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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600의 27살 男입니다...돈관리때매 미치거써요 -_-...

돈관리가뭐냐! |2008.07.02 08:14
조회 19,948 |추천 0

 

제가 글솜씨가 좀 없어서요 그래도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전 서울소재 나름 이름좀 있는 대학나오고 삼성 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음..솔직히 개인적 스펙은 별로 안되지만 입시와 취업에 운이 좀 따랐다고 하는게 맞는말이지요.. 각설하고

 

입사한지 1년차입니다 연봉은 3600이구요.. 사무직입니다.. 현장직은 땡볕에서 일하지만

그나마 사무직이라 시원한데서 일해서 몸은 건강하네요..

 

회사에서 사원 기숙사를 공짜로 제공하구요...밥도 직원은 500원에 줍니다.. 그래서 제 휴대폰값 10내고.. 저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용돈80드리고 .. 귀여운 동생놈한테 용돈10주고..

그담 쓰고싶은데 노는데 30~50정도 씁니다.. 보통 월급에서 120~150정도 남더라구요~!

 

이제 차를 사려고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기숙사를 살아서 차는 그리 필요가 없는데..

서울에 사는 애인만나러 갈때나 주말에 타려고 사는거거든요.. 사치 인거 같긴한데..

 

150으로 뭘 하면 좋을지.. 자동차는 그릇된 선택인지.. 애초에 제가 돈 쓰는 습관이 틀렸따면

조언좀 해주시고..아 ~~~ 글이 막나가네요 ㅜㅜ

잘부탁드려요

 

 

이제 슬슬 업무시작이라서 틈틈히 와서 확인하겠습니다~!

 

좋은글들 너무 감사해요! 처음쓴 글이였는데..ㅋ 헤드라인이라고 옆에 떳네요 그만큼 많이 읽어주신거겠죠? 결과는..월 100씩 적금 붓기로 했습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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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TIG용접사|2008.07.03 10:39
TIG용접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직영 아닙니다.(TIG용접사 직영 있는거 봤오?) 경력 1년 입니다. 나이 동갑 입니다. 에어컨 나오는 화물창 안에서 일 합니다. 연봉 4천 받습니다. 앉아서 돈 버는 일은 아닙니다. 땀 흘리며 잔업에 주말까지 특근 뛰어 버는겁니다. 세상을 몰라 속 편하게 적금만 200 씩 붓고 나머지 그때그때 알아서 씁니다. 부모님께 용돈 드립니다. 매달 30만씩 드립니다. 부모님 그거도 많다고 하십니다. 자동차? 없습니다. 보험료 & 세금 & 연비 걱정에 50cc 스쿠터 타고 다닙니다. 삼성중공업 LNG선 추가수주 없다고 합니다. 있던 없던 상관 없습니다. 앞으로 2~3년 일 할 물량은 있습니다. 그때되면 적금 들었던거 제법 모입니다. 만약 일이 없어서 짤리거나 그만 둡니다. 그래도 전 용접 경력과 돈이라도 남습니다. 당신은 뭐가 남나요? 사무직 경력? 자동차? 여자친구? 잘 생각 해보십시오. 동갑이라는게 부끄럽습니다. 열심히 미래에 투자하십시오. 열심히 사십시오.
베플리플|2008.07.03 22:37
사무직한테 자격지심에서 나오는 소리로밖에 안보여. 삼성중공업 수주가 있건 없건 저사람은 2~3년보다 더 길게 안정적으로 돈 벌꺼고. 3600 번다지만,말이 3600이지 복지성 수입 및 퇴직금 누적 따지면 4,000보다 훨씬 많이 벌고 있는거고, 저사람한테 뭐가 남냐하면, 사무직 경력 그것도 삼성중공업이라는 좋은 타이틀과 함께.. 사무직에서 배운 기술도 남고, 용접만 기술이 아니거든.. 사무도 기술이다. 몇 년후면 진급과 함께 보다 큰 연봉도 받게 될 꺼고, 여자친구랑은 잘되서 가족이 될 수도 있겠네.. 저 연봉에 차를 사는게 사치이거나 그닥 무리라는 생각도 안들고, 노는데 3~50쓰는거면 정말 양반아니야? 내가 봤을땐 당신이 한참이나 모자라는데, 동갑이라는게 부끄럽다는 소리는 어디서 그렇게 스스럼없이 나오는건지 ... 2~3년 되야 물량 없음 짤릴지도 모르는 사람이야 말로 더 노력하고 기술 배우고 미래에 대해 투자해야 할 듯 싶어.. 저사람은 그동안 열심히 한 댓가로 좋은 회사다니는 거잖아.. 안그래? 28살 4500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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