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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0점 초보엄마의 모유수유 도전기^^

짱가엄마 |2008.07.01 15:54
조회 21,175 |추천 0

7월2일 오후1시

점심은 맛있게드셨나요?^^

톡돼서 너무기쁜나머지 오전업무는 다제끼고 -_- 열심히 리플만달았네요 ㅎㅎ

다들 좋게봐주셔서 너무감사하고 안좋은오해도 풀었고^^

애기사진은 고민고민하다가 너무보는눈이많은나머지 소심해서 ㅠㅠ

이것말고도 모유수유전문가 만난얘기.이유식헤프닝 (초보엄마가 뭘알겠습니까)

부부간의 대화법고치기..뭐이런걸 나름대로끄적여본게있는데..

다음에 기회대면 한번 올려보고싶어요^^*

한분한분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 내내 리플놀이할생각입니다..ㅋ (일안하니?-_-)

즐거운하루되시고요 날씨꾸물해도 우리 기분은 업하자구요~^^

저도 삶은 힘들지만.. 엄마라고 해주는것도없는데

자기잘못해놓고 억지로 씨익웃는 아들래미덕에 ㅎㅎ 요새웃고살아요^^*

행복은 작은것부터 오는거잖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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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자고일어나니 톡이되는군요 ㅎㅎ

저는 톡은 눈팅족이고 네xx까페 직장맘뭐이런 곳에서 노는 사람인데

거기에썼던글을 옮겨왔는데..감동에 눈물이 ㅎㅎㅎ

언니들한테 자랑해야겟다는 ㅡ.ㅡv

근데 리플도마니없는데 어찌 톡이된건지?ㅎㅎ

 

어제 참 맘이아팠습니다

같은 회사다니는 이제 생명을 막잉태하신 산모가

단지 출산때문에 재계약을할수없다고

사직요청을 받았거든요..

저도 오늘내일하지만 참맘이아픕니다.

출산이 정말 위대한일인데..이사회에선 여자들은 점점 설곳이없어지고..^^

언젠간 이것도 점차바뀌겠죠... 내 자식들이 클때는...

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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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톡을 보다보니 출산기가 많네요~

저는 출산기보담은.. 이것도 할말은 많지만..

자연분만 모유수유를 외치는 한사람으로써

모유수유에 관한얘기를 써볼까합니다^^(이거쓰려고 동생아이디 빌려서 로그인;;)

 두서없고 길어도 읽어주세요~ㅋ

(싸이에서 퍼옴)

 

요새 주위에 애기를 많이 낳다보니

저한테 물어옵니다 ...ㅋㅋㅋㅋ 저 아는거 하나도없는데요~~

 

네 그렇습니다..임신했을때도 태교도 못해주고 (그점은 젤미안해요 아기한테)

그 흔하다는 임신*출산 책한번 안읽어봤죠

육아 까페요? 그전엔 이런곳이 있는지몰랐습니다

애기낳고 생후 20일 이후경.. 애기가 하는 행동하나하나를 다 파악못해서

인터넷검색하다 알았지요 (그전에 저는 아주 대견하게도? 지식in에만 물어봤답니다..;;)

 

본론으로..

저.. 육아 잘못했습니다 ㅋㅋ 아는거?없습니다

그래도.. 글을쓰는이유는 나같이 무지한 애미도 이렇게 키웠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다 저보다 잘하시겠지만요^^

 

임신했을땐 정말 애기한테 해준게 아무것도없어요

애기를 낳고서.. 출산용품은 없는살림에 거금 15만원을 아*방 서 샀어요

내복1벌.. 젖병세정제 유연제 세탁세제..

겉싸게 수건..끝

 

감당못하겠더군요;; 친구한테 애기용품을 드림받고.. (이건 정말잘한일)

시어머님이 어디서 얻어오시고 (기분나뿌지않았어요 그냥 감사합니다 했습니다)

나중에 산거라곤 베넷저고리 젖병세정제

젖병은 친구가 사주고 기저귀도 선물받고.. 그렇게 빈대 인생은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친구가 산부인과서 근무해서 출산도 거기서했고

(무식하면 용감한게 여기서부터 나옵니다.. 무통 맞을거냐길래 10만원아까워서 안맞았고 ->참을수있으면 참으라길래;

단 한가지 가족분만 10만원 옵션걸고.. 영양제 안맞았습니다 그너메 돈돈...)

조리원도 안가고 집으로 바로가려했는데

 

이건 말리더군요;; 너처럼 무지한 애미가 애델꾸가서 어쩌려고그러냐고;;

시댁에서 다행히 조리원비를 주셔서 7일 있었습니다.

제가있던곳은 모자동실을 선택할수있었고 (친구가 모자동실 하지말라더군요 너조리하라고;;)

사람들 자유롭게 다닐수있었고.. 애기는 24시간 언제든면회가능

단.. 모유먹일때 콜하면 게속내려가야한다는거.. (분유수유 원한다하면 안불러줘요)

 

그렇게 자연분만+조리원 기간인 10일을 보내는동안

저희애기는 황달치료를 받았고 (집에갔으면 전혀몰랐을듯)

퇴원해 안산으로올때 (병원은 일산 집은안산) 조심조심.. 애아빠는 차속도도못내고..

 

집에오니 엄마가 계셨어요.. 허걱 집이왜이리덥지~

어른들 흔히하시는 보일러이빠이 틀어놓기 신공중.. 애가 추워서안된다고..

(속으로 이상하다..조리원에선 시원했는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나니 애기가 얼굴부터 온몸이 불긋불긋 난리인거에요 ㅠㅠ

(집에와서 시부모님이 오셨는데 챙피해서 젖을못물렸었던 에피소드가..

