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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거품에 입에 거품 물겠다!!

한국이 봉? |2008.06.22 07:32
조회 16,058 |추천 0
저는 영국에 사는 주부이구요 너무 어이없어서 적어봅니다.

지금 영국은 세일 기간입니다. 어제 친정엄마 생신선물로 가방을 사려고 돌아다니며 봤는데요

맘에 드는 가방이 세일이라 사놓고 한국 사이트에 물건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얼마나 가격차이

가 나나해서요.

한국이 물품가격이 거품이 엄청 심하잖아요

여기선 겨울코트도 브랜드로 십만원이면 좋은 거 사요 정말 놀랬습니다.(비싸야 15만원이 안넘

어요) 너무 싸서..

근데 오늘 우연히 해외대행몰이라 하나 보게 되었는데요 엄청 유명한 큰 회사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만원짜리 신발이 한국서 세일해서 7만원이더군요...

이 브랜드는 코코아 생산처럼 어려운 나라 아이들이 만드는 거의 노동착취로 돈을 버는 회사입

니다.

이미 영국에선 다큐로 만들어 방송도 했구요 불매운동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가가 높은 영국에서 이 브랜드는 거의 시장보다 낮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을 제공합니다.

티셔츠는 오천원이면 괜찮은거 사니까요..동대문 보다 싸요 질도 괜찮고..

근데 가격이 장난 아니더군요 해외배송료를 따져도 옷이나 신발은 많이 무겁지 않아서 배달료

도 싸거든요

정말 남편이랑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저 장사가 하고 싶어 지더군요

어떤거 열배도 불리고 세일 해도 기본이 세배에서 네배로 불렸더군요

아무리 외국것이 좋아 보이더라도 외국 사이트 확인 한번 해주세요

브랜드 이름치면 사이트 나오거든요...정말 한국이 봉이 라더니 아이고 참...

브랜드 이름들을 나열하고 싶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사기전에 꼭 확인 좀 하세요..

어떤 상품평을 보니 너무 좋다고 가죽도 부드럽도 가방이랑 신발..맘에 드셔서 다행이지만

그거 비닐이에요...라고 리플을 달고 싶었습니다.

정말 여기서 만원(원래 가격)도 안되는 신발 가방들이 한국으로 가면 백화점 가격 나옵니다.

제가 왜 적는진 저도 몰겠어요 그냥 속상하다고나 할까..당연히 외국물건이 한국으로 가면 세금

이니 운송료니 비싸지는게 사실이지만 너무 뻥튀기니..안타까워서..자동차도 비슷해요..

이건 다 아시리라...한국차 여기서 한국보다 몇백만원씩 싸요..

그리고 한국선 그 돈이 불려 받고..참,,어찌 설명해야 할런지..암튼 그냥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아마 영국에 사시는 분들은 뭔 말인지 아실꺼에요..

죄송해요 별소리 아닌데 그냥 주저리 주저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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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너무심해|2008.06.24 09:25
내 어릴적 즐겨 사먹던 부라보콘.. 분명 기억한다.. 150원했던 거.. 어제 딸내미가 사달래서 갔더니 1500원이란다.. 10배가 올랐더군.. 무슨 대한민국 부동산도 아니구.. 원가가 얼마인 지 가서 따져보고 싶은 마음간절하기도 하고.. 다시 내가 아이스크림통 문을 여는일은 없을 것이다.
베플-_-|2008.06.24 19:14
우리 회사에 가끔 외국인 알바를 뽑는데 한 3~6개월 정도 계약직으루.. 나랑 같이 둘이서 파트너 맺고 서류라던지 공문이라던지 어렵다보니 번역해주고 같이 일하는건데 그런 외국인 사원에게 비행기 티켓이며 국제통화료 지원해주는 통에 이 친구..한국을 참 좋게 보고 있더군요.(이친구는 23세, 미국) 제 일을 도와주는 친구이니만큼, 한국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니 만큼! 더 좋은걸 많이 알려주고 싶어서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어느날 쨘~하고 방문하였을 때 제 남자친구와 함께 괜히 불타는 사명감을 갖고 넷이서 커플데이트 하자! 하고 명동이며 이곳저곳 가이드 해주며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했어요. 물가도 싸고 이것저것 먹거리도 괜찮다 생각하여 (사무실 주변은 맛있잖아요!) 그 친구와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살아보는것도, 또는 장기간 여행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가 봅니다. 저로써는 뿌듯했죠.. 그런데...문제는 뭐냐면.. 계절이 바뀌는 통에, 그리고 여자친구분도 한국이 물가가 싸니까 이번기회에 옷이며 잡화들을 쇼핑해볼까? 하고 백화점에 가자고 하여 셋이 갔는데요.. 청바지! 뭐가 좋을까? 하길래 저는 외국친구니까 *젤, 아르*니, *K, 리바*스를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나를 뭘로 보고 리바*스~~서운해!" 라고 하다가 "뭐, 싸니까 그럼 리바*스..한국에서는 얼마일까?" 하더라구요. 둘이 깜짝놀라더라구요.. "세상에...리바*스 청바지가 어째서 128,000원인거야?" 라고 여자친구가 말했고 이어서 "남자바지는 무려 178,000원인걸..? 어째서 이런거지?" 하고 울 사원이 얘기했습니다. 그 둘..저를 붙잡고 묻더군요. 프리미엄이 붙은 상품이 아닌데도 리바*스의 청바지가 이 가격에 팔리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 바지를 정가 다 주고 구입하느냐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중산층 10대는 리바*스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해할수 없어. 작업복을 무려 15만원을 주고 구입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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