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을 사랑하는-_-... (중독된 지경이죠-_-;;)
22살 처자입니다.
사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톡을 많이 봐요.
근데 군화와 곰신방은 잘 안들어올려고 했어요.
이런저런 얘기들으면 아 진짜 공감되고 화나고 그러니까
아예 안보고 귀막고 눈 막고 살자는 입장이였죠.
참; 남자친구랑 저랑은 700일을 20일정도 남겨둔
대학교CC커플이구요. 뭐 지금이야 제가 졸업을 해서
CC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작년 8월달에 입대 했죠.
그럼 저 이제부터 제 남자친구 만행을 좀 쏟아 내볼께요.
남자친구가 처음입대하고나서는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했어요.
남자친구는 어떻게 하면 전화한통 할수 있을까.
편지 한통 더 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편지에 썼구요,
저도 밤낮으로 이쯤이면 전화한통 오지 않을까.. 하루하루 편지쓰면서
전화 한달꼬박 새면서 기다렸구요.
그리고나서 남자친구가 일병이 되는 날부터 조금 소홀해 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뭐 소홀이라기보다 신경긁는 짓을 많이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카드도 사서 전화하고 그러더니 10월달 부턴가? 콜렉트콜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절대 아까운거 아닙니다. 군인이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카드를 사고 하겠어요.
근데. 말만 번지르르 합니다. ( 아 쓰다보니까 또 욱하네요..)
가끔 제가 좀 서운한 내색을 하면 그제서야 내일은 카드 살께~ 합니다-_-
그래놓고 다음날 되면 .. 똑같습니다!-_- 더불어 오늘은 PX가서 뭘 사먹었고
또 뭘 사먹었고-_- 열 진짜 쳐받습니다.
그리고 또 전화와서 뭐라고 얘기라도 잘 하면 안이럽니다.
대화 해야죠!근데 콜렉트콜비가 아까울리가 있어요? 휴.. 군대 얘기말고는 입 꾹!!!!! 다뭅니다.
그럼 전화를 하지 말던가요. 아무리 제가 직장다니고 해도 정말 보통분들이 상상도 못하시는
쥐꼬리만한 월급 받습니다. 같은 일 하는 사람이라서 자기도 뻔히알면서 제돈은 아까운지 몰라요
열받죠.
또 얼마전에 제 생일이 있었는데.. 멀리 사는 제 친구가 저때문에 제가 있는곳까지 내려왔습니다.
4시간을 기차타고 말이죠. 그 얘기도 다 했죠~ 전 신나있었으니까요~
" 그래서 oo이가 나 생일이라고 나보러 내려온대!!! " 이러면서 신나게 자랑질 했죠.
친구가 전날내려왔고 다음날까지 신나게 놀았죠. 제생일 당일날 남자친구가 전화와서는
또 신~나게 자기 부대 얘기만 합니다.
제가 좀.. 당황했죠. 제가 남자친구보고 선물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큰걸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생일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줬으면 했었어요.
근데 아무말없이 부대얘기만 하덥디다. 순간 너무 욱해서 " oo아, 좀 너무 한거 아니가?"
라고 물었죠 뭐가 너무하냐고 되묻습니다. 이런날 그냥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주면 안되냐고
그랬죠. 그랬더니 왜? 뭘 축하해? 이럽니다. 그래서 오늘 달력은 보고 나왔냐고 물었죠.
그제서야 아. 오늘 니 생일이네? 미안해. 이럽니다.. 미안하다고 해놓고 또 입 꾹 다물죠.휴..
그리고 나서 얼마전에는 제가 광우병에 관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남자친구
쌩뚱맞게 입엽니다.
" 우리도 외출나가면 노래방에서 여자 부르거든? "
뭡니까. 저 남자친구 입대하기전에 신신당부했습니다.
1. 절대 너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자
2. 어디가서 이상한짓을 해도 나한테 얘기 하지말자
근데 약속도 어기고 쌩뚱맞게 이게 무슨 말입니까?
더불어 요즘들어 자꾸 의기양양해지고 자만심에 가득찬 남자친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진짜 위에 얘기한걸로는 별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꺼예요.
근데 진짜 제가 많은거 바라고 있었던거 아니라는거 주변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은 다 아시죠.
어떤분은 진지하게 얘기하시더라구요. 니가 뭐가 아쉬워서 걔 만나고 있냐구요..
요즘은 휴대폰 요금 내는 날이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더불어 또 어디가서 어느 여자랑 히히덕 거리고 있을지도 무섭구요.
이젠.. 비록 남자친구가 군대간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