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20대 톡녀입니다~
오늘 데이트를 끝내구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
긴 생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귀엽게 생긴 여자분도 저랑 같은데서 내리더라구요.
따라서 내렸는데..
그 여자분이 내리자마자 "오빠~♥" 하면서 막 뛰어가대요.
보니깐 비온다고 우산들구 아파트 입구앞에 서있던 2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남자.
친오빠였나봐요. 동생 비맞을까봐 우산들구 아파트앞에 서있구..완전 훈훈~!
그 여자분이 오빠가 들구있는 우산속으로 쏙 들어가면서
오빠 허리를 감싸고 매달리더라구요 막 애교피면서..
(헉!! 너무 다정시럽다~♡ 옴매 내눈 호강하네..ㅠㅠ )
그러니깐 오빠두 웃으면서 너 담에두 우산안챙겨오면 때릴꺼야~
이러더니 어깨동무해주구...꼭 안아주구! 부러워서 혼났습니다
여동생이 엄마가 오늘 비안온다했단말이야~!! 이러면서 앙탈...ㅋㅋ
우찌 이리 훈훈한 남매가 있을꼬
ㅜㅜ
아파트 단지 들어가는 내내 둘이 떨어지질 않더라구요..완전 다정한 남매~
그에 비해 제 남동생새끼는 뭐하는 새끼인지 --
비온다고 우산들고내려오라하면 귀찮다고 빽 소리나지르고
집에 들어가면 빤스바람에 겨드랑이 북북긁고
발가락사이 때밀면서 뒤도안돌아보고 왔냐? 이말한마디.
아주 비교되서 배가 아프더라구요. 흠
나도 저런오빠 있었음 맨날맨날 밥차려주구
요리해주구 할텐데....내 동생새끼랑 너무 비교되서 혼났네여.
휴....훈훈한 남매 보면서 느무느무 부러웠던 20대 처자의 하소연이었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