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는 지금 1, 2, 3, 4 단지에 걸쳐 재개발, 또는 재건축 바람이 불어, 어느 단지는 입주를 하였거나 8월 입주를 목표로 끝마무리가 한창인 단지도 있다.
그런데 오늘아침(08, 06,27,07시 10분쯤) 황당한 일을 목격하였다.
구 잠실2단지와 5단지 사잇길에 검은 옷차림을 한 건장한 2~30대의 청년5~60여명이 2단지 공사장 출입구를 대형트럭으로 막아놓고 가슴에는 '진행'이란 비표를 달고 늘어서서 차량통행을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것까지는 그렇다치고 2단지 공사장안에는 잠신고등학교, 잠신중학교 가 붙어 있어 한참 등교시간으로 학생 수백명이 조폭인 듯한 청년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진풍경이 벌어 졌다.
학교 관계자인듯한 사람들이 항의를 하는 듯하나 마이동풍이고 경찰차가 여러대 버티고 서있었지만 별 힘을 발휘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아침 등교시간에 통학로를 막고서서 시위인지 이권다툼인지를 하고 있는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청년의 정체는 무엇이고 그런것을 방관하는 경찰이나, 좋은 기사꺼리임에도 방송사나 사진 기자하나 없는 상태가 이상하기만 하다. 어느 사람이 KBS에 사진을 전송하였다고 하니 꼴을 좀 보아야 하겠다.
제발 정부에서는 이런 무법천지를 하루 빨리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날이 오기를 국민들은 학수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