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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자친구한테 ....

짜증백만배 |2008.06.17 17:58
조회 332 |추천 0

톡에 올라왔던 114 문자 아시죠 ?

 

그게 재밌을꺼 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써먹었거든요 ?

 

설마 꺼놓을까..이생각으로 문자 보내봤는데...

 

남자친구가 쪽지로 ...

 

"자기야 ~~나 114에서 문자왔는데 단말기 오류발생할수 있다고 5분꺼노래 ㅠㅅ ㅠ"

 

이러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시치미 뚝 떼고 ,

 

"헐;; 언제 ??"

 

이랬더니

 

"방금 ㅋㅋㅋ그래서 꺼놨어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잠깐 휴대폰 켜봐~~이러고는

 

"지금까지 여자친구의 장난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냈죠 .

 

근데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이면 될것을...

 

소심한 내 남친은 삐져버리는겁니다-_-;

 

그래서 그냥 장난친건데 왜그러냐니까 쪽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있다가 미안하다고 애교떨면서 풀어주려고 했는데 ,

 

발신번호 0번으로 문자가 왔는데 ,

 

제 남자친구 친구더라구요 .

 

"제가 신경쓸건 아니지만 정훈이한테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이유는 묻지 말구요 ,

저는 예전에 보셨죠 "

 

이렇게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

 

나참..어이가 없어가지고 ..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장난좀 친거 가지고..

 

지금 제가 화나는건 이말때문이 아니라..

 

왜 남자친구와 제일에 제 3자인 친구가 끼어드냐는 겁니다.

 

어짜피 애교부리면서 풀어줄 생각 하고 있었구요 .

 

근데 아무리 친구라도 친구 연애사인데 ,

 

왜 제 3자가 끼어들어서 참견하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래저래 짜증나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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