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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무원들 이러고 있다... ㅡ_ㅡ (썩을....)

도마슈노♡ |2008.06.10 12:01
조회 280 |추천 0

 제 칭구가 전입신고 문의전화를 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하시는 우리 공무원 분들 계시는 것 압니다.

하지만 그 중.. 몇몇 분들이 저렇게 일을 처리하시는 분이 지금도 있다는게.. 화가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구여.  (공무원들 욕을 먹이구 다니시는 흡혈귀 같은 분들!!)

밑에 글은 제 칭구가 관련홈페이지에 올린 글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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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와중에 전에 전국어디서나 전입신고 가능하다는 기사를 본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갔더니 해당 지역에서만 전입신고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시행 시점은 아닌가 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전입신고 어디서나"라고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니 '행안부, 주민등록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시행시점은 나오지 않아서 자료 하단 부분에 나와있은 문의 번호로 전화했습니다. 주민제도과 02-2100-3986

"여보세요"
"예, 저기 문의할게 있는데요"
"뭔데요?"
"전입신고때문에 그러는데요...."
"아 그럼 동사무소에 전화해야지. 이 바쁜 행정안전부에 전화를 합니까? 콜센터로 연결해줘요?"

제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무시하는듯한 짜증섞인 말에 기분이 확 상하더군요.

"아..... 네 입법예고에 대해서 문의하려구요"
"그건 여기가 맞습니다."
"전입신고가 어디서나 되는게 언제부터 가능한가해서요"
"(생략).... 내년에나 가능합니다."
"내년에 가능하군요. 죄송하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이름은 뭐하려고요? 그쪽은 이름도 밝히지 않고 이름은 왜 물어봐요? 예의없게!"

이름 정도는 제 민원을 처리해준 공무원에게 물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무슨 예의를 운운하면서...훈계하는겁니까? 그래서 제 이름을 말했습니다.

"000입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학생이에요?" 제가 학생이란게 이 시점에 왜 중요한건지 모르겠지만 대답했죠
"네. 공무원 아니세요?"
"공무원 맞습니다.왜요?"
"행정실명제라는것도 있잖아요"
"아, 그런건 공사판에나 있는거고"
"공사판이요?"
"전화번호 있잖아요"
"전화번호요? 3986번으로 이름 알 수 있다구요?"
"네"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워서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국 제 이름만 말하고 해당 공무원 이름은 알지도 못하고 끊은거죠.
너무 화가 나서 손이 떨리더군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행안부 사이트 들어와서 도대체 누군지 검색해봤지만 제 검색능력이 안되서인지 못 찾겠습니다.
조직도표에 주민제도과라는 것도 안 보이고....
설령 제가 동사무소에 문의할 걸 행안부에 묻는다 해도 이렇게 불친절하게 해야하겠습니까? 문의하라고 나와있는 번호에 전화했건만 태도가 이게 뭔가요? 그리고 결국 이름은 저보고 알아서 알아보라는 게 뭔가요???
제가 이렇게 시간을 소비해가면서 행안부에 들어와서 이름찾고 질의하고....
오늘 종일 기분 나쁘려고 전화한게 아닙니다.
국민으로서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하고 공무원 이름 물으니....
공무원 이름 맞추기 퀴즈를 내요??? 제가 좀 더 시간을 내서 찾아봐야하나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렇게 퉁명스럽고 불손하게 해야하나요?
말투가 얼마나 오만하게 느껴지던지...
녹음을 못한게 아쉽군요

도대체 어떤분이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민원인으로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공무원의 이름을 묻는게 예의가 없는건가요?
해당 공무원이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불쾌감을 유발하는 대응을 한 걸 인정한다면 사과문을 이메일이나 서면으로 받고 싶습니다.

 학생이든 아니든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국가의 주인으로서 공무원에게 불쾌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참고: http://www.korea.kr/newsWeb/appmanager/portal/news2?_nfpb=true&portlet_categorynews2_2_actionOverride=%2Fpages%2Fbrief%2FcategoryNews2%2Fview&_windowLabel=portlet_categorynews2_2&portlet_categorynews2_2newsDataId=148652294&portlet_categorynews2_2category_id=p_mini_news&portlet_categorynews2_2currPage=&_pageLabel=policyinfo_page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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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날 올렸는데 오늘 답변이 달렸네요

그러나...답변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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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항상 우리부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불친절에 대한 지적’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먼저, 이유가 막론하고 주민등록업무담당자로써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관하여 사과를 드립니다. 담당 전화번호 02-2100-39**은 이사무관의 전화번호입니다. 다만, 주민등록제도업무는 저(40**)를 포함하여 이사무관, 강00(39**), 유00(39**) 담당관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무실(30명)내에는 전화를 대신받기가 가능하며, 현안이 있을 경우 주민콜센터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 전화가 주민등록담당자별 20~30통씩 받는 것은 감안하면 2100-39**은 이사무관의 담당전화가 명확하지만, 실제적으로 누가 받았는지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귀하가 우리제도의 운영에 관한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으므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번 사례를 담당자(귀하가 지적하신 2100-39**의 이사무관 포함 주민등록 전직원)들에게 불친절예시로 알리고, 주민등록제도를 보는 담당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면적인 친절교육 및 전화응대교육(전화 수신시 반드시 본인의 이름을 알리도록 “감사합니다. 주민과 000입니다.”)을 실시하여 두 번 다시 민원인에게 불쾌함을 주거나,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친절로 불쾌함을 느끼신 귀하께 주민등록업무를 보는 담당자 전원이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입법예고된 안은 절차를 거쳐 2008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리부는 국민 여러분들의 편의를 도모코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민등록법개정에 매년 반영하고 있습니다.

 

3. 그 외 주민등록제도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행정안전부 주민콜센터(☏ 02-2100-33**)나 주민과(☏ 02-2100-40**)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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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_ㅡ 허무합니다. 성에 안 찹니다... ㅡ_ㅡ 회피하는것같아여..

 

대통령 말이면 빠르고 신속하게 찾아내는 공무원분들께서..

힘 없는 서민이라구 일주일만에 하는 답변이....저런 말이라니 화가 납니다.

일주일이라면은 기억안난다구 하면 땡 아닙니까?!

찾아 보긴 했는지 의문이 들더군여..

 

저러케 해노쿠 행복이 늘 함께 하라니... 조카신발같으니라구.. ㅡ_ ㅡ

담번에 정말 전화한번 해 봐야 겠어여

시정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 하구 싶어요..

 

세금내는거 정말 요즘같아선 아까워여...

암튼, 다신 저런 일 없었음 좋겠어요

 

 

 

*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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