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만 시름시름 고민하다가 톡커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됬습니다.........
저는 21살 직장인이구요. 22살 남자친구와 사귄지 4년정도 됬습니다.
고1때 세이클럽채팅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사겨왔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군인이구여~ 전역하기까지 40일정도 남았습니다.^^*
고3때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고, 졸업하자마자 알바를 시작해서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습니다..
근데 여태껏 모은돈은 아버지가 새차 뽑는다고 해서 다 보태줬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달전에 큰기업 사무직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배우고있는중입니다.
하지만 !!!!!!!! 파견계약직이라서 월급은 쥐꼬리 만합니다 ㅠㅠㅠㅠ
여튼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참 나이많은 언니들도 사귀고 충고도 많이듣고, 조언도 많이듣습니다.
그래서 문제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 얘길 했더니 , 헤어지랍니다.
저의 집안형편이 안좋지만 남친의 형편도 최악입니다.
남친 아버지께서 사업이 망해서 빚도 많구요, 집도 세들어살고,, (그것도 월세) 어머니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시지만 술을 워낙 좋아하셔서 집에도 잘안들어오십니다.
남친의 남동생은 저보다 한살어린데 아직도 고1입니다. 복학을 3년정도 한것같습니다................
남친은 고졸에 잘하는거라곤 전기용접? 인가.... 요샌 용접도 돈안된다고 하던데요ㅠㅠ
그래서 현재 경찰공부중이지만 공고를 나와서리 휴...
경찰공부중 제일 중요한 영어!!!!!!!!!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남친의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한 저인데... 사회물을 먹으면서 모든 생각이 현실화 되는것 같습니다.
남친도 군대에 있어서,, ㅠㅠ 지금 내옆에 있다면 이런 고민따윈 하지 않을건데 말입니다.
얼마전에 친구한테 남자소개를 받았는데요,
그남자는 25살에 차도있고 4년제 대학을 재학중이고 친구들과 동업으로 신나가게를 차려서 월500정도 번다고 합니다..ㅠㅠ
한번 친구랑 그오빠랑 같이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는데 생긴것도 푸근하고 뭔가 믿음직?스럽고.....
게다가 .......나름 키도 크고 ㅠㅠ (제남친 키가 172)
그오빤 저 남친없는줄알고요, 저가 맘에 든단식으로 말했는데, 저는 그 오빠한테 일단 아직 남자사귈맘없다고했슴다
여튼.....
남자친구와 헤어질까...? 이런고민을 하게 하는 우리나라가 밉습니다.
남자친구가 전역을 하면 공부보단 일단 알바나 직장을 구해서 돈부터 벌어야될텐데
구인광고를 아무리 뒤져봐도 요샌 여자가 할일만 수두룩 하고, 제 남자친구가 할수있는일을 찾아보니까 생산직,.. 노가다밖에 없는겁니다. ㅠㅠ 그런건 근무시간이 길고 휴일이 없ㅇㅓ서
공부할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ㅠㅠ
남자친구가 머리가 좋으면 공부해서 꼭 경찰이 될거라 싶어서 믿고 싶지만, 그것도 아닙니다.ㅡㅡ
휴... 기억력이 나쁘거든요...
근데 제 남친의 가장 좋은점이 뭐냐면,
저는 남친을 사귀면서 아무렇지 않게 남자를 만나고 다니고 (이상하게 말고) 그랬는데,
남친은 저 사귀면서 딴여자 한번 쳐다본적 없습니다.
만약 저랑 같이 길가다가 딴여자 쳐다만 봐도 제가 기싸대기를 날리거든요...
글고 저 사귀면서 자기 친구들한테 소홀히 해서 친구들도 다 떠나고...남친한텐 저밖에 없습니다.
맨날 울집에와서 거의 살다시피해서 가족들한테도 꾸지람 많이 들었습니다.
저 좋다고 4년이나 사겼는데도 불구하고 , 헤어지자고 말하면 아직도 엉엉웁니다.ㅠㅠㅠㅠㅠㅠ
뭐 그렇다고 해서 제가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도 아니고, 저희집도 형편이 안좋습니다.
아버지 홀로계시고 가족들이 돈벌어 빚갚고있습니다.
여튼, 저도 남자친구를 무지사랑하고, 남자친구도 저 무지사랑하고 이런남자 평생 못만날 정도로 잘해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의 미래... 그리고 결혼이 걱정됩니다.
과연 행복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떡하면 조으까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