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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참 아프죠...

백가 |2008.06.28 20:34
조회 54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 이것저것을 보다가 짝사랑 내용을 보고..

저도 가슴아픈 짝사랑을 한 기억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고1 때였습니다... 한창 공부에 매달릴 시기죠..

저도 열심히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공부를 하다가 친구와 휴게실에서 애기를 하던중

친구가 한마디를 하더군요...

"너 그거 아니!? 우리 학원에 진짜 예쁜애 새로 다닌다.."

하는 소리에 저는 그냥 한쪽 귀로 듣고 다른귀로 내보냈죠...

그렇게 조금 쉬다가 다시 자습을 하러 강의실에 가던중...

정말 짠듯이 그녀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말햇죠...

'와따매~ 겁나 이뿌네..."ㅎㅎ

하고 그때 까지만 해도 그냥 넘겼습니다....

그냥 길에서 연예인 보듯이 말이죠.

그렇게 시험공부를 열씨미 해서 전교 20등 을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 시험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 어쩌다 학원 선생님들과

친한 친구들과 그여학생 애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또 한번 거들 었죠.. 그여학생 겁나 예쁘다고ㅎ

그러니 모두가 한번 대쉬해 보라는 겁니다...

너무 예쁜애는 남자친구가 있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고 남자들이

잘 대쉬를 안한다고 막 저를 부추기더군요...

근데 진짜 그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막무가네로 일촌을 신청을 했더니 일촌을 받아 주더군요...

그렇게 번호를 알게되고 또 무작정 문자를 했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문자도 자주 잘했습니다..

그렇게 그여학생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결판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여학생 집앞으로 갔습니다..

그여학생집이 아파트니깐 아파트 상가에 케익점에서 케익을 사면 되겟구나 하고

그냥 맨손으로 갓는데.. 무슨 아파트에 동네슈퍼 하나만있었습니다..

그때는 2월6일 저녁 10쯤 됬엇죠... 엄청 추웠습니다...

시내 까지 거리가 걸어서 왕복으로 50분 정도 되는 거리를 뛰어서 20분 만에

뛰어서 케익을 사들고 다시 그여학생 집앞에 왔습니다.. 오고나서 보니

얼마나 추었던지 손톱 위쪽에 살들이 찢어져서 피가 나더군요...

그렇게 전화를 해서 불러내고 케익을 줬긴 줬는데 말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딱 앞에서니 말문이 딱 막히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나보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제가 그여학생을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약 1년이 흐르고 다시 고백을 하기위해 겨울 저녁에 다시 그녀 집앞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도 저녁 10쯤이엇죠...꽃을 사려고했는데.. 꽃집이 거의다

닫혀잇더군요.. 약 1시간을 방황한 끝에 열린 꽃집을 찾고 꽃을 사서 그녀 집앞에 갔습니다..

그때는 11쯤 연락을 해보니 아직 밖이라고 하더군요... 그추운날 밖에서 약 한시간 반을 기다렷는데

그녀가 택시를 타고 내리더군요.. 저는 그녀를 데리고 사람이 별로 없는곳으로 가서 고백을 했습니다. 근데 영 반응이 안좋더군요... 그래서 저는 진짜 놓칠수 없기에 그자리에서 무릎 까지 땅에 닿게 했습니다... 그녀가 놀라더니 저를 일으켜 세우더군요... 지금은 너무 늦엇다고 나중에 애기하자고..

저는 그순간 느꼈습니다.. 아~ 차엿구나...

그때 이후로 그녀에게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데...

고백하기 전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녀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해서 전교 10등 안에도 들어갔는데...

지금은 목표가 사라져 공부하기가 더욱 힘드네요....

지금도 너무나 그녀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공부할 때라고 그러실진 몰라도...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너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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