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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뜨라 |2008.06.21 15:09
조회 261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6남자이구요

여자친구는 27입니다.

 

저희커플은 사귄지 한달 조금 넘었구요

알고지내는지 세달가까이 됐네요

제가 한달좀 넘게 대쉬했습니다

4번 대쉬했다가 4번다 전부 비참하게 까이고 ㅜㅜ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대쉬해서 드뎌절 남자로 보더군요

첨엔 그냥 동생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하던데

이제는 가끔 오빠로도 보인다고 할정도니^^

그렇게 잘사귀고 있었죠..

 

하자만 여자친구에겐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욕을 만들어내는 엉뚱한 아이디어

그리고 억양과 말투,구수한 사투리였습니다

거침없이 뱉어내는 현란한 사투리

아줌마를 능가하는 토종 지방사투리

외모는 강남 말투는 경상도 라고 주변사람들이 그러곤 합니다.

 

제여자친구를 블라인드에 가려놓고

대화를 하면 10명중10명은 아줌마와 대화한다고 생각할거같습니다

여자친구가 밉지않게 욕을 잘합니다

예를 들면 씨X요걸 그냥 정석대로 하는게 아니라

욕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바꿔버립니다.

어느 한날은 잼있게 통화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이런 씹샤크 같으니라고 '

하더니 막 낄낄대며 웃는겁니다

그러면서 내가 방금개발한욕이다 ㅋㅋㅋ 웃고 넘어가더군요 ㅋㅋ

그녀가 개발한 대표적인 욕이 씹샤크입니다.(제생각엔 씹X끼를 줄인말 같아요 ㅜㅜ)

기타 여러개 수없이 많아요 ㅋㅋ

여자친구는 기분좋을땐 절 뜨라야~라고 부르고

평소에는 절 그냥  '어~요~'

이렇게 부릅니다 ㅜㅜ

전 A-YO도 아닌 어~요~가 되버리죠

서로 진지한 얘기하거나 싸울때

어요~어요 이러면 남들이 보면 분위기 굉장히 이상합니다 ㅋㅋ

여자친구때문에 듣도보도 못한 사투리배우고

신기한 단어많이 배우고

그녀만의 언어사전이 있을정도 ㅋ

 

통화하다가 갑자기 쏴랍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ㅋㅋㅋ 웃으면서

"응 !^^나도" 이랬죠..

그렇게 몇날몇일을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인줄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but 알고보니 shut up이더군요 ㅜㅜ

 

 

전 가끔 그녈 그지깽깽이라고 부릅니다 ㅋㅋ

남들이 보면 재미나게 사귀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기분좋을때 서로 저러면 괜찮지만

싸울때나 기분이 틀어졌을때 "어요 어요!" 저러면;;

 

제여자친구 귀엽지 않나요?ㅋㅋ

오늘 새벽에 심하게 서로 틀어졌었는데

겨우 풀었었네요..죽다 살아나서 이렇게 글적어 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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