덕분에 젖이 불어서 유축기도없는상태에서 해*랜드 유축기사왔다가 가슴 다망가가지고 다시 젖나오게하는데 이로부터 험난한 모유수유길이시작됨)

 

검색해도모르겟고 그때부터 한달간을 친구가 의사인냥 하루에 10번씩 문자를 넣었습니다..

귀찮다 한번안하고 (한마디하더군요 : 너 증말 진상이야 ㅠㅠ) 대답해준 친구가 고맙습니다 새삼..

 

애가 잠도안잔다.칭얼대는거같다.우유가부족한거같다 아주사소한것을

울엄니도 절안키우셨기에 (할머니밑에서자람) 내주위에 아는사람이 없었던거죠;;

 

그렇게 산후조리를 신랑한테받았습니다 (한달까진 빨래도 설겆이도 다신랑이했어요 물묻히면안된다고해서..참고맙죠)

방안에서 화장실갈때빼곤 아무데도 안가고 꼼짝없이 애기랑 침대에서 생활을하는데

모유수유 정말 힘들더군요..

젖이안나오는지 애기가 마구울고 (그건 거의엄마들의 착각이라고합니다..이건 모유전문가편에서 나옴..)

그럼 젖을물리다말고 분유를 먹이고.. (우리아들먹성이 그당시 80을 족히드셨어요)

 

내젖이 부족하구나 자책하며 미역국을 열심히 마셔주었습니다

(왜냐 분유수유할수가없었어요.. 돈많이깨진다는 생각에.. 절실했거든요 그때 저혼자 외벌이라서..)

그렇게 혼합을하면서 2달쯔음갈때

예방접종을하러 좋다는소아과로 (이거 바보같은짓인거 이제알아요 ㅋㅋ 보건소가면될걸 ㅡㅡ)

수소문을해서 가서 1시간을 기다려 예방접종을했어요 (미친거쥐;;)

 

근데 애기먹는패턴과 몸무게를 보더니 샘이 기절을하며

당장 분유끊으라고하더군요 애기비만 시킬일있냐고 (3.76에 나온우리아들 그때 6키로를 넘어섰습니다;;)

 

그날부터 집에와서 (아..아쉽다 혼합하면서 내가 잠을좀잘수있었는데 ㅠㅠ)

잠을 포기하고 모유만 먹이기시작했어요

분유는 수유간격이 정해져있지만 모유는 꼭그렇지않아도된다기에

너무 쉬고싶었지만.. 애기가 울때면 무조건적으로 젖을물렸습니다.

(이때되면 거의 포기를 한다더군요.. 손목도아프고하니까.. 근데 전 절박했고 한가지의 팁이라면 애기가울면 애기아빠가 안아서 나에게 데려다주고 다먹이면 트름은 애기아빠가시키고 눕힘..조금 손목보호가된거죠)

 

그결과.. 기적같이 이제 우리아가가 내젖만먹어도 조금씩 길게자는거에요

너무신이났습니다 미역국.베지밀.족발 쉴새없이 먹었죠 젖잘나오라고..스틸티까지

(덕분에 만삭몸무게유지 ㅡㅡv)

 

출산휴가 2달.. 그렇게 완모를 성공할때쯤 전 눈물의 복귀를해야했습니다.

유축기는 해*랜드에 충격먹어서 메델라로 사고싶었지만.. 가격이 엄두가안나서

아*트로 샀는데..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애기가 조금이라도 오래자면

아니면 혼합수유해서 모유먹인지 3시간이지났는데도 애기가 먹지않을땐

꼭 유축을했습니다 (그사이 애가일어나면 유축한걸로 젖병수유..)

 

무조건 유축을 한결과 (저거무지귀찮아요.. 여기서도 애기아빠가 유축기.우유병씻어준 공이나옵니다)

복귀후 6개월까지는 유축한 모유로 넉넉히 완모할수있었고

젖병 혼동도없었습니다

 

(젖병혼동도 할말이많아요. 무지한애미는 샘플받아온거.선물받은젖병 다틀린젖병을 주기시작했습니다 먹성좋은 우리아들잘먹더군요 근데 50일쯤지나니 생각이 늘어나는지.. 혼동을하기시작햇ㅇ습니다

젖병도 못물고 젖도못물고 배는고프고 칭얼대고.. 상황아시겟죠..

많이고민하다가 한가지정한게 선물받은거 쓰자는 모유실감 ㅎㅎ 젖꼭지랑 비슷하다더군요

그렇게 울어도 교육을시켜서 젖병도 제 젖도 잘물리게되었지요)

 

그래서 돌까지 고맙게도 젖병도 젖도 잘먹어주었답니다

(중간에 우리아들은 젖병거부가아닌 젖거부를했습니다..좀특이했죠..이것도 모유수유 전문가 편에서나옵니다)

 

그렇게 5개월을 아빠가 육아를 하고 직수를 하고 유축을하고..

6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면서 어린이집과 또적응을했네요..

 

아무것도 모른 엄마가 우왕좌왕 키웠지만

현 15개월까지 아무탈없이 잘커준 우리아가에게 너무감사하답니다..ㅎㅎㅎ

초보엄마 이정도면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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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정말.....|2008.07.02 10:03
모유수유 했다는것만으로도 장하신거에여........^^ 모유수유 안해본 사람들 그게 정말 얼마나 힘든건지 아무도 모르져..... 저는 차라리 애기 낳는게 더 쉽던데여...... 모유수유보다...... 글쓴님 정말 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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