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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결심을 하네요..

미련... |2008.06.09 16:53
조회 211 |추천 0

7년을 만나온 사이네요..

20살때 첫사랑과 헤어지고 이리 저리 방황 하고 있을 무렵 만나던 그사람..

그당시 그사람은 군대가 있는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서로 호감은 갖고 만났고 깊은 관계까지가졌구요..

그후 저두 군대를 가게 되고.. 4년후 그사람은 그전 남자 친구와 결혼은 하게 되고 그렇게 가끔

연락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었죠...

저 대학 3학년 되던해 연락만 가끔 하고 지내다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됬죠...

그때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가끔 많이 생각해 보네요....

그후로 그사람 결혼 생활이 힘들다면 아주 자주 만나게 되고 .. 그사람 사정을 알게된 전

이 불쌍한 사람 감싸주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정당화 되지 못하는 욕심으로 1년을 만나고

그후 전 유학을 가게 된고 그사람에 미쳐서.. 사랑에 미쳐서.. 공부하러 간 곳에서도 돈을 벌어서

학비를 마련 해야 했던 그곳에서 돈벌어서 2번이나 한국에 들어 올만큼.. 미쳤었었죠...

입국후 1주일안에 다시 출국하면 정식입국으로 처리를 안해주더군요..

그렇게 1년 유학 생활을 하고 다시 돌아와 만나게 되면서... 재작년말 그사람 결국 이혼을 하더군요...

그사람 만나면서 제 친구에게도 그사람 주변 사람에게도 다 비밀로 해야만 했고 그저 그사람만

볼수 있다면 좋다는 생각에 그것 만으로도 족했습니다...

그사람 이혼후.. 1년이 훌쩍 넘어간 지금...  전 취직을 했고 그사람과 같이 동거 한지도 이제 벌써..

1년이 거의 다 되가는데... 그사람 주변 사람에게도 .. 제친구에게도 .. 심지어 온라인상 저희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남자친구가 없는척.. 혹시라도 같은 게임을 하기에.. 밝히면 안되냐고 물어도 ..

절대 그럴수 없다고.. 게임상 사람과의 한번의 바람..  집에 뻔히 제가 있는데도 .. 뻔히 그사람하고

맘주고 새벽 까지 네버폰으로 얘기 하고  전화로 통화하고..그러면서도  혼자 사는척... 옆에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그러면 그사람 떠날것 같았기에....

둘이 있을땐 참 잘해주는데.. 누군가에게 우리 사이를 알리는건 질색을 하네요...

오늘 짐 싸서 나가려 합니다.. 모든걸 다 접고 싶네요....

이제 지쳐가네요... 그사람 옆에서 바라만 보는 바보짓 그만 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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