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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칫밥 먹고 동거중입니다.

힘들어요 |2008.06.18 02:17
조회 30,194 |추천 0

저 올해 대학 들어온 20살 여자 입니다

대학을 오면서 대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사촌언니가 대구에 살고 있었고 집이 영대 근처라길래

학교랑 가깝고 언니도 집에 와서 학교 다니라길래 그러기로 했습니다

저희 사촌언니, 결혼도 했구요, 지금 조카가 두명 입니다;;

24개월 된 조카랑 인제 9개월 갓 지난 조카 ;

 

처음엔 학교 기숙사를 들어갈려고 했는데

구속 받는 그런 생활이 싫어서 대구에 언니집에 잇으려고했습니다

학교랑도 가까웠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언니집은 대구 영대; 저희 학교는 경산 영대 근처네요?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시간만 1시간 30분에서 대략 2시간 ;

누가 이만큼 걸릴 줄 알았겟습니까? ㅠ 교통도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ㅠㅠ

이정도는 그래도 이해합니다 ,

몇일전 다음날 학교에 행사가 잇어서 아침에 빨리 가야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8시라는 시간까지 학교를 올수가 없고해서

기숙사에서 자던지 친구집에서 잘수도 잇다고 하고 아침에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그냥 고생좀 하고 그래도 집에서 잠을 자겟다 싶어서

집에 온다고 늦게 연락을 했습니다.

 

오늘,, 쪼금전에 어쩌다가 형부 폰이었나? 언니 폰에서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요;

[OO이온단다 김샌다] 이런 문자가 잇네요? OO은 제이름이구요;;

도대체 ㅠ 제가 집에 온다고 김이 샌답니다 ㅠㅠㅠㅠㅠㅠ

다음 문자를 보니까 [오늘치킨은 교촌 콜  맥주한잔 하자]

그러니까 저가 없을때 언니랑 형부랑 치킨에 술한잘 할려고 했는데

김샌다 이겁니다 ㅠㅠㅠ 나 참 서러워서

 

그리고 제가 좀 방을 깨끗이 안쓰기는 합니다 ㅠ

하지만, 맨날 집에서 7시에 나가서 11시 넘어서 들어오는데

레포트 쓰고 과제하고 씻고 막 하면 정리한 시간도 마땅치 않고

제 방에 수납공간이란게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쑤셔넣고 ㅠ

언니가 참 많이 뭐라고 합니다.

이정도도 이해 합니다

레포트 쓸때 조카가 컴퓨터 선 뽑으면, 아 정말 죽겟습니다 ㅠ

 

한번씩 언니 시댁에 내려가거나 마산에 내려가는데

저한테 연락 한번 안하고 갑니다,

집에와서 아무도 없길래 언니한테 어디냐고 연락하면

시댁와있다, 마산 내려왔다 이런식입니다.

근데 밥도 안해놓고 아무거도 안하고 갑니다

밥이나 이런건 제가 해먹을 수 잇으니까 괜찮은데요

제발 말이라도 해주고 내려갔으면 좋겟습니다 ㅠ

한번씩 언니랑 형부랑 조카랑 마트에 가는데

저한테 한번 갈꺼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갓다온다 이런 식입니다

전에는 마산에서 친구가 놀러왔는데,

집에 와서 자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답니다 ㅠ

그래서 친구랑 찜질방 갓습니다;

저희 형부, 원래 명절때 용돈 잘 챙겨 주셨습니다.

하지만, 인제 같이 산다고 , 추석때 용돈이고 뭐고 하나도 안주십니다

집에 잇을때도 용돈 한번 안주십니다 ㅠ

언니도 형부도,ㅠ

저 데리고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되긴 하지만

저 그냥 있는거도 아닙니다 ㅠ

 언니한테 100만원, 아빠가 그것도 현금으로 줬습니다

기숙사비 보다 비싼돈이더라구요;

그리고 언니 시집 갈때 혼수고 뭐고 다 , 저희집에서 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밤에 형부 일끝나고 나면 같이 치킨같은거 시키고

소주나 맥주 한잔 자주 했는데 요즘은 아에 그러지도 않습니다

학교에서 늦게오면 이미 먹고 치우고 없습니다;

 

아 ㅠㅠ

제가 별거 아닌거에 섭섭해 하는 걸까요 ㅠ

 그래도 언니가 어디 갈때는 좀 말해줬으면 좋겟습니다 ㅠ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기다리는거 너무 싫습니다 ㅠㅠ

 

http://www.cyworld.com/socool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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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얼굴조인성님|2008.06.18 02:38
아버지가 사촌언니한테 딱 한번 100만원 준거면 아괄 물고 걍 지내시고 매달 100만원씩 주는거면 지금 당장 쳐나와서 자취를 하세요....그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베플근데말야|2008.06.18 02:26
솔직히 객식구인 처지에 잘한건 없어보이는데..방은 왜 안치우고 다니며 친구 데리고 와서 자는 것도 좀..게다가 "밥도 안해놓고 갑니다" , "용돈도 안줍니다" 라니. 사촌언니, 형부는 엄마아빠가 아니다. 친언니라도 불편해할 마당에 사촌언니 집에서 얹혀 지내면서 이건 아니라고 본다. 정말 혼수를 다 해줬다면 저정도 무리한 요구도 이해할 수 있겠으나..이거 정말일까?
베플찌찌뽕~♥|2008.06.18 12:24
매달마다 아버지가 100만원씩 준거 아니면~ 니가 눈치 없는거다!!! 1.언니나 형부도 개인 프라이버시라는게 있다 근데 폰 문자를 보냐? 2.부부사이에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하다..아이는 재우면되고...너땜에 김샐수밖에 3.집안 어느한구석이라도 더러운곳이 있으면 주부들에게는 몹시 찝찝한일이다 근데 너는 방을 더럽게 쓴다 잘 안치우고 나는 충분히 화날일이라고 생각하는데? 4.시댁~가는데 일일이 보고해야하나 싶은데?님이 같이사는 시어머니도 아니고~ 말하는걸로봐서는 밥때문인거 같은데.....시댁내려가는데 밥을 왜해놓고 가야하는지도 이해안감;; 5.마트가는데 같이 갈거냐고 묻지도 않는다고?이제 마트도 따라갈려하셔? 님은 얹혀살고있는거지 언니네와 같은 가족이 아니라 생각하는데..장보러가서도 너때문에 불편해야하니?? 이것저것 고를까봐 겁난다 야~넌 충분히 그럴듯?? 6.친구까지 데리고 와서 같이 자도 되냐는건...정말...골빈? 7.게다가 용돈까지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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