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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가방문 꼭꼭 닫고 다니세요~!!!

맘에걸려; |2008.06.20 16:47
조회 307 |추천 0

안녕하세요 (__) '금톡'을 결심했으나 작심이틀만에 돌아온 사람입니다.

 

(방금 정말 열심히 썼는데 모르고 다 날려버려서 눈물나는데, 그래도 다시 씁니다. 흑)

 

 

때는,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오전 8시경  신림역 에서 생긴일입니다.

 

 

아침 출근이 요새 맨날 늦어져서 이래저래 부서에서 눈치보여서

 

오늘은 최대한 빨리 집에서 나가야지 결심했으나, 역시나 그날도 집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젖은 머리를 하고 마을 버스를 타고 신림역에 도착하자마자

 

역으로 미친듯이 뛰어가는 찰라였습니다. (헥헥ㆀ)

 

 

마을버스 정거장에서 신림역까지 열심히 뛰어가고있는데 앞에서 어떤 젊은 여자분이

 

가방문이 활짝 벌어진 크로스백을 매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DMB를 열심히 시청하며

 

제 앞길을 가로막고 엄청난 스피드로 천천히 걷는것입니다.

 

아 놔 , *&^%$#&^%$ 오늘도 늦음 안되는데;;;

 

 

암튼!  그 여자분을 가로질러 뛰어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어떤 남자가 나타나

 

여자분 뒤에 딱 달라붙어서 왼쪽오른쪽 갈팡질팡 왔다갔다 해서 가로지르지 못했습니다.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사람들 속도를 맞춰 걷고 있는데

 

제 앞에 이 남자, (여자뒤쪽에 달라붙어있던) 뭔가 수상합니다.

 

한손에 우산만 들고 (전혀 출근하는 사람으로 안보이게 좀 허름하게 옷을 입고)

자꾸 여자 뒤에서 얼쩡거리다가 한쪽손이 가방에 닿을랑말랑 하는것입니다.

 

"설마.....이렇게 사람많은 출근시간대에 소매치기?" 

하고 좀더 지켜봤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신림역 계단 내려가는데 계속 가방에 손을 대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우르르 사람들이 올라오니깐 눈치살피더니 갑자기 여자를 추월해서 뜁니다

 

그래서 " 아 저 남자분도 빨리 가려고 했는데 여자분땜에 못가서 갈팡질팡 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행이다 하고 가는데 그 남자...표 파는곳으로 뛰어갑니다.

 

돈도 안내고 그냥 표를 받아오더라구요?  (뭐지"?)

 

그리고 다시 뛰더니 여자가 카드 찍고 가방에 지갑을 넣으니

다시 남자가 들어가서 여자 뒤에 딱 달라붙었습니다.

 

안되겠다. 100% 소매치기 같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서 여자분한테 말해줄라 했는데 여자분이 갑자기 뛰는것입니다

 

저 그날따라 무진장 불편한 하이힐 신어서 뛰긴 뛰는데 계속 삐끗삐끗ㅜㅜ

 

결국 그 여자분 못쫓아 갔습니다.

 

다른 분들이 발견해서 그 소매치기를 꼭 좀 잡아 주길 바라면서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맘이 안편하네요;;

 

가서 말해줄껄....

 

전 아직까지 소매치기 당해본적이 없지만 , 지금 제 지갑 잃어버린다면

하루,이틀은 정신놓고 울거같아요- _-;;  

 

암튼 여자분들 . 꼭 보시면 가방 문 활짝 열고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 (저도 그래요ㅠ)

가방문 꼭꼭 닫으시고요. ㅠㅠ 변태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남자분들도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ㅠㅠ)

 

그때 쫓아가서 그 여자분한테 말 못한게 정말 맘에 걸리네요. 죄송해요. 그 주황티 여자분;

 

 

 

그리고, 나쁜 소매치기 듣보잡놈아!

그렇게 살지마라...

열심히 일해서 니땀흘려 돈 벌란말이다.

나쁜놈아!!!!!!!!!!! 

너한테 더한 말도 하고싶으나

내입이 더러워지니 더이상 말 않겠어!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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