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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헤어진게 아닌 이별..

이별 |2008.06.24 22:25
조회 657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눈팅만하다가 조언을좀 얻고자 키보드를 두드리고있는 20살 청년입니다.

마우스 휠좀 많이 내리셔야 할거 같아요..

 

저는 고 3때부터 사귀엇던 한살연하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24일..오늘이죠 오늘 새벽에 진솔한 문자를 나누고 결국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여고에.. 의상반 이고.. 남자도 많고 키도크고 몸매도좋고 

학교에서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특별히 예쁜건 아니지만 빠지질않는 얼굴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그런 대학생이고요

저희는 고등학교때 패스트 푸드점.. 알바를 하다 만낫습니다..

공부하랴 알바하랴 바쁜와중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마냥 좋아햇어요

 

그리고..

오늘로 289일째.. 에 헤어졋군요.. 거의. .10개월된 연애생활에 종지부를 찍엇네요

저에겐 그녀는 3번째 여자엿고.. 그녀한테 저는 열번째 남자 엿어요..

저는 첫번째 두번째 다.. 비밀연애를 했기에.. 그녀와 처음으로 손도잡고 놀러도 다녀보고

여자에 대한 추억이라면.. 그녀랑 한 모든게 전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죠..

 

저희는 참 좋앗어요 초기에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붙어다니고

기억에 남는 추억들도 많이 많이 만들엇죠

그녀의 누나네 방학때 집에가서 자고 오는것도 수차례.. 많이 가족들과 정도 들엇습니다..

저희집보다 그쪽집에서 저를 더 챙겨줄 정도엿지요..

 

대학을가고 .. 저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서로 시간이 많이 엇갈리다보니

몸이 멀어져가고.. 요즘 들어 서로 봐도 싸우는 일이 다반사고 서로 연락도 안하다보니

결국 이별 까지 하게 되엇는데요

 

정말 좋게 헤어졋어요 좋게..

 

이제 곧 군대도 가야하고.. 군대갈때 그녀를 놔두고 갈 자신이 없기 때문에..

서로에 믿음도 부족한면도 있엇고요..

 

그래서 오늘 문자를 했죠..

 

나: 솔직히.. 나 군대가면 기다릴 자신있어?

그녀: 말로는 자신있는데.. 솔직히 못기다릴거 같아..

 

 내심 이런 답이 올거라 짐작은 햇었지만.. 막상 들으니.. 목이 무거워져 오더라고요..

 그리고.. 저에게 다른여자 만날 생각 안햇냐는 질문에..

 다른여자 만날 자신이 없다고..못할거 같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녀는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그러라고.. 기회주는거니까.. 그래보라고..  하는말에

 무거워 지는 목을 억누르고 우리 그럼.. 조금 멀어지자..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마지막 그녀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이별한 후에도 너무 힘들고..

지갑에 그녀와 함께찍은 사진.. 영화표.. 편지 책상위에 붙여놓은 우리사진.. 다 못빼겟더라고요..

 

.. 오빠군대가있을동안다른남자만날수도있어.. 그런데.. 오빠 제대할땐 옆에 있을꺼야..

우리잠시 멀어지는거지 아직 완전히 헤어진게 아니잖아.. 잠시만 멀어져 있는거야..

 잠시만 서로에게 자유로워 지는거야..^^

 

하.. 답답합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겟습니다..

헤어진게 헤어진게 아닌 상황이 된거같은데..

그녀의 마음을 모르겟어요..

 

 

주저리 주저리 제가 하고 싶은말만 적어놧는데요; 어딘지 정리도 안되고 요점도 모르고

그냥 이별에아픈청년이 속풀이하는거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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