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적령기의 나이는 몇 살 일까???
사랑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기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생겼을때???
아들 나이 23세 ,,,
대학교 졸업하고 발령 받아 부임 한지 3개월,,,
어느날 갑자기 결혼 하겠다며
여자 친구를 소개하러 집에 데려오겠단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친)
부모가 생각 하는 자식은 항상 어리게만 느껴진다
부모도 며느리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손해 보는것 처럼 생각이 들었는지
연상의 여자란다
그것도 자그마치 5년,,,,
어느 부모가 호락 하게 승락하겠는가!!!
머리 싸메고 결사 반대,,,항전항전,,,
눈이 뒤집혀있는 아들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감행
나쁜놈!!! 20 여년을 키웠더니 3 달만에 뽕~~~가서,,,
잘 먹고 잘 살아라~~~~
아들 내외 사는 모습을 들여다 보니 깨소금 냄새가 고소하다
우려했던것(?) 과는 달리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남편의 어린 정신연령을
아내가 잘 도와서 사회생활 하는데 지장없도록 내조 ,,,
집안 경제력도 알뜰하게 계획 짜서
남편 신경 안 쓰이게 잘한다
아들은 또 어떤가 아내보다 어린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아내에게 요즘의 문화나 감성을 잘 전달 시켜 주는것 같다
신혼초에 있는 주도권 싸움 같은건 물론 없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잘 메꾸어 주니 다툴 일이 없는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유리한 부분은
부부가 수명이 다 할때 까지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이
남편이 연상인 커플보다 더 길다는 거다
여자는 나이가 많아도
남편 앞 에서는 항상 어리광을 피운다 어린 아이 처럼,,,
남편은 나이가 어려도 아내를 보듬어 준다 어른 처럼,,,
요즘은 며느리가 참 부러운 (?) 생각이 든다 (여자의 입장으로)
가끔 남편이 날 더러 물어 보는 말이 있다
다시 태어 나도 나는 니랑 결혼 할낀데 니는 어떻노????
속으로는 같은 생각 이지만
그 말 하는 것이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겉으로는 "쬐끔 생각해봐서,,," 하곤 말끝을 얼버무린다
하지만 이젠 생각이 바뀔려고 한다
다시 태어 난다면
나도 연하의 남자랑 한번 살아 보고 싶다
그것도 5살 연하로,,,,(속마음 들키면 남푠한테 맞아 죽을라 ㅎㅎㅎ,,,)

흐르는곡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 Placido Domingo & Maureen Mcgove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