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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죽도록 맞고 지금 헤어졌어요

... |2008.06.12 22:21
조회 153,877 |추천 1

댓글을 맨끝에서부터 하나하나씩 읽어보다 도저히 화가나서 읽을수가없네요

간신히 마음추스려서 잊을려고 발버둥치고있는데 너무하네요

저정말 톡올리고 글써주신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위로받을수잇는 공간이 돼구나..

톡보면 악플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아무말없이 위로도해주는구나..

정말 놀랬고 정말 위로가 많이됐습니다.

그때까지는요. 지금은 정말 아니네요

전 톡될려고 글올린거아닙니다

몇개안돼는 리플이라도 익명이라도 누군지도 모르지만 위로받고싶었고

위로받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네요.

어느 막장부모가 동거를 허락하냐구요????????????????

콩가루 집안이라구요??????????????????

여자가 맞을짓했다느니 동거해서 더럽다느니, 네. 그냥 무시했습니다.

도저히 내 부모욕하는건 못봐주겠네요.

죄송한데요. 저희집그렇게 막장집안도아니고 콩가루 집안도아닙니다

나도 귀하게자란 외동딸이구요 집에서 하루에 다섯통도 넘게 전화오고 전화하고

서로위해주고 부모님도 행복하시고 노후에나도 우리부모님처럼 살고싶고

아빠를 정말 존경하고 엄마를 본받고싶어하는 딸입니다.

톡에는 결혼을 전제로한 동거밖에 없다구요?

욕쳐얻어먹을까봐 베이스깐거라구요??

저희부모님이랑 같이산 남자랑 통화하고 그남자 아버님이랑 저랑 통화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당장은 결혼준비가 안돼있으니 결혼해서 애만 덜컥나아봤자 생활만힘들다고

어느정도 여유를 만들어서 내년에 결혼할계획이었습니다

결혼비용계산하고 어느예식장에서할지 미릴 예약해놓자고 준비중이었습니다.

내얘기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글로도 상처받을수있다는거 내상황돼니까 알겠네요

하루에세번은 혼자 이불뒤집어 쓰고 웁니다.

참을수가없어서 심장이 찢어질것같아서 눈물이 끊이질않고 납니다

웃긴쇼프로그램을보면서 너무 웃겨서 눈물이난다는말.. 실감합니다

여러분들이 상처주지않아도 충분히 힘들고 심장이 남아나질 않을것같아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톡에서도 글 내렸으면 좋겠네요..

뭐라고 적으시든 보지않을겁니다.

아무것도 안보고, 아무것도 안듣고, 아무것도 말하지않고 벙어리로 살렵니다..

침대에 누워서 이불뒤집어쓰고 베게나 끌어안고 우는게 제일 마음편하네요..

무섭네요.

인터넷이란곳..

4일이지나도 얼굴은 선풍기아줌마가 돼어있고 눈에 멍은 점점더 심해져만가네요.

얼굴의 멍이다 빠질때쯤은 마음의 붓기도 빠져있겠죠

그렇게 믿으면서 하루하루 버팁니다.

그리고 왜싸웠는지 궁금하시다는분들,

연인사이에 싸우면서 확실히 이것때문에싸웠다!! 가 나온다면 내가 억울하진 않을겁니다

난 내가 왜맞았는지도 모르겠고,

왜 나에게 화를 냈는지도 모르겠거든요.

싸움도 왜났는지도 모르겠고 아무이유없이 화가나서는 나에게 시비를 걸었고

정말 이유없이 싸웠고 이유없이 싸움이커졌고 이유없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유없이 죽일년이됐고 이유없이 개같은년 성기같은년이 됐습니다

그리고 또 이유없이 여러분들한테 걸레같은애가 돼고있구요.

그리고 담날엔 찾아와서는 생각이안난다더군요

싸운것까진 생각나는데 순간적으로 돌아서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정신차리고보니까 자기가 날 때리고 있었다네요

자기가 자기발로 경찰서도 갔다네요..

저도 신고했구요..

내말만듣고 남자만 병신만드는거라고 하시는분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내가 한번이라도 화를 내봤고 한번이라도 밥을안차려줬고 청소를 안하고 빨래를 안했거나

아님 무시를 했거나 부모님을 소홀히했거나 뭐하나라도 잘못한게있다면 오히려 좋겠네요.

그럼 나도 내 자신도 내가 맞을짓했다고 생각하게요. 정말 그렇게라도 생각하고싶네요.

이제는 뭐가 어떻게 돼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잘 갖고놀다가 제자리에 갖다놔만 주셨음하네요.

바락바락대드는 애라서 또 참지못하고 네티즌들한테 따지고 있네요.

 

 

 

 

 

 

 

 

 

 

결혼을 전제로 사겼던사람입니다,,

제가 집이 부산인데 서울에 혼자불안하게 살바에

양가부모님들 허락하에 같이살게됐습니다

모두들 부러워했습니다

부러워하는사랑을 했고 우리결혼했어요 보면서 콧방귀꼈습니다

난더행복한사랑을 하고있다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친구들과 남자친구랑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서 조그만싸움이 났습니다

둘다 술김에 싸움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러다 한대 맞았습니다

전너무 놀래고 어이가없고 또 화도나서 니가 뭔데 날 때리냐고 머리를 때렸죠,,

그러니까 그때부터 눈이 확돌더니 사정없이 절 패기시작하는겁니다

정말 사정없이 팼습니다..

