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 여자구요..
3년전.. 고등학교 때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첫사랑은 저와 띠동갑이였는데.. 그 땐 전 학생신분이엿고 그분은 고시생신분이였죠..
둘 다 가난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헤어졌죠.
(첫사랑이 먼저 저를 찼지만 전 끈질기게 1년동안 매달리다 포기햇어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해 본 남자여서..그런지..
왠지 설레네요..
한 달 전에 우연히 한 메신저에서 연락이 닿았는데..
대화 몇 번 하고.. 제가 보고싶다고 잘 지내는지 만나고 싶다고 하니깐..
자기도 가끔 생각났다고..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그러면서 연락처를 주더라구요..(3년 전에 하도 끈질기게 매달려서 전화번호를 바꿨어요)
첫사랑... 정말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랬지만..^-^
막상.. 재회한다고 생각하니.. 시간 참 빨리 가는 구나 싶고..
무엇보다.. 마음이 괜히 들뜨고 설레네요..ㅠㅠ
만나서 어떻게 다시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은 절대 아니에요.
(사실 전 몇달 전부터 남자친구가 생겼거든요)
남자친구 몰래 첫사랑을 만나는 건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그래도 얼굴 한 번 보는거니까 ^-^....
정말 기대되고.. 마음이 떨리네요.. 휴..
안좋게 헤어져서.. 마음이 편치 않았었는데 이젠 웃으며 만날 수 있게 됬어요.
근데.. 남자친구 몰래 첫사랑 만나도 될까요?
만나서 무슨 짓만 안 저지르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