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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심경고백-갈수록 자라는 내 어깨

어깨넓은 ... |2008.06.08 13:35
조회 234 |추천 0
 

25살의 어깨 '상당히' 넓은 여성입니다. 어깨넓이로는 여느 남아 부럽지 않은.

대략 고등학교 때부터 서~서히 넓어진다 싶더니, 이젠 아주 가관입니다...;;

게다가 키까지 아담한 편이 아니라(168㎝) 더더욱 저의 육덕함이 눈부시게 빛납니다ㅡ.,ㅡ

얼굴은 잘났든 못났든 여성스럽게?(여자같이?) 생겼는데

어깨는 사람 한 대 치고 다닐 것처럼 생겼으니 이걸 어쩝니까...ㅜㅜ

여성스러운 옷을 좋아하는데 이젠 갈수록 넓어지는 어깨 때문에 못 입는 옷이 늘어갑니다.

그래, 차라리 털털하게 입자 싶어 좀 늘어진 티셔츠를 입었는데

외출 후 저를 본 엄마마저 새삼스레 충격에 빠지셨습니다.

“허...그거 정말 아니다. 앞으로 절대 입지 말어.”

긴 머리를 풀어 앞모습을 가리면 뒷모습이 우람하고...

머리를 풀어 뒤를 가리면 앞모습이 씩씩하고...

어째야 하나요-_-;;


최근, 아는 분과 싸이일촌을 맺는데, 기어이 대화명 ‘어깨넓은 거위벌레’로 낙찰되었습니다.

전......이런 애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누군가의 마음 속 1위일지는 몰라도...-_-;;

검색해보니 ‘어깨넓은 꽃하늘소’도 있더군요......우린 의남매...ㅋ


요즘 새로운 취미도 생겼어요......

남녀노소 관계없이 지하철 같은데서 눈대중으로 어깨 누가 넓은가 재보기...ㅋㅋ

남들은 지하철, 버스에서도 사랑이 싹튼다는데

전 어째서 ‘음, 내가 저 사람보다는 좁군’ 이런 생각을 하며 출퇴근을 하는 건지...ㅋ


패션이나 의학 등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사뭇 진지...?)

어찌하면 그나마 어깨 좁아보이게 옷을 걸치고 다닐 수 있는지,

혹시 어깨 좁아지는 운동 같은 건 있는지...-_-;;

같은 고민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조언 부탁드려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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