신발년 개년 다 나오더군요,,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계속 휘둘리며 맞았습니다

죽여버린다길래 그래 죽여버리라고 그러니까

진짜 부엌가서 칼까지 들고오더군요

솔직히 진짜 찌를것같아서 무서워서 우선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세상태어나서 그렇게 맞아본것도 처음이고..

일어나니까 사람형상이 아니네요.... 얼굴이 두배가 돼있고 온몸에 멍에,,

입도 안벌어지더군요..참나.. 사람얼굴이 이렇게 부을수가있구나,,

맞아서 몸이 아프다는게 이런거구나,,, 맞아서 입이 안벌어질수도있구나..

생각할수록 심장이 찢어질것같더군요..

우선 경찰에 신고했는데 집에 찾아왔더군요.. (어제 짐다싸들고 집나갔다가)

저희집은 빌라현관카드키가있어야 들어오거든요..

문안열어줬습니다.

어떻게 옆집사람들어올떄 같이 들어와선 또 집문앞에서 띵똥거리길래 쌩깠습니다..

참고로 핸드폰은 부숴져서 연락도안돼니까,,

그리고 나중에 나가봤더니 문고리에 죽이랑 약걸어놓고 갔더군요

어이가없어서

그렇게 쳐 때려놓고 그거먹고 빨리나으라고 참나,,

그리고 또 찾아왔더군요 어이가없고 귀찮아서 니 물건찾아서 가라고하니까 안가고또 개기더니

앉아서 삐대고 잘해주는척하고 구석에 앉아서 몇시간을 삐대고있더니

제발 나가란말만하지말라고 날놓치기 싫다네요,,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그래서 그랬습니다..

니일이라고생각하지말고 니아는동생일이라고 생각해보라고.

니 딸이라고생각해보고

니가 아는 여자애가 이런일을 당했는데 죽도록쳐맞고 집앞슈퍼도 못가게 때려놓고는

미안하다고 빈다고 또 그남자새끼랑 같이 사귄단다 하면 너 뭐라고할것같냐고

미친년 정신병자같은년 다 나올꺼아니냐고

근데 어디서 뻔뻔하게 그런말을 하냐고

넌 끝이고, 우리부모님께 정말 죄송하고 너같은새끼를 인간이라고 결혼까지할려고했던

내눈을 뽑아버리고싶다고. 니같은걸 내남자라고 믿었던 내가 병신같은년이니까

미안하단말도 받아주고 다 용서해줄테니까 끝내자고..

헤어지자고 제발, 정말 싫으니까..

세상에 남자는많고 난 너 안만난다고해도 우리집은 박수를 쳤음쳤지 뭐라고 안한다고 ,

어제 그순간부터 너랑나는 남남이고 우린 딴사람이라고..

제발 길거리지나다니면서라도 마주치지말도록하자고,,얼굴만봐도 심장찢어질것같다고 했습니다

결국 터덜터덜 나가더군요,,

오히려 핸드폰이 부숴져서 다행입니다

징징짜는 그 뻔하고 뻔한 스토리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따위 문자 안받아도 돼니까요

그깟문자에 또 마음약해져서 또 같은 일되풀이하며 살바에 그냥 여기서 깔끔하게 끝내렵니다

더 구질구질해지고 인생 망가지기전에 단호하게 한방에 헤어지려구요..

조금,, 씁쓸하네요..

내가 뭐하고 있는 짓인가싶고..

거울볼때마다 어이가없어서 코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쪽팔리고 내자신한테 쪽팔려서..

인생이 왜이렇게 구질구질해졌는지...

아무한테도 말못하는고민... 그냥 끄적여봤습니다..너무 답답해서..

사실,

위로받고싶었어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여고생|2008.06.12 22:28
와우 브라보~~~ 정말 잘하셨어요!!!!!!!!!!! 여태까지 톡에서 보면 그렇게 맞으면서도 매달린다고 다시 사귀고 그런 여자분들 많아서 답답했는데 ..... 깔끔하게 딱 끝내셨네요 현명한 선택하셨어요! 한번 손 올라간 사람 나중에 또 안 그러라는 법 없어요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 세번째는 쉽다잖아요 아무튼 글쓴 님 맞아서 다친 데 빨리 나으시구요 저런 개 쓰레기 새끼 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베플바우|2008.06.13 01:17
일단 이사를 하세요.자꾸 찾아오고 그럴겁니다.저의 경험상 맞고 난 다음 얼마동안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지만,남자가 계속찾아오고 빌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그러는걸 보면 사랑했던 사람이니만큼 마음이 움직여 버리지요.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안겠지만, 열심히 밥먹고 약먹고 힘내는겁니다.그리고 상처가 다 낫거들랑 빨리 이사하세요
베플나그네|2008.06.16 08:31
남자지만..개인적으로..여자에게 귀쌈 한대 이상 치는 놈, 어린아이(만2세 이상 18세미만)에게 몹쓸 짓 하는 놈, 먹는 음식에 이상한 짓 하는 놈 들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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