여..

 

저요 아까 통화하면서...깨끗히 잊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건...제 미련과...오빠가 저한테 빌려쓴 카드값 밖에 없네여..

그 카드값 악착같이 받아내야 겠네여..

 

전 다른건 다 참았는데...그사람형이 1년전에 절 넘 힘들게해서...그사람 형이 젤 싫었거든여...

자기동생 여친 명의도용을 할 생각하다니...그게 제정신입니까?

저한테 사과한마디도 없구 오히려 큰소리 치더라구여...너도 썼다면서..자기만 쓴거 아니라구 우기더라구여.. 저 그돈 그카드 본적두 없거든여...그 카드 만든곳이 다 지방이더라구여...청주,대구,춘천...

전 차도 없는데...그런곳 갈일도 없구여...글구 제카드로 어찌나 카드깡을 쳤던지...전 카드깡 같은거 할줄도 몰라요..카드사 각각의 특수관리팀 사람들하고 매일 상담했어요..그사람들 내역만 봐도 딱 알더라구여..

그돈 받아내느라 증말 힘들었어요..

그사람 자기형처럼 변해가네여.. 그사람 평범하게 못살죠...? 평범함을 거부하는것 같아요..

휴대폰두 브릿지폰,대포폰,,,대포차 머 이런거 쓰구여..제 주변은 그렇게 사는사람들이 없어서...정말 이해할수 없네여.. 우리집은 정말 평범한 집안이구여..

여러분 저 그사람과 정말 잘 헤어진건가여...?

만약 잘되었다 하더라도..그사람과 결혼생활 순탄치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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