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 있는 25살 청년입니다.
제가 겪었던 일을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7년전..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이사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도 충남 공주로 발령이 나셔서 대전에서 공주로 이사를 가야 되는 상황이였죠
하지만 고2때라.. 친구들과도 헤어지기 싫고.. 지금 시기에 학교를 옮긴다는게 싫어서
아버지께 잘 말씀드리고.. 설득에 설득을 해서 투룸 빌라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한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날 이였습니다. (7월로 기억남..)
그때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놀고 있었죠.. (리니지..)
지금은 게임을 접고 소설책으로 전향했지만;;
여튼 그날도 다름없이 게임을 하고 있었죠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시간 무척 잘갑니다.;;
시계가 밤 12시를 지나 새벽 1시...2시...를 막 지났을때?? 였을거에요..
그런데 그때.......
누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확 들더군요 (그림 참조 1-1)
분명.. 집에 혼자 있는 이방에...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고..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3시까지만 하고 잘려고 묵묵히 겜상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죠..
3시가 다가올때 쯤??.... 서늘한 기운과 누가 처다보고 있는 소름 끼치는 기운...
섬뜩하더군요...
"쏴~~" 빗소리는 나고..
한여름이였는데도 싸늘하고... 신경도 곤두서고....
게임을 너무 했나? 생각하면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겜에 다시 집중 할려고 했지만...
기분이 영 찜찜하고.. 왠지 모를 느낌도 들고...낼 학교도 가야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로그아웃을 한뒤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아까부터 이상한 기운때문인가.. 잠이 빨리 안들더군요.. 그리고 제가 쉽게 잠을 못잡니다.
누으면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서...^^;
한 10여분이 흘렀을까?
그림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문에서 조금 벗어난곳에 복도 센서 등이 있어
사람이 지나가면 불이 켜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복도센서 등이 "팟~!!" 켜지더군요...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조금 생각을 하고 있었다지만.. 사람이 지나가야 등이 켜질텐데..
발자국 소리도 듣지 못했는데...
그러면서 무서운 생각이 무럭무럭.. ㅡㅡ;;
그러면서.. 2~3번 정도 더 켜졌다 꺼졌다.. 발자국 소리도 안나는데..
귀신인가 ㅠ_ㅜ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있는데 또.. 섬뜩한.. 기운이....그러면서 소름이 쫙~돋는거에요..
그 창문으로 누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성인 남자라면 그 창문으로 방안을 볼수 있는 높이거든요...
잠잘때 저는 옆으로 누워 자는데.. 돌아누워 그 창밖을 못보겠더군요..
돌아누우면 누군가와 눈이 마주칠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
그러면서 이불을 최대한 뒤집어 쓰고,
아무 생각 안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
그렇게...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났을까..
현관문 앞 센서 등이 켜지더군요.
그때.. 동공이 확대 되면서 정말 심장이 튀어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이불을 내리면..
누군가가 날 쳐다 보고 있을거 같고....
눈이 마주칠거 같은.. 기분..
그래도 궁금해서.. 살짝 내렸는데..
뭔가와 눈이 마주치고..... 그대로 기절해 버렸죠..
지금 생각하면 이불을 뒤집어 쓴채로 잠이 들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학교에 가서 새벽에 있었던 일 말하니까
꿈이라고.... 니가 겜을 좀 오래 하다보니 헛것을 본거라고.. 보약을 좀 먹어보라고..
미x넘 취급하더군요..ㅋㅋㅋ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그일때문에 집에 가기도 뭐했지만.... 그래도 달리 갈곳이..;;
여튼 그렇게 집에 들어갔죠..
마침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는데 경찰이 갈거라고.. 집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무슨일인가... 겜에서 아이템 판게.. 걸렸나?.. 이런저런 잡생각하면서 집에 쉬고 있는데
경찰이 오더군요.... 제가 3층에 살았는데 5층에서 살던 사람이 다쳐서 병원에 가있다고..
(5층에 2가구가 살수 있었는데 501호는 누나 혼자 살던거 같았구..
502호는.. 주인집이었구요...
가끔 주인집에서 맛있는거 나눠줄때 주인아저씨가 저보고 나눠 주라고 해서
몇번 들락날락 해서 어디에 누가 사는지.. 알게 되더군요)
저도 경찰에게 자세하게 들은건 없지만, 얼마나 다쳤는지....
범인은 누구인지.. 어떻게 침입했는지.. 등등 궁금했지만.. 묻는 말에 대답만 하라고;;;
여튼, 그날 새벽에 있었던 일을 생각나는 대로 다 불었죠..좔좔좔... ^-')y
그후에 2번정도 연락이 왔고.. 더이상 연락이 없더군요..
그리고 5층에 살던 그누나는.. 퇴원을 했는지.. 이사를 갔는지..
그 일 있던 후부터는 한번도 마주치질 못했습니다. (저도 이사하는 바람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원한 관계다... 강도가 들었다...살인마가 돌아다닌다 등등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지만...
이사하고서는 더이상 못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한여름밤에 겪었던 일이구요..
7년전 일이지만 그날만 생각하면.. 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톡 되면 그일이 있고 4년후... 선배들과 별장에 놀러갔을때 일도 써볼까 합니다.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