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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스트레스, 슬며시 고개드는 여드름

판돌 |2008.06.30 13:11
조회 139 |추천 0
쌓이는 스트레스, 슬며시 고개드는 여드름   [스포츠서울 2007-03-26 12:52]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며 건강에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란 내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각성 반응으로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동안 항상 겪는 삶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다.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많은 사람들이 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인데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좌창'이라고도 하며 '폐풍분자'라고도 한다. 여드름도 사람에 따라 크기와 생기는 부위가 각양각색 인데 이마, 뺨, 턱, 입술주위, 목, 등, 가슴 등이 여드름이 주로 나는 대표적인 부위이다.  한의학에서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했다. 신체의 모든 장기는 피부와 연관이 있어 장기의 이상에 따라 피부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하며 오장육부 중 어떤 곳에 문제가 있는가에 따라 피부트러블의 원인과 해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명치끝이 답답한 경우 위장경락의 이상으로 볼에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특히, 요즘 입시, 취업의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여드름을 치료하려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여드름은 대부분 좁쌀여드름이나 볼 여드름 형태로 나타난다.

실례로 고3 수험생이 된 한모군(19세)은 바쁜 학교생활과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던 여드름이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심해져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원을 하게 되었다. 이 학생은 자꾸만 악화되는 여드름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여 소화도 잘 안되고, 매사에 집중이 안되는 상태였으나 현재는 침술을 주로 하는 형상 재생술과 소화기관을 바로잡는 한약요법,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명상요법을 병행해 많은 효과를 보고 집중력도 되찾은 상태이다.     

 여드름의 한방적인 치료는 장기의 이상으로 인해 올라온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배독요법과 장기의 이상을 바로 잡아주는 한약 요법이 병행된다. 이러한 한방 치료의  장점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까지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근원적인 치료로 인해 여드름의 재발까지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여드름이 밖으로 나오면서 진피층에 손상을 주어 생기는 색소침착 역시 침으로 진피층의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 치료가 가능하다.

고도로 발전한 현대산업사회의 특성상 수많은 사람들이 과중한 업무와 올바르지 못한 환경에 악영향을 받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피부는 물론 건강자체에도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한 개 정도는 준비하고 가능한 순리에 따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현명함이 아닐까 한다.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www.myungokh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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