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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손가락~★세상에서 가장슬픈날 ㅠ.ㅠ★-3-

둥글둥글이~! |2003.11.28 21:37
조회 519 |추천 0

에궁 어떤님이 저질스럽다는 말을 하셨더군요.ㅠ.ㅠ 그래드 잼나다는 님들 글구 울 주안에 사시는 님들을 위해서 단순한 둥글이 제 얘길 이제부터 제대르 할랍니다 ^^

방금 울 손가락이랑 회를 먹으러 갔읍져 연수덩에 가떠랬습니당...

대동월드 근처르 흑산도라는 횟집에 가떠니 글떼 회 소자두 아니그 기본이 6마넌이 더군요.. ㅠ.ㅠ

울 손가락왈: 둥글아 넘 비싸당 걍 나갈까?(이넘아 자존심이 쎄서 웬만함 걍 먹는 인간인데 좀 초라해 졌더군요.. ㅠ.ㅠ 넘 서글펐습니당 거트러 내색은 안했지만...)

둥글이왈: 그러게 차라리 한화마트 쪽 4만 5처넌 짜리 가장 ~!

글구 쩍팔리지만 담에 올께요(처량한 말투..)

라구 말하그 자리를 벅차그 나왔습니당...

글구 그쩍으루 가기위해 열띠미 걸었져~!

이긍 이럴줄 아라뜸 아까 그쩍으르 갈껄 ...

아까 그랬거덩염 울집에 요즘 아빠가 계속오구 아부지강 울 손가락 별루 탐탁지 않아 하는것 같았거덩염.. 젊은 넘이 일두안하구 널그이뜨니깐 당근 그러셨겠져..

글서 우리 오늘 저 사실 오늘 회사 관뒀거덩염....

손가락 가게두 한다하그 울회사 넘 영 ~! 아니였거덩염 1년 버텨서 퇴직금 탈라그 버티다강 오늘 드뎌 관뒀어염 ㅡㅡ^

글서 오늘 날 잡그 술한잔 마시그 바께서 자기르 했었던거져~!

그렇게 둘이 싼 횟집으루 가던찰라에 순간 제 눈이 번쩍 ~! 2층에 새로 생긴 횟집~!^^

 

간판에 써있더군요 우럭 광어 소자 2만 7처넌 ~!

저 소리를 질렀져 자갸~! 저기 봐바 대따 싸다 어차피 자갸는 회 못먹으니깐 스끼다시 별루 안나와두 우리 절르 가장 이넘아 조텝니당^^ 이유는 싸다그 ㅎㅎ

가게에 들어섰습니당 분위기두 괜찮구 깨끗합니당

둘이 야경좋은 구석 창가에 앉았습니당.

아지메 우럭소자랑 소주한병 주이소~!

긍데 싼가격에 비해 스끼다씨두 죽여주더군요.. 낙지를 산채루 끓는물에 데쳐서 나오그 치킨까스에 생굴에 가오리고기에 꽁치에 멍게에 오징어회에 하여간 다른 비싼 횟집과 똑가튼게 나왔져

저랑 손가락 둘이 웃습니당^^

솔직히 횟집감 전 회 손가락은 스끼다시 전문입니당 ^^*

손가락 회는 별루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시러두 자주 먹는편이죠

제 평생 소원이 회먹구 체해서 며칠 앓는 거거든요 ^^*

글케 얼큰하게 먹그 있는뎅 울 아버지 전화가 뜨르릉 울립니당 ~!

아빠 오늘 현장가서 못들어간다 언니두 오늘 일있다그 서울서 자구 온다한당 문잘 잠그구 잘자라~!

안그래드 싼 회 먹는데 기분이 더 좋습니당..

여관비 안들어가구 이넘아 옆구리에 기대어 잘수 있으니까요~!

지금 이넘아 뭐하냐구여? 이넘아 솔직히 술 못먹습니당,..

소주 몇잔먹구 짐 취해서 자그 있습니다..

긍데 저 그모습이 넘 귀엽구 사랑스럽습니다^^

6년이 넘었는데 제가 아직 이넘아 마니 사랑하나 봅니다 ^^

하긴 그만큼 저한테 잘해주니깐요 ^^*

서두가 길엇내요.. 이제 본격적인 얘길 할께요..

저 쓰다가 마니 울지두 모르겠어염..

글이 끊길까봐 다시 올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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